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끝이 만들어낸 사소한 문장들이

악의와 음모를 가진 누군가의 손에 들어가면

나를 찌르는 섬뜩한 흉기가 될 수도 있음을 알았습니다.


사람 하나 짓밟는 것쯤 눈 하나 깜짝 안 하는 이들을 보며

'살의'라는 단어 이외의 표현은 생각나지 않더군요.

글로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 말, 이제 나는 믿을 수 있습니다.


2009/06/23 00:14 2009/06/23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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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으음 2009/06/23 15: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민혁님

    누가 누구를 죽였다는 얘기죠? 전 그게 궁금합니다만.....
    여기서 누가와 누구를은 정치세력에 따라 해석이 다를수 있다고 생각됩니다만.....

  2. 껍데기들에게.. 2009/06/24 03: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중적인 넘들과 가짜인데 진짜행세하는 넘들은 그냥 죽여서 거름이 되어 주는게 정치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