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가 몰고 온 파장이 만만치가 않다. 특히 블로고스피어에서 만나게 되는 일부 지지자들의 모습은 흡사 무슨 신흥종교의 부흥성회를 보는 것처럼이나 광적이다.

일부 언론은 네티즌의 이같은 광기를 아예 부추기고 있는 모습이다. "자살은 질병이다"며 "자살은 안 된다"고 부르대던 바로 그 펜의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이다. 그래서 하는 말이다.

애도하는 마음으로 추모는 하되, 그러나 노통의 자살을 지나치게 미화하지는 않을 일이다.
어떤 경우에도 자살이 결코 미화할 일은 아니어서다.


오연호

오연호, 이명박의 정치보복이 노무현을 죽였다


시사인

무슨 공모씩이나를 한다는 <시사인> 광고 화면 VS 슬픔을 이용하여 장사하지 않겠습니다


<덧붙이는글>
'자살'을 미화하다 못해, 이젠 아예 '타살'로 몰아가는 분위기다. "오연호, 이명박의 정치보복이 노무현을 죽였다 <오마이뉴스>" 그러나 '자살'을 '타살'로 몰아가는 이같은 주장은 한마디로 '궤변'이다. 오마이뉴스의 오연호군이 신문 때려치고 아예 정치판으로 나설 모냥이다. 굳이 이 글을 쓰는 까닭이다.
2009/05/25 22:44 2009/05/25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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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제2의 명박산성, 이 정권의 새가슴이 안쓰럽다

    Tracked from 하민혁의 민주통신 2009/05/25 22:50  삭제

    경찰이 사설 분향소 설치를 불허하기로 한 모양이다. 그럴 수도 있다. 사설 분향소가 허용되는 순간, 뜻있는 개인이나 단체는 누구나 분향소를 차리려 들 것이고, 이들은 어떻게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택하려 할 것이다. 그 결과 초래되는 혼란은 안 봐도 비디오다. 도심은 아마 상당한 무질서 상황으로 빠져들 것이다. 특히 공개된 장소에서 불특정 다수가 참여하는 이같은 행사는 자칫 예기치 않은 불상사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분노의 대상이 분명하고 적...

  2. Subject: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 그리고 서글픈 나의 댓글

    Tracked from Binnamoo Studio 2009/05/26 02:54  삭제

    죽은자에 대하여 최대한의 예의를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충격적인 뉴스를 전해 듣는 순간에 내가 올해 들어 노무현 전대통령에 대한 비난 포스트를 몇개나 올렸을까를 생각해보았습니다. 이전에는 참 많은 비평의 글을 블로그에 올렸었습니다. 올해들어 비평이나 비난이 아니라 축복의 말을 많이 하자...라고 맘을 먹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내 블로그엔 노골적인 정치 비평글이 상당히 줄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끄적거린 댓글을 보니 내 일천한 감정들이 그대로 녹아..

  3. Subject: 한심한 언론과 그들의 추종자인 정신나간 네티즌

    Tracked from ND™ Weblog 2009/05/26 06:16  삭제

    아주 큰 사건이 터졋다. 정말 있어서는 안될 일이 터졌다. 온국민이 깜짝놀랄만한, 정말 역사에 남을 그런일이 터졌다. 그런데 너무 웃긴 상황이다.언론이 한 국가의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사실의 전달이 아닌.. 감성의 영웅 드라마를 만들고 있다.내가 이해하고 있는 언론이란... 사실을 있는 그대로 전달을 하고, 그 판단은 시청자 혹은 독자들에게 마껴둬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그렇게 하고 있다고 믿었다. 그런데 사정은 그렇지 못하다. 사실의 전달...

  4. Subject: 봉하 메카를 순례하는 종교인들

    Tracked from 추억의 책장 2009/05/26 15:22  삭제

    봉하마을에 2-3일 만에 40만이 다녀갔다고 한다. 전국 방방곡곡...온 매스컴...심지어 포털 사이트들 까지 메인 화면을 바꾸고 '장례식장' 을 연출한다. 한글 사랑하자면서 이럴땐 꼭 쓰지도 읽지도 못하는 '근조'라는 말을 애용한다. 지금의 봉하는 이슬람교의 성지인 '메카'를 보는 것 같다. 마치 거기에 안가면 '노대통령을 애도하지 않는 사람' 이라는 낙인이라도 찍히는 것 같다. 하나의 '종교적 현상' 인 것이다. 한국교회에서도 비슷한 현상을 볼..

  5. Subject: 대한민국은 지금 '노무현표 TV동화' 시청 중

    Tracked from 하민혁의 민주통신 2009/05/26 18:40  삭제

    'TV동화 행복한 세상'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동화책의 삽화에서나 볼 법한 그림에 동화같이 감동적인 이야기가 시청자의 눈물샘을 심하게 자극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어디서 그렇게 절절한 이야기 소재를 얻는지, 볼 때마다 매번 눈물을 쏙 빼게 만듭니다. 그런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이 TV동화를 하루종일 보고 있습니다. 24시간 켜두고 있는 디엠비를 통해서입니다. 인터넷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접속하는 사이트마다 거의가 '노무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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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나다가 2009/05/25 2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도하는 마음이면 걍 조용히 주디 닫고 있던가. 애도 표하는 포스트 하나 걸어두고 당신 잘하는 다른 언론/진보나 씹어대던가. 언제까지 돌아가신 분 이야기로 트래픽 구걸하려는가? 철부지 블로거네 어쩌네 그러면서 그런 사람들 열받게 하는 포스팅을 하고 자빠졌나 모르겠다 진짜. 진짜 악랄한 짓인거 본인은 모르지? 냄새나니까 똥은 뒷간에서 싸시길.

    • 하민혁 2009/05/25 2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서 니 눈에는 내가 하는 말은 애도 기간이라서 안 되지만, 오연호의 웃기잡는 궤변은 괜찮다? 뭐 그런 말인가요? 매사를 그렇게 삐딱하게 보는 그 이중잣대.. 그걸 어따 써? 여기 아니면 말이지요. -_-

      <덧> 트래픽 그거 받아서.. 어따 써? 서버 비용만 더 들어갑니다.

  2. 김대원 2009/05/25 2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민혁/ 당신 머저리야?

  3. 농한기 2009/05/25 2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연한 말씀이시지만, 당연한 때가 아니라서 댓글전쟁이 우려된다고 말씀하신 것 아닐까요.

    너무 미화되고 있다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게 국민정서에 큰 부작용을 준다거나, 더 큰 오해를 불러낳을 것 같진 않습니다.
    장례식장에서 벌어지는 고스톱판 보듯이,
    아끼던 이가 떠난 자리에서 마음의 공허함을 달래는 넋두리로 보고 넘기는 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모두가 차분해지겠죠.

    • 농한기 2009/05/25 2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뭐 때문에 그리도 화가 나셨는지 모르겠네요.


      기존 구독자에게 상금없이 기고 받는 것을, 공모전으로 해석하시는 것도...

      글쓰다가 지웠습니다. 조금은 이성적인 대화가 가능할 것 같은 분이었는데, 조금 실망하고 그냥 떠납니다.

    • 하민혁 2009/05/25 2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글을 왜 굳이 썼는지는 덧붙이는 글에 적어두었습니다.

  4. 백면서생 2009/05/25 2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양과 동양의 여러 문화적 차이가 있고, 또 서양에 비해서 한국사회가 가지는 문화적 차가 있죠. 그리고 그 가운데 가장 이질적인 것 가운데 하나가 '자살'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서양사회가 '자살'을 '합리적이지 못한 행위' 혹은 '사회적 가치를 부정하는-아노미적-자살'에 대한 논리를 강변한다면 한국사회의 경우 '얼마나 억울했으면, 힘들었으면, 답답했으면 죽기까지 하겠노'라는 식의 관대한 해석을 던지죠.

    윗분의 말씀처럼, 아주 당연하게 냉정하게 이성적으로 이야기를 하고 싶더라도, 조금은 더 조용히 있으셔야죠. 지금 대중의 호응이 집단적 광기 히스테리에, 비정상적 행위다라고 규정하시려면, 그에 이어지는 냄비-진정되는 과정이 있잖습니까. 더불어 스스로가 선택한 죽음은, 모두 동일한 죽음입니까? 그럼 우리 역사교과서에 이순신장군이 '자살'했다고 가르칩니까? 매천 '황현'은요?

    • 하민혁 2009/05/25 2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틀린 말씀 하나도 없습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글을 굳이 쓴 이유는 바로 위의 답글서도 이미 적어두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링크한 글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싶습니다.

      http://blog2.mintong.org/589

  5. 백면서생 2009/05/25 2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 공모전 이야기를 하시는데, 공모와 공모전은 다르지요. 시대가 매체의 시대고 창작의 시대입니다. 예전같으면 추모 동영상 노래 올라오면 당장에 '고인을 상업적으로 사용하지 말라!'의 시대였겠죠. 하지만 최소한 그런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 것은 상업적인 이용으로서의 매체뿐 아니라, 각자가 동참할 수 있는 문화로서의 매체의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소위 말하는 엄숙주의의 망령에 강박당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X-japan의 히데가 죽은지 10년 넘었는데, 그의 추모식때 자신들의 노래부르면서(대중가요죠) 눈물 흘릴 수 있는 것도 나름의 추모 문화입니다. 그에 비하면 탄압하시는 형식이 지나치게 '올드'할 뿐이죠.

    • 하민혁 2009/05/25 2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 이 말씀은 바로 위에서 하신 말씀과 살짝 모순되는 말씀이라는 건 아시지요? 위에서 하신 말씀의 주조는 물론 이같은 류의 글은 좀더 기다렸다 쓰라는 거지만, 문화적 차이 운운하신 대목에서는 일정 부분 엄숙주의를 언급하고 있으니 말이지요.

  6. maddie 2009/05/25 2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라리 미화하고 타살설이 유포되어 이 정권이 없어져버리면 시원하겠습니다. 그럴만한 용기도 없는게 한국 백성들이지만. 그리고 아무리 봐도 타살이 더 현실적으로 와닿는 건 왜일까요? 언론도 못믿겠고...
    그리고 감정적으로 치닫을 때는 감정적으로 가는 것도 세상을 사는 방법입니다. 언제나 냉철하게 나는 옳소라고 하는 삶이 과연 옳은 삶일까라는 생각도 드네요.

    • 하민혁 2009/05/25 23:59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정적으로 가는 거 반대 안 합니다. 그걸 부추기며 장사하려 드는 족속들이 있으니 그게 문제라는 거지요. 과거에도 익히 봐오던 풍경이어서입니다.

  7. 패치 2009/05/26 0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화하는 사람은 없다.. 님이야 말로 트래픽 끌어들여 장사하려는 전략????

    그런 의도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님이야 말로 비극적인 사람...

    다수의 사람들이 일국의 전직 대통령의 비극적 죽음을 아파하고 있을뿐... 미화는 없다.



    추모하는글 모집이 무조건 장사고 미화라는 논리는 어디서 온것???


    님 만약 1% 라도 타살일 가능성도 있는것 아닌가? 님이 신???? 정말 어이없는 글...

    • 하민혁 2009/05/26 0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이 아니면 됐구요. 그냥 지나가세요.

      <덧> 장사하고 싶으면 열심히 하세요. 광고라도 해드려요? 에효~

  8. 565 2009/05/26 0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니는 니 아버지가 돌아가셔도 안슬퍼할래? 어이없는 놈일새...

    우리 국민 어느 누가 자살해도 좋다고 그래? 어느언론에서 자살해도 좋다고 그러디?

    자살이 얼마나 큰 고통일까 하는 공감이 크다


    감정적으로 매말라 버린 불쌍한 인간일세..

  9. 패치 2009/05/26 0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지나가기 싫어서 쓰는건데..

    논리가 없잖아


    제목은 미화하지 말라??? 아무도 미화하는사람 없다고 말하는데

    그냥 지나가라네...

    머저리냐 ?

    • 하민혁 2009/05/26 0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기 첨 오신 분인가 보네요. 이 집 쥔장께서는 논리 안 키웁니다.

      <덧> 말귀를 잘 못 알아먹는 듯 해서 한마디 하자면, 위에서 내가 말한 거는 '아무도 없다' <== 이거를 니는 어떻게 알 수 있느냐는 거였답니다. 이제 아셨지요?

  10. jawoon 2009/05/26 0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타살이라고 주장하는 것도 이해해볼 일입니다. 이 사건이 가진 여러가지 속성중에 정치적인 면도 있고 정치적 압박에 의한 타살이라는 주장도 나올 수 있지요. 왜냐하면 그 누군가는 '촌철살인'을 했기 때문이기도 한데.. 아무튼 이와 반면 미화하거나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는 주문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물론 이외에도 각종 UFO급의 음모론도 목격할 순 있지만 뭐 아무튼 이래저래 말을 해봐도 듣는이로 하여금 수틀리거나 용감하게 열이 확 받아 올라 현피까지 떠보자고 할 수 있는 자신감은 무엇보다 오로지 '그의 죽음'에 근거하고 있다는 건 엄연한 사실이지 않나 싶습니다. 사실 그가 자살하지 않았다면 지금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일사불란하게 닥치고 버로우 타야 된다고 주장할 순 없기 때문이죠.

    • 하민혁 2009/05/26 0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당근입니다. 주장할 수야 있지요. 그런데 다른 이들한테는 엄숙모드 주문하면서 요란뻑쩍지근한 왼갖 쌩쑈는 다 하는 치들이 없지 않아서 말이지요. 그래서 한마디 해두는 겁니다. 다음을 위해서요.

  11. 지켜보죠 2009/05/26 0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자살이라는 죽음의 형태에 대해 동의하지는 않습니다만, 주인장의 글에는 어떤 가치보다도 자살은 안된다가 제1명제인 듯한 인상을 받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 하민혁 2009/05/26 0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뇨~ 자살은 안 된다가 아니고 "시체놀이 하지 말라"는 게 제일명제입니다.
      저는 자살에 부정적이지 않습니다.

  12. jawoon 2009/05/26 0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사람이 죽었다'라는 것에 숙연해지는 것을 요구하는 것은 기본적 인성을 요구하는 것이기도 하겠지만 그런식으로 따지면 공동묘지에는 에브리데이 숙연해져야 할 이유를 가진 死者들이 천지죠. (마치 핑계없는 무덤처럼) 하지만 이 와중에도 특별한 의미를 갖는 죽음을 골라서 보면 이경우엔 그건 어디까지나 '대통령이었던 사람'이라는 의미외에는 건질것이 별로 없을겁니다. 동의 안할 사람도 있겠지만 하나 하나 짚어보면 그에게 붙여진 이미지나 의미들은 분해되고 없어지고 말기 때문인데.. 결국 남는건 대통령이었다는 예우차원의 애도말곤 없을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대통령이라고 해서 꼭 애도 받아야 하는 존재인가에 대해 회의하기 시작하면 정말 애도 해야 되나?라는 의문을 가진 사람들도 있을겁니다. 워낙에 우리나라 대통령이라는 지위는 전통적으로 개똥취급 받기 일쑤였으니까요. 이게 아니라면 나중에 전투황이 죽었을때도 애도해야 할텐데 뭐 더이상 설명은 필요없겠죠.

    • 하민혁 2009/05/26 0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늘 우리집 애가 그러더라구요. 네이버 애들 진짜 웃긴다고. 왜냐고 물었더니, 어제까지만 해도 로고만 검은 색이었는데 오늘은 박스까지 몽땅 검은 색으로 만들어버렸다고.. 검은색만 자꾸 보니까 기분 나쁘다고.. 왜 이렇게 검은 색으로 하는 거냐고.. 아무리 대통령이라고 해도 이건 너무 하는 것 아니냐고.. 지금 이 시간에도 죽는 사람이 있을텐데..

      이걸 글로 만들려다가 괜히 애꿎은 아이 욕 먹일 것같아서 그만 두었댔습니다.

  13. jawoon 2009/05/26 0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튼 제일 꼴사나운건.. 미화를 하건 정치적으로 써먹건 다 좋은데 (이건 어떤 진영에서든 다 해먹었던 짓들이니) 노무현 다시말해 대통령이라는 공공의 인적재원에 대해 사유화를 해버린 노사모들의 행태만큼은 아주 꼴불견인겁니다. 명계남의 경우 싸대기를 날려버리고 싶은데 대통령의 장례문제에 왈가왈부 하면서 극구 반대하네 어쩝네 지 멋대로 까부는 걸 보면 뭐 저런 미친놈이 다 있나 싶죠. 이건 비단 명계남만의 문제가 아니라 그동안 노사모 패거리들의 고질적인 문제였던겁니다. 노무현을 사유화 하면서 배제의 정치가 이루어지는 아주 기가 막힌 판국을 열어놨던거지요. 이제 그의 죽음을 근거로 눈을 부라리고들 있는데.. 사실 죽음마저도 사유화 하려는 걸 보면 이건 미화의 수준과 정치적 이용이라는 차원을 넘은 넘사벽인겁니다. 아무튼 흠.. 흠.. 이쯤 하지요.

    • 하민혁 2009/05/26 0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명계남 류의 행동을 정상적이라고 보는 이가 노사모와 노사모를 이용하는 사람들 말고 누가 또 있을까싶습니다만. 오늘 어느 기자가 올린 글을 보니 그런 명계남을 단독 취재했다고.. 아주 가관이었습니다. 그런 터에 사진 설명까지 아예 조작을 했더라구요.

  14. 너네 별로 돌아가라 2009/05/26 0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 십만명의 사람들이 미화시키려는 것이 자살이라고 생각하는 아~주 좁은 시각을 갖고 있네. 니가 생각하는 것이 100%라고 믿지 않기만을 바란다.





    그리고 제목, 글쓴이부터 보고 느꼈다.
    또 시작이구나....ㅉㅉ 옛다 관심

    • 하민혁 2009/05/26 0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을 좀 알아들을 수 있게 써주세요. 미안합니다.

    • 아침부터 똥 밣은 사람 2009/05/26 06:35  댓글주소  수정/삭제

      H씨 그레이드가 떨어지누마.......
      위의 글을 이해못하다니....

    • 에효 2009/05/31 0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노사모들 특기 아닌가요??

      자신이 생각하는게 100프로라는 생각..

      앞도 뒤도 안보고 앞사람 가는데로만 따라가며

      그길이 아닐수도 있다는 의견을 '알바'로 매도하며

      자신이 보고싶은것만 보고, 자신의 의견과 다른 의견

      은 듣지 않는 점들이 말이죠..

      덧)전 알바가 아닙니다. 한나라당의 지지자도 아니구요
      흑이 아니면 백이다란 생각은 하지 마세요. 백과 흑 사이엔 무수히 많은 색들이 존재 하니까요

  15. 양용현 2009/05/26 0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누구도 자살을 미화하고 있지 않습니다.
    '지나치게 미화할 일은 아니다'라니...
    왜 마치 사람들이 자살을 미화하고 있는 것처럼 단정하고 이런 글을 쓰시는지 모르겠습니다.

  16. myvanillaicecream 2009/05/26 02: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건 뭐 이런말 저런말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밸리에 도배는 하지 맙시다.

    올린 글 수가 도배까지는 아니라고 할 지 몰라도

    동시에 대여섯개 글이 연속적으로 주루룩 올라와 있다면

    이건 글을 다 써두고 한꺼번에 우루루 올렸단거 아닙니까.

  17. 정신병동환자들 2009/05/26 0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홈페지통해서 노무현은 노사모에게 말했다.."나를 버리십시요..나는 진보개혁을 말할 자격을 잃었습니다"그냥 그대로 받아 들여라.박연차 돈 받고 감방가게 되었으니 "검은 돈 받으면 패가망신시키겠다"고 자신이 말한 원칙을 스스로 위반했으니 더 이상 자격이 없으니 버리라는 소리다. 괜리 자의적으로 해석하지마라. 유서내용도 컴퓨터에 써 놓고 가서 내용이 빠졌네 하면서 얼마나 논란을 주고 있냐..정말 죽으면서까지 싸움을 부추기고 간 노무현이 답답하다.

    • 하민혁 2009/05/26 07: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둘 가운데 하나는 필히 청개구리이어서 그렇습니다. "원망하지 마라!"를 "원망하라!"로 읽어제끼는 저 인성들은 분명 연구대상이 되고도 남는다 하겠습니다.

  18. 정신병동환자들 2009/05/26 0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빠들아! 유서는 가능한 자필로 쓰는 것이 원칙이다.

  19. 안타깝습니다 2009/05/26 0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쓴님과 같은 견해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민주주의 사회이니까요. 다만, 조금 씁쓸해지는건 어쩔수 없네요. 단 하루라도 같이 한마음으로 국민대통합이 될 수는 없는건지. 시비를 떠나서 하루쯤은 서로 헐뜯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고인이 되신 전 대통령의 마음이기도 하셨으니까요.

  20. ..... 2009/05/26 04: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거 저런거 다 떠나 글쓴님과 같은 생각을 가진 분이 있어서 참 씁쓸합니다..한 나라의 대통령이 재임 퇴임기간후에도 합당하지 못한 대우를 받고 결국 자신의 목숨이 짐이라며 서거를 택하셨는데 조용히 아무런 마음도 갖지 않고 그 사람을 고이 보내드린다는 심정으로 추모해 드리면 안되나요...? 그게 최소한의 예우라고 생각합니다.......우리 적어도 인간적인 예를 지킵시다...

    • 하민혁 2009/05/26 07:44  댓글주소  수정/삭제

      암담한 일이지요. 예를 다 해야 하구요. 근데, 그거 이용해서 장사하는 넘들이 있잖어요. 그래서 하는 얘기입니다. 그 짓들 좀 하지 말라고. 인간에 대한 예의부터 먼저 좀 챙기라고.

  21. 행자 2009/05/26 04: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울나라 사람들 무슨 일이 생기면 첨에는 너무 감정적으로 대응하죠 그러면서 시간 지나면 후회하고 그래서 지금은 분위기상 조용히 있다가 몇일 지난후에 이런 얘기를 하는게 좋을듯 하네요 맞는 얘기라도 울나라에선 분위기에 따라선 돌을 맞을수 있으니깐요 ㅋㅋ

  22. 녀ㅟㅑ홋 2009/05/26 04: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해 안타깝고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언제까지 전직 대통령의 불행을 지켜봐야 할지 참 막연합니다. 아마 MB도 뜨끔한 점이 많을 것입니다.

    노통의 서거로 해서 검찰 수사가 종결되고 모든 반목과 갈등도 일단락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싸우자고 그러면 싸울 수도 있겠으나, 전직 대통령의 자살이라는 엄청난 사건은 시사하는 바가 있습니다. 싸우지 말고 화해하라는...

    가만 지켜 보면 사람들은 한결같이 바보 같습니다. 저는 인터넷의 여론을 별로 안 믿습니다만, 몇번 클릭하다 보니 음모론이 난무하는군요. (이런 애들은 좌파도 아닙니다. 찌질이들이지.)

    다음은 해먹은 게 작은데, 검찰의 압박으로 죽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현 정권이 해먹어도 액수가 비슷하면 용서해줄지 모르겠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논리로 하자면 이렇게 이야기 할 수 도 있을 것입니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봉하 마을을 찾는 정치인들에게 막무가내로 길을 막는 사람들을 보면 아직도 우리 사회는 똥고집 사회라는 생각을 합니다. 노혜경 대표가 한 말도 아무 소용이 없는 독백에 불과합니다.

    눈물을 펑펑 흘리는 사람들을 보면 진정성은 인정이 됩니다. 그러나 그게 개인의 진정성에 그치고 맙니다. 저는 그런 식의 감성주의적인 발상에 절대 마음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화가 나서 옆사람을 무시하는 발언, 절대 용납할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이해 안되는 것은 과연 이 사람들이 민주주의에 대한 믿음이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난 시절에 민주화를 이룩해낸 꾸준한 과거사. 그것의 제1원칙은 전 정권의 비리였습니다. 저는 정권이 선거 때마다 변해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물론 장기적으로는 지지세력의 집권이 중요하지만, 오늘날처럼 부정부패가 만연되어 있을 때에는 무조건 정권이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정치풍토가 쇄신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노빠들의 애기가 소설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못하는 이 시점에서, 저는 노 전대통령에 대한 애도에 앞서 앞으로 우리 사회가 걱정이 됩니다.(무식하면 용감할진저.!!!)

    • 하민혁 2009/05/26 07:48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성에 대한 지나친 믿음이 20세기 초의 대전쟁을 만들어내었듯이, 실체가 아닌 이미지가 결국 21세기의 인류를 막장으로 몰아갈 것입니다.

  23. 아침부터 똥 밣은 사람 2009/05/26 06: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광적'이다에도 '급grade'가 다르죠?
    뭔 말인지 알겠습니까?

  24. ㄷㄷ 2009/05/26 07: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빠들 보면 느끼는게, 참 무식한 사람들 같다는 겁니다. 문제는 저렇게 무식한 사람들이 모여서 무서운 힘을 발휘한다는 것.

  25. 선지는개뿔 2009/05/26 07: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댁이 이 글을 쓰는게 노대통령 죽음을 미화하는게 걱정되서야? 이때다 싶어 한마디 하고 주목받고 싶은거지.. 이 소아병적인 사람아 ㅉㅉ 참 인생 사는 법도 여러가지인데 꼭 이렇게 기생충스러운 삶을 살아야 할까....

  26. 샤오판 2009/05/26 07: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한마디 하고 싶은데 참...
    회색은 안됩니까?
    왜이리 모두들 극단으로만 치닫는지...
    울며불며 직접 참배하는 사람
    맘으로 참배하는 사람
    그냥 안됐다하는 사람
    그럴줄 알았다는 사람
    이런 모든 사람들이
    우리 부모형제 친구이웃인데요...
    전 무슬림을 싫어하는데 그이유가
    너무 초극단적으로 행동하는 그들의 일부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도 그렇게 비춰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하민혁 2009/05/26 07:59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래서 누군가 그런 말을 했더라구요. 대한민국에는 노슬림이라는 신흥종교가 부흥 중이고, 지금은 노마단 기간이라구요.

      <덧> 회색은 들어설 데 없어요. 오히려 양쪽 다에서 돌 맞습니다.

    • 에효 2009/05/31 0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위 댓글에도 제가 말씀 드렸듯이 검은색과 흰색 사이에는

      무수히 많은 색들이 존재합니다.

      0과 1사이에 무수히 많은 실수들이 존재 하듯이..

      이런 중간 계층의 의견도 무시되지 않고 인정하고

      존중 할 수 있는게 진정한 민주주의 입니다.

      요새 돌아가는 꼬라지를 보자면 민주주의를 외치면서

      되려 과거로 돌아가는 이들이 네트웍을 통해 많이 보여져

      서 씁쓸하네요

      남이하면 불륜이고, 지가하면 로맨스 인가바요??

  27. ioannes 2009/05/26 07: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사인의 추모글, 사진 따위 모으는 일이 왜 꼭 그렇게 남의 죽음을 파는 일처럼 보이는지 모르겠군요.

    • 하민혁 2009/05/26 08:01  댓글주소  수정/삭제

      굳이 그렇게 보신다면 그렇게 보실 수도 있겠습니다. 무튼, 꼭 그것만 갖고 얘길 풀고 있는 건 아니구요. 그냥 자료 정리 차원 정도로 생각하세요. 한 방에 보낼 자료 정리요.

  28. ㅗ^^ㅗ 2009/05/26 07: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주식이 관심이신 벼니재 아 아니 하민혁 님^^
    여기 관심 드리고 갑니다~ 많이 자셔요~ 맛 없더라도 욕하기 없기~

  29. 열받지들마세요 2009/05/26 08: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에 낚이시고 머리에서 열불나시는 분들을 위해 한 말씀 드리자면..

    이 분이 쓰는 단어들, 그러니까 이 글에서는 "미화"같은 단어일텐데, 그런 단어들이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뜻과는 약간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점을 염두해 두시면 그렇게 열받을 일은 아니구나 하실거에요. 저도 여기서 혈압 오른 적이 한 두 번이 아닙니다만, 그냥 언어 감각이 조금 독특한 사람이 여기 있구나 생각하시고 이 밑에는 괜히 댓글 남기지 마세요. 오늘 하루 기분 좋게 시작하시려면.. 어차피 남의 말 들을 사람도 아닌 것 같습니다.

  30. memrory20090523 2009/05/26 08: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인의 왕생극락을 기원합니다.

  31. 노사모는 아니지만 노사모라하겠지뭐 2009/05/26 09: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쯔쯔쯔..비겁한 녀석. 원 시원하게 노무현이 싫었는데 잘죽었네' 한마디 할일이지...비겁하게 뭘 그리 돌려 말하는지....인생 왜 그리 사냐? 이 모든 일이 이명박이가 살아있어서 그렇지 뭐. 난 이명박 이 새끼가 죽이고싶도록 미운데...아울러 전두환 노태우가 아직 살아있어서 마음이 아프다. 그리고 용어선택도 제대로 못하는 주제에 (미화하다못해 '타살'로 몰고간다? 조중동 만 보니까 그렇게 되잖아...네가 하고싶은 말은 '옹호하다못해 결과적으론 이명박이 죽였다' 라고....무슨미화야 미화는 너 미화원이냐? 그렇다면 이해하마 ) 무슨 글을 쓴다는건지...자 이젠 마음껏 씹어라.

  32. ps 2009/05/26 0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곳 예전 글들에서도 느꼈지만..
    지금 사람을 보내고 슬퍼하고 안타까워 하는 사람들을 자극해서 관심 좀 받고 잘난척하려는
    당신 글에서, 당신의 인품에서 더러운 냄새가 나네요..

    이 글에도 신나게 리플을 다실지 모르겠지만,,
    코를 막고 찡그리며 이곳을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고 행복하신지 궁금하네요..

    • 에효 2009/05/31 0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주인장의 글 이전에 죽음에 의혹을 덮어씌우며 과대포장하

      고 시민들의 분노가 한쪽으로 쏠리게 만드는 단체들(?)에

      게 먼저 분노를 느껴야 정상이 아닌가 싶네요..

      글쓴이님도 이리저리 휩쓸리는 양때들 중 하나인겁니까?

  33. 제발 2009/05/26 1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신의 생각과 다르면 열불내며 욕하는 사람들의 엄청난 이기주의를 보며 참 답답한 생각이 드네요.
    노무현이 정말 지금까지 괴로워서 자살을 한것인지.. 앞으로 밝혀질 일들이 두렵고 괴로워서 자살을 한것인지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전두환, 노태우가 해먹은 몇천억에 비해서 적은 금액이라 괜찮다.. 이런 유치한 생각을 가지시는 사람이 없길 바랍니다.
    전두환의 청문회때 '국가의 최고 통치자가 어떻게 그럴수 있었냐'며 열변을 토했던 사람이 누구였는지 생각해보십시오.
    또한 임기중 정확하게 이름은 기억이 안나나.. 대우중공업, 현대.. 의 자살한 사람에 대해서 현재 노무현의 죽음과 얼마나 다르며 그사람들을 죽음으로 몰아세운게 누구인지 생각해보십시오.
    괴로워서 자살했다는데 그 괴로움이 외부의 압박에 대한 괴로움일지 자신에 대한 자괴감인지 노사모는 둘다를 외부의 요인이라고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돈을 빌렸고 그에 대한 혜택을 줬는데 그게 결국 뇌물이 아닙니까?
    노무현 식으로 말하자면 국내 정치인중에 뇌물 받은 사람은 없을겁니다.
    한쪽으로 너무 치우치지 말고 한발 물러서 전체를 보는 시각을 가지셨으면 합니다.. 저를 포함한 누군가에게 하고 싶은 말입니다.

    • 노사모는 아니지만 노사모라하겠지뭐 2009/05/26 1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노무현이 왜 죽었는지 잘 생각해보았다....아무래도 당신과 같은 사람들이 죽였다는 생각을 떨칠수없다. 욕을 해도 상관 없지만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이명박 이외 조중동관련자 뭐 이런 놈들은 좀 죽어 없어줬으면 솔직히 좋을것 같다. 아울러 위에 쓰레기글 쓴 주인장도...기원한다

  34. 서민의 한사람 2009/05/26 1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간이기에, 사람이 로봇이 아니기에, 모두의 사고가 다를 수 밖에 없기에 인간사 모든 일에는 100% 찬성이란 아마도 없을 것입니다. 어떤 일이던 님과 같이 대다수와 다른 시각이나 생각을 갖은 분도 일부 존재하는 것이겠지요. 이런 관점에서 볼 때 님은 노사모(혹은 노사모 중 일부 과격파)를 광적 종교집단으로 비쳐질 수도 있겠지만 저 또한(중도파로서) 극우집단(특히 무비판적 돌격대 같은 부류)을 보면 똑같은 생각이 든답니다.

    자살이 분명 좋은 일은 아니겠지요. 그래서 사회지도층이라면서 타인에게 자살을 부추기는 부도덕한 사람(유명한 연세대의 김동길 교수란 작자)이 있을 망정 자살을 미화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왜 자살을 서거라 표현하는가에 대해 표현의 관점보다는 정서적 관점(특히 한의 정서가 서려있는 한국민의 정서에서)에서 바라보아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현재의 상황을 그 누구도 미화하고 있지는 않다고 봅니다. 왜냐면 현재의 추모열기가 타의적이 아니라 자발적이며 이 사람들 모두가 노사모는 아닐 것입니다. 장기간에 걸친 인간 파괴 공작적이며 피말리기 식의 불공정한 권력의 수사를 지켜보며 권력 앞에 힘없는 서민들이 함께 정서적 공감부분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것은 선거의 결과로 즉각적으로 반영되었기도 하지요. 여당도 시인하는 부분을 우리나라에서 오로지 한 분만 인정하지 못하고 계십니다. 제가 보는 그 분의 인상은 고집, 아집, 편견 이런게 아니라 아주 심하디 심한 강박증 환자의 인상입니다.

    미제 사건으로 처리되고 말겠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이 현재 우리가 알고있는 박연차로 부터의 금전수수 사건의 주범일 수도 공범일 수도 아니면 전혀 몰랐을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정황이 아닌 명백한 증거로 진위여부를 판단하기 이전에 너무나도 심하게 권력과 언론이 야합하여 인격적으로 매도하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저의 결론은 이번 자살의 경우는 여러모로 볼 때 경우가 조금 다르다는게 일반적 국민들, 특히 대한민국 국민들의 정서인거 같습니다. 저 같아도 아마 노무현 전 대통령과 같은 선택을 했으리라 생각됩니다.

    기왕이면 님도 이와 같은 경우를 반드시 한번 당해보시고 글을 쓰시기 바랍니다.

  35. 제발 2009/05/26 1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무현이 왜 죽었는지 잘 생각해보았다....아무래도 당신과 같은 사람들이 죽였다는 생각을 떨칠수없다. 욕을 해도 상관 없지만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이명박 이외 조중동관련자 뭐 이런 놈들은 좀 죽어 없어줬으면 솔직히 좋을것 같다. 아울러 위에 쓰레기글 쓴 주인장도...기원한다
    ----------------------------------------------------------------------------------------------------------
    나의 의견과 다르거나 같지 않다고 이런식의 표현을 하시는것을 보자면 답답합니다.

    제가 아는 이명박이란 인물이 소통이 안되는 대통령입니다.

    하지만 당신도 마찬가지 입니다.

    저 또한 이명박에 대해서 분노를 느끼는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그러나 노무현의 태도나 자살에 대해서 부정적이기도 합니다.

    검지 않고 희지 않다고 욕하실겁니까?

  36. 이진호 2009/05/26 1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타깝게 댓글이 비난일색이네요.
    이런 글을 쓰는 것이 쉬운 선택은 아니였을 겁니다.
    여러모로 공감하고 갑니다.

  37. 제발 2009/05/26 1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살의 타당성을 언론과 검찰의 몰아세우기 식의 수사라고 판단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때문에 자살한것인지 공약으로 내세운 청렴과 거리가 멀었다는것이 점점 밝혀짐에 따라 발생한
    자괴감의 극단적인 표현인지 누구도 그 속내를 모릅니다.
    둘다 시각적으로 보여지는 것들이고요.

    정말로 정말로 궁금합니다.

    떳떳하다면 검찰이 몰아세우기를 하고 있다면 변호사 출신인 노무현이 왜 자살을 선택한걸까요?

    단지 괴로워서?

  38. 행동대장 2009/05/26 1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민혁님은 이미 내공이 쌓이셔서
    비난댓글이나 악플은 실소날리면서 넘기실꺼라 생각됩니다.^^

    전 갠적으로 하민혁님같은 생각과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단, 이런데서 참여하고 표현하고 이러질 않을뿐...

    보통 반대글이나 씹을려고 댓글다는게 다반사이니...
    공감글 많이 없다고 위축되지는 마십쇼~

    날세우고 덤비는 사람들이 드러나보이고 주류같아보이지만
    사실 한걸음뒤에서 팔짱끼고 느긋히 바라보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쯧쯧쯧...하면서.

  39. 깐죽이 2009/05/26 1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먼저 저 역시 가슴 아프고 애통한 마음입니다.
    극단적인 방법이 아니어도 얼마든지 행복하게 잘 살아가실 수 있었을텐데요...
    살인을 했어도 다들 잘 살고 있지 않습니까?

    하지만 죄를 지으신 건 맞잖아요...

    죄를 짓고 죄값을 치뤘다고 해서 그 죄가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전직 대통령에 비해 죄를 덜 지었다고 해서 위대한 것이 아닙니다.
    국민적 영웅이 되어서도 안됩니다.

    솔직히 이런 의구심 갖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노사모 이하 흥분한 사람들이 많아서 말을 못꺼내겠습니다.

    하민혁님은 분명히 이야기 할 줄 믿었습니다.

    정통성이란게 이런거죠...


    타살이라고요?
    그럼 대체 누가 그랬을까요?
    머리가 있다면 생각들 좀 해보시길...

  40. 김만석 2009/05/26 14: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혁씨,

    실망이야

  41. 재승이 아빠 2009/05/26 14: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화라 하니.. 한말씀드립니다.
    우리가 노 대통령의 죽음을 궂이 자살로 쓰지 않고 죽음 또는 서거라는 이름으로 부르는 것이
    미화라고 생각하시는지요? 물론 대통령께서 서거하시게 된 사유는 자살이 맞습니다만 이를 미화하기
    보다는 망자를 추모하고 그리워 하는 마음으로 글을 쓴 것으로 보면 어떨까요?
    하민혁님. 자살이라는 행위는 미화 할 수 없는 일 일수도 있겠습니다만 노 대통령께서 그같은 선택을
    하도록 내버려 둔 우리 자신의 무능력함과 팔도 다리도 움직일 수 없을 만큼 정신적인 압박을 가한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에 대한 분노(다른 이유로도 이명박 정권에 대한 분노는 하늘을 찌릅니다마는..)
    는 우리로 하여금 노대통령의 서거를 아름답게 만들고 또 그분에 걸은 발자취를 체계적으로 돌아 볼 수
    있게 하는 기회가 된 것이겠지요.

    하민혁님. 미화라는 말은 어감이 좋지 않습니다.
    어줍지 않은 것을 확대하고 부풀려 아름답게 만드는 행위입니다.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올리는 글은 미화의 글이 아닌 진심에서 우러나는 하나 하나의 국민들이 작성한
    개개인의 마음입니다. 그런 사람이 많다고 해서 미화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 하민혁 2009/05/26 15:09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가 노 대통령의 죽음을 궂이 자살로 쓰지 않고 죽음 또는 서거라는 이름으로 부르는 것이 미화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아닙니다. 그렇게 생각 안 합니다. 이 글이 어떻게 그렇게 읽히는지를 모르겠네요.

  42. 시나브로 2009/05/26 18: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곳에서도 마치 전국민은 노전대통령에 서거에 슬퍼한다

    슬퍼해야 정상이라다고 착각하는분들이 많이 보이는군요

    그렇지않은 국민이 지금 얼마나 많은지 실감이 안나시겠죠

    그저 냉담한시선으로 이번일을 지켜보는국민도 많습니다.

    그분들에게 노무현씨는 단지 비리로 조사받다 심적인 압박감을 견디지 못해 자살한 전대통령일뿐입니다


    거기엔 어떤 미화나 포장도 필요없습니다


    여기서 다른사람의 의견이 자신과 같지않다고 막말부터 하는 사람이 과연

    남을 비난할 자격이 있는지 생각해보십시요

  43. 하게타카 2009/05/26 1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황상 정치보복에 의한 타살이란 주장은 심정적으로 이해는 됩니다만,

    그 구체적 논거를 찾기란 어렵지요...

    하지만 비공개 수사를 했었으면 하는 안타까움은 있었습니다.

    그것이 일종의 분노로 바뀌웠는지도 모르지만요..

  44. 자일 2009/05/26 18: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비뚤어진 인생.
    니가 조갑제라도 되냐.

    왜 글 안쓰나 했다. 병신새끼.
    뒈져라. 이 새끼야.

    에휴.. 멍청한 새끼.

  45. 엄마가밥은주냐? 2009/05/27 15: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머 마음대로 생각하는건 자유지만...

    자살을 미화할 마음도 없지만...

    한가지는 확실히 알겠다...

    니가 꼴통이라는거...

  46. 에효 2009/05/31 0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박할 소스가 떨어지면 욕하거나 알바로 매도하는..

    이게 노사모건, 친 이명박이건, 중간입장이건..

    제가 화가나는 겁니다.

    저런것도 의견일 수는 없겠지요?

  47. 우빨척결 2009/08/22 14: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연히 노무현 전 대통령 자살 미화할 일 없다. 하지만 암살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

  48. 진철민 2019/07/30 19: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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