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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법은 악이다 양아치는 양아치다

악법은 악이다 양아치는 양아치다
"악법은 악이다" 어제 오후(6일) 민주노동당 강기갑대표와 의원 및 당직자들이 국회 본관 계단앞에서 플래카드에 적어 내걸고 있는 구호다 맞다 악법은 악이다! 마찬가지다 양아치 행동을 한 자는 양아치가 맞다 이번에 강기갑이 보인 행동은 아무리 좋게 봐준다 해도 제 분을 못 이겨 씩씩거리고 돌아다니는 양이 영낙없는 길거리 양아치의 모습이었다
이걸 부정할 수는 없다 그런데도 민주노동당과 그 떨거지들은 이걸 한사코 부정하려 든다 그러나 아무리 용을 쓴다 한들 그건 한낱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겠다는 억지에 지나지 않는다 실제로 그들이 강기갑을 비호하며 쏟아내고 있는 말들은 차마 눈 뜨고 봐주기 힘들 정도로 가관이다 왼갖 어거지를 다 끌어모아놓은 헷소리 종합세트다 헛발질 투성이일 수밖에 없다
한나라당 의원 시절 민주평통 행사장에서 축사 순서가 마음에 안 든다고 당시 이재정 민주평통 부의장의 얼굴에 맥주 세례를 퍼부었던 일은 박계동의 인격수준을 상징하는 사건이다.
더욱이 최근에 그에 대한 기억은 지난 대선 전 BBK 방탄국회 때 한나라당 야전사령관으로서의 눈부신 활약상이다. 그로 인해 국회는 장기 파행을 거듭했다. 특히 2005년 행정복합도시특별법 문제로 법사위 회의실 출입문에 못질을 한 뒤 17시간 동안 기습점거한 전례도 있다.
더욱이 최근에 그에 대한 기억은 지난 대선 전 BBK 방탄국회 때 한나라당 야전사령관으로서의 눈부신 활약상이다. 그로 인해 국회는 장기 파행을 거듭했다. 특히 2005년 행정복합도시특별법 문제로 법사위 회의실 출입문에 못질을 한 뒤 17시간 동안 기습점거한 전례도 있다.
위에 옮긴 것은 "박계동을 용서할 수 없다"는 민주노동당의 공식 논평이다 명시적으로 적시하고 있지는 않지만 '박계동의 인격수준을 상징'한다는 걸로 봐서는 논평 또한 박계동의 저 행태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사실은 인정하고 있는 셈이다
그렇다면 한번 보자 맥주 한 잔 뿌려댄 것과 오늘 강기갑이 한 행동 가운데 어느 게 더 인격수준을 분명히 드러내고 있는 것일까 내가 봤을 때는 오십보 백보다 그래도 굳이 따지자면 강기갑이 더 했으면 더 했지 덜 하지는 않아보인다
게다가 다른 논평에서는 박계동의 이번 행태가 "본인에게 내재된 동물적, 폭력적, 독재적 본성이 나온 것"이라며 인신공격적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주어만 빼놓고 보면 영낙없이 강기갑에게 붙여도 하나 이상할 것 없는 공격들이다 지 눈 지가 찌르는 것도 아니고 대체 지금 이게 뭐 하자는 짓인지 모르겠다

강기갑 대표 의원직 사퇴 결의안 추진을 규탄한다 - 빠르기도 하다
모든 게 이런 식이다 적반하장이라는 말 정도는 아예 명함도 못 내밀 수준이다 블로거뉴스와 올블 등의 메타 사이트에 '강기갑'이라는 태그로 올라와 있는 블로거들의 단세포적 어거지는 더 하다 하나같이 구차하거나 낯 간지런 얘기들 뿐이다 차마 옮겨적기 민망할 정도다
강기갑은 어제 있는 CBS와의 인터뷰에서 스스로가 '신사'임을 밝히고 있다 "(한나라당이) 대화나 타협을 해오면 저희 민주노동당만큼, 또 저만큼 멋지게 대화하고 타협할 그런 당이, 그런 사람이 더 있겠냐 할 정도로 저는 언제든지 대화와 타협의 자세가 열려있다"면서 "제가 보기보단 굉장히 부드럽고 대화하고 원만하게 풀려고 하는 사람 중의 한 사람"이라 말하고 있다
그럴 수 있다 사람은 누구나 한번쯤은 분에 못 이겨 '선'을 넘을 수 있다 그건 사람인 이상 '신사'라고 해서 크게 다르지 않다 나는 이번 강기갑의 행동도 그런 선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이해한다 그러나 그렇다면 취해야 할 행동은 분명하다 흔쾌히 사과하는 일이다 그게 내가 아는 신사다운 행동이다

제10회 백봉신사상 시상식에서 신사의원 베스트 10에 뽑힌 강기갑 대표
신사가 양아치 되지 말라는 법 없다 마찬가지로 양아치라고 해서 신사가 되지 말라는 법도 없다 그건 언제라도 뒤바뀔 수 있다 한번 신사면 영원히 신사고 한번 양아치면 영원히 양아치여야 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는 얘기다 오히려 양아치같은 짓을 했으면서도 반성은 커녕 기어이 문제가 없노라 우기는 것이야말로 나아가 다른 이에게 그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야말로 양아치보다 더 양아치스러운 짓이고 구제받기 힘든 한심한 작태라 할 것이다
한심한 족속은 또 있다 한나라당이다 한나라당은 이번 국회 원맨쇼를 빌미로 뭔가 한 건 했다는 분위기다 강기갑을 폭력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고발하는 한편 의원직 제명까지 불사하겠다며 아주 쌩쑈를 벌이고 있다 한심함을 넘어서 꼴통스러운 짓이다
꼴통은 누가 뭐래도 꼴통이다

한나라당 안경률 의원님의 강기갑(의원 아니다)은 국회를 떠나라
먼저 이 꼴통들은 국민이 자기들 편인 걸로 안다 그동안 살짝 등을 돌리고 있던 국민들이 강기갑의 원맨쇼 한 판으로 완전히 자기들 쪽으로 돌아섰다고 내심 반기는 눈치다 그래서 마치 국민이 지들한테 칼자루라도 쥐어준 양 설래발이다 착각도 야무지다
국민은 한나라당이라면 우선 치부터 떤다 그게 국민 일반의 정서다 도대체 할 줄 아는 게 아무것도 없다 일에 선후조차가 있을 리 만무하다 뭔가 하겠다고 설래발 치고 나선 일들을 보면 어쩌면 그렇게 하나같이 국민 염장 못 질러 안달인 짓만 골라서 하는지 기가 다 막힐 지경이다
이번에 쌩난리를 친 미디어법안인가 뭔가를 함 보자 그게 뭐가 그렇게 시급하고도 중요한 일이라고 통과시킬 자신도 없으면서 그걸 굳이 집어넣어 이 난리 부르스를 쳤더라는 말인가 백번을 고쳐 생각해봐도 모를 일이다

패싸움 혹은 정신 나간 군상들
하는 짓마다가 거의 이 모양이다 이 족속들 하는 양이 오죽 했으면 한나라당은 아무것도 하지 말고 가만히 자빠져만 있어달라고 하겠는가 그게 국민을 돕는 거라는 얘기가 나오겠는가
강기갑에 대한 처리 건만 해도 그렇다 생각이 있는 아해들이라면 이건 그냥 가만히 있기만 하면 된다 가만 내비둬도 이미 제풀에 나가떨어지게 되어 있다 그만큼 크게 정신나간 양아치 짓을 한한 것이다 그렇다면 이건 한나라당에서 건들 일은 아니다 그냥 국민 정서법에 맡겨만 둬도 지들한테 손해날 것 하나 없는 일이다 나아가 국민들까지 편안해지는 일이다
그런데 이걸 갖고 또 도덕질을 해야겠다면서 쌩 호들갑을 떨고 있다 그냥 한구석에 조용히 찌그러져만 있어도 되는 일을 썩은 걸로 치면 오히려 더한 족속들이 지금 지들이 내세울 게 뭐가 있다고 양아치 교육을 들먹이면서 부메랑 맞기 십상인 도덕질을 하겠다고 설래발인 것이다 꼴통스럽다는 말 말고는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 아~ 하나 있긴 하다 미쳤어
미쳤어~ 2009년 새해 벽두부터 미쳐 지달하는 인간들 참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