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www.NNN.co.kr | ![]() ![]() ![]() ![]() ![]() ![]() |
| ||
이 름 | NNN (2006-08-04 오전 1:48:51, 조회수 : 8, 추천수 : 0) | |
제 목 | NNN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 |
| ||
![]() 원래 이 사이트는 네티즌 뉴스연대를 위해 기초되었다. 로고와 상단의 메뉴가 보여주는 바 그대로다. 그러나 지난 해 말로 예정된 사이트의 오픈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계획한 일이 예상대로 잘 풀려주질 않았고, 개인적으로 다른 일 때문에 NNN 운영에 신경을 쓸 겨를이 없었다. 지금이라고 해서 나아진 것은 없다. 상황은 오히려 더 악화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이트를 일단 오픈하기로 한다. 여기서 '오픈'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큰 의미는 없다. 그냥 지금까지 닫아두고 있던 사이트를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오픈했다는 의미 그 이상은 아니다. 에니웨이, 상황이 더 안 좋음에도 불구하고 사이트를 오픈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하는 일이 일이다보니, 하루 몇 시간씩은 웹서핑으로 시간을 보낸다. 웹서핑을 하면서 좋은 글들, 특히 주옥같은 네티즌의 글들을 만나곤 하는데 그런 글들이 이내 다른 글에 묻혀버리는 게 아쉽고 안타까워서다. 그래서 블로그를 통해 이같은 글을 모아보았지만 그같은 방식에는 한계가 있었다. 모아둔 글을 다시 보는 일이 쉽지 않아서다. 실제로 내가 모아둔 글을 내가 찾아보기도 힘든 판이다. 블로그에는 글에 대한 소팅 기능이 거의 없다. 중요도나 강조하고 싶은 글, 보다 오랜 시간 또는 보다 많은 사람에게 노출하고싶은 글이 있어도 시간이 지나면 이내 '로그' 속으로 사라지고 만다. 로그 그 이상의 의미를 갖지 못한다. 최소한의 편집 기능이 필요했고, 그 결과로 택한 것이 이 사이트다. 다른 하나는 이슈에 대한 나름대로의 분류 내지는 기록을 갖고싶어서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날마다 수많은 이슈가 생기고 사라진다. 내가 하는 일, 그리고 하고자 하는 일을 위해서라도 이에 대한 정리가 어떤 식으로든 이루어져야 했다. 지금까지는 개인적으로 PC에서 이 일을 해왔다. 그러나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다. 혼자 모든 이슈를 다 정리하고 가는 데는 한계가 있었고, 무엇보다도 다른 관점이 들어설 여지가 없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 사이트는 이에 대한 하나의 대안인 셈이다. 이상이다. 시작은 이렇듯 내 혼자서 가기로 한다. 나와 비슷한 고민과 모색을 하는 누군가가 이곳을 지나치다 함께 한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도 없겠지만, 그리고 장차 상황이 호전되어 처음 기획했던 사이트를 만들어갈 수 있다면 또한 좋겠지만 그러나 그때까지는 우선 이렇게 가기로 한다. |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