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2년 병풍사건의 주역 김대업씨가 드뎌 회한의 한 방을 날렸다. 다른 건 다 그 말이 그 말인 터라 접고..
그의 한마디가 특히 눈에 박힌다.
바로 이 말이다. 김대업은 저 말을 전혀 다른 맥락에서 하고 있지만, 사실 저 말이 기본적으로 함축하고 있는 바는 정확히 맞다.
그랬다. 노무현은 '도구'가 맞았다. 오죽했으면 '노무현의 남자' 혹은 '노무현의 경호실장'이라는 유시민까지 노무현을 가리켜
노무현과 참여정부의 패착은 한낱 '도구'에 지나지 않는 사람이 자신의 주제를 망각한 채 스스로가 시대 흐름의 주체인 양으로 착각하고 행동한 데서 비롯되었다.
그리고 이 문제의 본질은 그것이 단지 노무현이나 참여정부의 패착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는 데 있다. 그것은 곧 민주개혁진영의 참담한 실패를 의미하는 때문이다.
은 반성은 고사하고 아직도 이것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태도다. 하기사 반성이 가능하려면 최소한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에 대한 인식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그 반성적 사고 자체가 결여된 사람들에게 무엇을 바라리오만.. -_ ;;
[김대업씨의 이메일 전문]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참여정부 5년을 지켜보면서
- 2007년 마지막 날의 사면, 복권에 대한 소식을 접하며
지난 2007년 연말 사면, 복권에 대한 소식을 접하고 저의 심정을 몇 자의 글로서 표현하기에는 너무나 짧은 것 같습니다.
사면과 복권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기에 이 문제에 대하여 더 이상 이야기할 생각이 없습니다. 누구누구는 사면 복권되었는데 왜 저는 안되느냐는 이야기 또한 무의미한 이야기 입니다 저를 복권시키지 못하는 대통령의 마음을 저는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5년 세월에 대한 회한과 감정 , 아쉬움, 안타까움 등 모든 것이 바람처럼 스쳐지나가듯 지나가고 지난 5년의 세월이 너무나 저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 같습니다.
저의 지금 이야기는 사면, 복권이 이루어지지 않은 사실에 대한 회한의 글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지난 5년의 참여정부와 그 측근들이라는 사람들에 대하여 하고 싶은 이야기라 봐 주시기를 바랍니다.
2002년 대선에서 지금의 여권에서는 저를 가리켜 의인이라며 야당과 싸우며 대선을 치루고 정권을 잡았습니다.
참여정부라는 새로운 정부의 출발에 저는 다른 국민들처럼 많은 기대와 설레임을 가지고 지난 5년의 세월을 지켜보며 안타까움과 아쉬움, 그리고 실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어느 나라 대통령이라도 국민을 위하고 국가를 위하는 마음이 없겠습니까?
노무현 대통령 역시 어느 누구보다 국민을 위해서 일하고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하여 노력 했다고 생각합니다. 부모가 자식의 배고픔을 해결하기위하여 힘들게 열심히 땅을 파고 일하는 것처럼 열심히 국가의 발전을 위해서 수많은 방법과 정책을 펼쳤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마음을 얻지 못한 이유가 무엇 이였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나라를 만들고 정권을 잡기위해서는 수많은 어려움과 희생을 치루며 정권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정권을 잡기 전보다는 정권을 잡은 후가 더 중요하며 힘들다는 사실을 분명 알 것입니다. 정권을 잡은 후에는 국민의 대표로서 더 이상 개인인 나 자신은 없는 것 이기에 한마디, 행동 하나 하나 모두 조심하며 국민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가져야 했었습니다.
국민들이 한번 선택하였다고 그 선택이 영원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았어야 했었습니다. 이러한 국민의 마음을 읽고 대통령과 함께 일하는 분들은 더 열심히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일하며 국민의 끝없는 지지와 힘을 얻을 수 있는 통치력을 발휘해야 한다는 사실을 조금이라도 잊지 말아야 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참여정부는 지난 5년의 집권기간 동안 과연 무엇을 하였으며 무엇을 남겼는지 한번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
저는 솔직히 정치나 정책은 잘 모릅니다. 그러나 모든 일에는 신의와 신뢰 그리고 도덕적인 행동과 약속에 대한 믿음에 대해서는 한마디 하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정의가 승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든다고 참여정부 초기에 대통령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말씀에 대한 추진은 대통령 혼자 이룰 수가 없다는 사실을 주변 사람들은 알아야 했습니다.
2007년 겨울에 터진 삼성 비자금 사건만 해도 저는 분명히 담당 기관에 있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과연 이러한 삼성 비자금 사건에 대하여 참여정부에서 어느 누구도 몰랐었는지? 아니면 알고도 모른 척 외면하였는지….
김용철 변호사가 아니었다면 영원히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없었다는 사실에 대한 문제와 그리고 과연 이러한 일이 정부 기능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었다면 참여정부 5년 동안 이런 사실쯤은 벌써 확인하고 조치를 했었어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과연 참여정부 5년 동안 이러한 사실조차 몰랐다면 시스템은 무용지물이라 해도 별 이의가 없을 것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생각하면 인의장막이란 말이 생각납니다.
대통령주변에서 추천하거나 심사하는 지위에 있는 사람들이 사사로운 감정으로 추천, 심사하여 대통령의 눈과 귀를 가려서 담장자의 개인의 사심이 담긴 사람만을 챙긴다면 결국은 대통령에게 모든 원망과 지탄을 받게 되는 결과를 초래한 대통령 주변의 인의 장막이 결국은 지금의 결과를 초래 한 것이라 생각이 든다면 너무 지나친 생각일까요?
시스템 속에 갇혀버린 참여정부의 사람들
참여정부에서는 시스템으로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무척 강조 하였던 것이 기억납니다. 시스템 역시 인간이 운영한다는 사실이 분명합니다. 시스템을 운영하는 사람이 시스템 운영에 대한 잘못과 책임을 면하고 회피하려고 자신의 과오보다는 시스템이란 다수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핑계가 되어서는 더욱 안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인의 장막에 갇혀 측근들이 대부분인 인사위원회의에서 과연 사심을 버리고 얼마나 좋은 인재를 추천하여 적재적소에 발탁하여 일을 했는지 분명하게 되돌아본다면 제 말을 수긍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개혁과 젊음도 중요하지만 경륜과 경험을 가진 인재도 무시 할 수 없다는 것을 외면한 정치와 정책은 결국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어렵다면 더 이상의 정권재창출은 없다는 것을 감히 말씀드리고 싶다.
참여정부에는 주군을 위해 목숨을 버릴 충신이 과연 몇이나 될까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참여정부에서는 주군은 있으나 충신은 없었습니다. 지난 5년 동안 민심을 제대로 전달 못한 크나큰 과오에 대하여 책임을 지려는 사람이 없다는 사실은 지금과 같은 정치적 사태를 초래한 것은 당연한 결과라 생각해야 할것입니다.
진정한 충신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대통령에게 자신의 생명은 아니지만 자신의 자리만이라도 버릴 각오로 직언과 충언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충신 몇 사람이라도 있었다면 지금처럼 이렇게 허무하게 국민에게 외면 받고 정권을 빼앗기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분명히 말할 수 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측근이라는 사람들, 현 정권에서 잘 나갔던 사람들은 지금까지 누려왔던 권력의 달콤한 향수를 잊지 못해 미련을 가지고 총선에 나선다면 분명 국민으로부터 차가운 냉대와 질타를 받을 각오를 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국민이 그동안 믿음과 신뢰를 가지고 권력을 주었던 5년의 기회를 측근들만의 잔치를 벌인 대가임을 잊지 말고 스스로 반성의 시간을 갖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상황을 아직도 알지 못하고 끝까지 정치적 미련을 버리지 못한다면 분명 후회하는 결과를 만들게 될 것입니다.
대통령이 측근에게 보낸 무한한 신뢰와 믿음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영역을 구축하기위한 측근들의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결국 대통령의 눈과 귀를 막은 결과를 만든 것 같다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가 없다.
훌륭한 작전이라도 전쟁터에 나가서 목숨 바쳐 싸울 병사가 없다면 작전이 필요 없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권력의 맛에 취하여 5년의 세월을 측근들만의 잔치와 신의를 저버린 사람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분명 이제 와서 이런 이야기 한다고 나를 비난하거나 욕해도 좋습니다.
인간 세상에서 가장 기본은 대선이라는 전쟁터에서 자신을 위해서 죽음을 불사하고 싸운 사람을 외면하고 지켜주지 않는다면 그러한 모습을 지켜보는 주변의 모든 사람들은 분명 죽음을 불사하고 싸우지 않는다는 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이러한 결과는 백전백패의 결과를 초래하게 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옛 부터 전쟁터에서 목숨을 걸고 싸우며 승리하기위하여 전쟁이 끝나면 분명 공로를 인정하고 보답한다는 것을 장수들이병사들에게 확실하게 보임으로서 신뢰와 신의를 가진 병사들은 목숨을 걸고 전투에 임함으로서 승리를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이번 2007년 대선에서 한나라당은 이러한 장수와 병사가 많이 있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입니다.
2002년 대선에서 저를 의인이라 불었던 측근들과 참여정부에서 잘 나갔던 사람들은 분명 알아야 할 것입니다.
나에게 어떤 말을 했었는지? 어떻게 정권을 잡았는지? 심지어는 나에게 어떤 권력의 칼을 휘둘렸는지?
또한 나에게 어떻게 했는지? 이러한 측근들의 무성의와 신의를 저버린 사람들의 비열하고 비겁한 행동과 이 사람들이 자신의 안위와 변명을 위하여 저에 대하여 허위보고한 사실에 대하여 과연 대통령은 알고 있었는지? 이제는 묻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할 말은 많지만 누워서 침 뱉는 것 같아서 이만 하겠습니다.
그러나 분명 조만간 기자회견이든, 방송이든 어떤 방식으로든 분명히 이런 무책임하고 신의를 저버린 사람들에 대한 모든 이중적인 행동과 실상을 밝혀 이들이 정치에 나서는 것을 막아야 국민들 가운데 두 번 다시 저와 같은 희생자가 생기지 않을 것 같습니다.
대통령을 도구라 부르는 측근들은 결국 대통령을 도구로 전락시키고 말았습니다.
세상천지에 대통령을 도구라고 하는 미친 세상에서 이들이 과연 어떻게 지난 5년을 살아왔는지? 직업 없이 무슨 돈으로 5년을 살아올 수가 있었는지? 어떤 말과 행동으로 이중적인 행동을 해 왔는지? 저를 속여 왔는지?
제가 이런 말을 하니까 제가 무슨 큰 대가를 바라는 약속을 했는지? 이런 저런 생각을 할 것입니다.
모든 진실을 분명히 국민들에게 알려 대통령을 도구라고 부르는 미친놈들이 더 이상 사회와 정치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는데 나의 생명을 바칠 것임을 국민에게 약속하고 싶습니다.
제가 이런 말을 뱉으면 측근들이 자신들과 통하는 수사기관과 힘을 동원하여 또 다시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저를 가두려 할 것이란 사실을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말하지만 경거망동하여 자신이 살기위해서 혹은 자신의 이중적인 행동이 만천하에 공개되는 이러한 위기를 모면하려고 권력을 동원하는 가벼운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대통령에게 누를 끼치는 가벼운 행동은 삼가 해야 할 것임을 분명 경고합니다.
저의 이런 언행은 분명 나 역시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분명히 이들의 횡포와 문제에 대하여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며 진실을 밝히는 것이라 생각해 주기를 부탁하고 싶습니다.
카멜레온처럼 변하는 언론을 지켜보면서
2002년 대선 당시에 많은 기자들을 만나면서 언론사와 기자들에 대하여 너무나 많이 알게 되었으며 또한 실망도 컸습니다.
사실과 진실에 대한 문제제기보다는 개인의 인격을 말살하고 인권을 짓밟는 기사를 접하게 된 저는 이것이 언론인지 아니면 인간을 죽이는 사회적 집단인지 햇갈렸습니다. 사실인지 아닌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저에게 문제가 무엇인지 단점이 무엇인지 개인적인 사생활을 공개하는 것이 언론이 나가야 할 길인지 햇갈렸습니다.
아직까지도 이러한 인격말살과 인권을 짓밟는 행동은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에 무척 마음이 아픕니다.
저 역시 가족과 형제가 엄연히 있는데 이러한 개인의 인권을 유린하는 부당한 기사가 계속 나간다면 과연 언론이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그리고 기자 분들이나 언론사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기사와 언론사의 기사나 글이 사람을 죽이고 살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기사를 쓰기를 마지막으로 부탁합니다.
기자들도 부모, 형제, 가족들이 엄연히 있을 것입니다. 입장을 바꾸어 보면 자신들이 쓴 기사에서 제 이름 대신 기자 분들의 이름으로 바꾸어 읽어보시면 부모, 형제, 가족들의 마음이 무척 아플 것입니다.
병풍의 최대 수혜자는 노무현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라면 지나친 표현일까요?
지난 과거지만 저의 병풍은 이회창 후보에 대한 문제였지 지금의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와는 전혀 무관함에도 지금 한나라당에서는 저에 대한 비난과 험담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과연 지난 병풍이 없었다면 지금의 한나라당에서 과연 누가 대선에 출마하고 누가 대통령이 되었을까요?
한번 깊이 생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지난 2002년 병풍의 최대 수혜자는 노무현 대통령이자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라 말하면 지나친 표현 일지 한번 생각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2002년 대선에서 이회창 후보가 승리했다고 가정해 본다면 집권정당으로서 과연 한나라당에서 이번 2007년 대선에서는 누가 후보로 나올 수 있었을지 냉정하게 한번 판단해 보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역으로 지금 정부처럼 민심을 잃어버렸다면 한나라당 후보가 승리할 수가 있었을까요? 또한 민심을 잘 얻어서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하더라도.
지난 우리나라의 정치의 속성상 대통령이 퇴임 후에 어느 정도 자신의 정치력을 행사하거나 당을 자신의 영향력에 두려고 대선 후보를 정하려는 정치력을 발휘하였다면 과연 한나라당에서는 누가 2007년 대선 후보가 되었을까?
특히 이번 대선처럼 이렇게 무기력하게 무너지는 쉬운 대선 싸움에서 통치권자가 과연 누구를 대선 후보로 밀었을까?
깊이 생각해 본다면 분명한 답이 나올 것입니다.
비록 병풍 때문에 이회창 후보가 낙선하여 정권 잡는 시간이 5년 뒤에 이루어 졌지만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이 된 것은 분명합니다.
병풍에 의해서 이회창 후보가 대통령에 낙선한 것도, 노무현 후보가 당선된 것도 운명이며 5년 후에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이 된 것도 거역할 수 없는 운명입니다. 병풍으로 인해서 제가 운명을 바꾼 것이 아니라 지금처럼 되도록 운명이 만들어져 있었다는 사실을 이제는 모두 운명으로 받아들이기를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5년 후에 또 다시 정치가 어떻게 변할지, 민심이 어떻게 변해서 어떤 사람이 대통령이 될지 모르는 것처럼 앞으로 벌어지는 모든 것이 운명입니다. 이러한 운명에 대하여 이제는 받아들이고 승자로서의 넓은 아량과 높은 정치력으로 국가와 국민을 편하게 하고 민심을 얻는 대통령과 당이 되기를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바라고 있습니다.
총칼이 난무하는 전쟁에서도 전쟁이 끝나면 승자는 패자에게 도움을 주며 한때 총칼을 휘두르며 자신의 생명을 빼앗는 적군도 포로를 석방하는 인도주의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하물며 같은 민족 같은 국민에게 관대한 아량은 결국 무한한 잠재적인 힘을 가진 지지자로 변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돌아보면 내 민족, 내 국민이며, 나의 친구며, 부모 형제와 피를 나눈 내 백성이라는 마음을 가진다면 용서하지 못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한다고 무조건적으로 거부감을 가지고 나쁜 뜻으로 해석하지 마시고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의 생각이라고 받아들여 주기를 바랍니다.
지난 5년의 시간에 대하여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정말 마음이 아픔니다.
정권이 빼앗겨서가 아닙니다. 국민을 위해서 잘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였던 정부에 의해서 버림받은 국민이라면 지나친 표현일까요?
아니면 제 가슴속에 꽉 차있는 울분과 분노를 삭일수가 없어서 일까요?
분명 저는 배신의 쓴 맛과 신의를 저 버린 무책임한 사람들에 대한 인간적인 배신감과 권력을 가진 사람들의 횡포를 막아주지 않은 무책임한 사람들에 대하여 원망과 비난을 못하는 저의 답답한 가슴을 찢어서 보여주고 싶은 것을 못 보여주어 제 가슴에 응어리져 뭉친 가슴을 찢어버리고 국민에게 모두 보여주고 싶은 심정입니다.
저는 저지만 저로 인하여 그동안 모든 어려움과 비난을 받은 저의 자식과 가족에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두 분명히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부탁드립니다. 저의 전쟁은 벌써 5년 전에 끝난 전쟁입니다.
5년 전에 끝난 싸움으로 인해서 이렇게 무한에 가까운 비난과 비판과 몰매를 그동안 맞아 왔습니다. 인권을 유린하며 저에게 많은 비판을 하였던 언론사와 한나라당 모든 분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제 저에 대한 원망과 비판을 거두어 주시기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적당한 때가 되면 제 스스로 나서서 저에게 인간적인 배신감과 저와 저의 가족에게 신의를 저버린 사람들에게 국민의 심판을 받도록 할 것임을 국민 앞에 약속드립니다.
아직도 민심이 왜 등을 돌렸는지 왜 대선에서 패배하였는지 알지 못하고 자신만이 최고라 생각하는 오만함을 버리지 못하고 착각 속에서 총선에 출마하여 정치적인 제기를 꿈꾸는 주변 사람들은 분명히 정신 차려야 할 것입니다.
더 좋은 사람, 자신보다 더 훌륭한 사람을 위해서 자신이 희생하고 양보하는 마음과 국민을 위하여 희생하는 마음을 가지지 못한다면 어느 누구도 국민의 마음을 되돌릴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여 스스로 물러나는 아름다운 행동이 없다면 두 번의 패배를 맛볼 것임을 먼저 알아야 할 것입니다.
새해부터 좋은 이야기 좋은 덕담을 이야기 하지 못하고 이러한 글을 적는 저의 심장을 칼로 도려내는 것 같이 고통스럽기만 합니다.
부디 저를 평범한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봐 주시기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모든 분들께 전합니다.
새해에는 원하시는 모든 일 이루시고 건강하시고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2008. 1. 5.
김 대 업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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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모르는 사람들이 블로그엔 대다수에요.
그 이노무 정권 덕에 참여정부 내에선 대한민국 사상 사회적 대립이 최고조로 올라왔다는 사실을 아직도 모르고선... 태평태세를 논하고 있던데.
노무현에 광분하는 아이들의 공통적인 특성은
그들이 민주화에 대해 지나친 부채의식을 갖고 있다는 데 있어요.
안타까운 노릇이지만.. 이해는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민주화 이전의 상황이 온다면
또 역시나 침묵하는 다수로 남을 이들은 다름아닌 바로 그들이니까요. -_ ;;
현대 사회는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훨씬 규모가 커지고, 복잡하며 다변화 되었습니다.
또한 정보화의 발달로 사회 각 구성원의 목소리가 과거보다는 상대적으로 훨씬 잘 소통되게 되었지요.
이러한 사회에서는 모두가 한목소리를 절대 낼 수가 없습니다. 또 그렇게 된다 해도, 그건 민주화된 사회가 아니라는 의미이지요. (아니면 정언유착하여 왜곡한 것이겠지요.)
과거 독재 정권처럼 총칼로 억압하고 누른다고 해도, 이미 그러한 것이 더 이상 통하는 시대도 아닙니다.
이미 우리 경제의 규모가 너무 커버리고, 급변하기 때문에 더 이상 관치경제가 맞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이지요.
그렇지만 이러한 것을 감안한다고 해도, 과연 참여정부 시절이 "대한민국 사상 사회적 대립이 최고조" 였는지는 여전히 의문스럽네요.
그 "사회적 대립"이 어떤 것들인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지나가다/ 그 어구에 유독 방점을 찍고 글을 독해하기보다는 '태평태세를 논하고 있다'는 대목에 방점을 찍고 글을 보는 게 오히려 글쓴이의 의도에 더 근접한 독해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그렇다면 "태평태세를 논하고 있다" 라는 말의 사실 관계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적어도 제가 보아온 글들은 거의 대부분 태평태세를 논하고 있지 않아서요.
정치 비리가 있다면 철저하게 밝혀 처벌을 해야겠지요.
허나 그렇다고 해서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병역 비리 혐의가 덮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의 두 아들 모두 "체중미달"로 병역 면제를 받은 건 사실이니까요.
특히 장남 정연씨는 키 179cm 에 몸무게 45kg 였다고 하지요.
키 179cm, 몸무게 45kg 자체도 불가능하지만, 뚜렷한 병명 없이 그렇게 될 수 있는 방법은 영양실조 밖에 없는데, 당시 법관이었던 이회창씨가 자신의 아들이 영양실조에 걸리도록 가만히 나뒀다는 것도 상식적으로 전혀 납득이 안가는 사안이지요.
세상에는 상식적으로 이해 안 가는 일들이 널리고 널렸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경우만을 봐도 그래요. 이명박은 죽어도 안 된다며 그 난리들이어도 결국은 당선이 되었잖아요?
정치비리가 있다면 당연히 밝혀 처벌을 해야지요. 그리고 나는 이회창씨 아들의 병역 비리 혐의를 덮으라 말한 적 없어요. -_
다만, 그렇다고 해서 확실한 물증을 토대로 한 법적 해결에 앞서 "인간 미이라를 찾습니다"식의 인신공격적 마케팅으로 사안에 접근하려 해서는 안 되는 일이지요. 그건 병역비리보다 더 악랄하고 더티하고 처벌받아야 하는 인간 이하의 짓이예요. 나는 그렇게 봅니다.
그런데 이 글에서 왜 이런 얘기가 나와야 하는지 모르겠군요. 이 글은 노무현 주위에 있던 아해들이 노무현 대통령을 두고 '노무현은 단지 도구에 불과했다'는 언설을 했다는 내용에 대한 코멘트인데 말이지요.
좀더 알아듣게 설명을 해주시면 다시 답을 드리겠습니다.
님이 "인간 미이라를 찾습니다" 라는 발언을 안좋게 보듯이, 저도 "'도구'에 지나지 않는 사람이 자신의 주제"나 "반성적 사고 자체가 결여된 사람들" 같은 표현이 좋게 보이지 않네요.
노대통령이 "도구"인지, 노대통령과 참여정부가 "패착"을 뒀는지는 이견이 많습니다.
적어도 과거 정권이 늘상 홍보하던 수출과 같은 경제 지표로만 보면 결코 실패한 건 아니지요. 아니 오히려 더 뛰어나다 할 수 있습니다.
시행착오와 욕을 바가지로 먹으면서도 부동산정책을 추진하는 것과, 3불을 수호하는 모습, 비록 민생법안 때문에 한나라당과 타협하려 했지만 사학법을 추진하는 것 등을 보면 서민인 저의 입장에서는 서민을 위해 많이 노력하는 "신념"을 가진 대통령이었지요.
노대통령도 이런 근본적인 문제들을 외면하고, 인기 영합적인 전시행정을 했다면, 인위적인 경기부양책을 썼다면 인기를 얻었을지도 모릅니다.
(행정복합도시를 인기 영합적인 전시행정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충청권의 표를 얻고 2000만 수도권의 표를 잃는 정책을 인기 영합적인 전시행정으로 보기는 어렵겠지요. 저는 행정복합도시를 수도권의 수요집중으로 인한 부동산 가격 상승 요인을 고려하여, 부동산 거품을 연착륙 하기 위한 부동산정책의 하나로 보고 있습니다.)
카드 대란을 무사히 넘긴 것이나, 방폐장 문제를 해결한 것, 남북관계, 그리고 비록 해결하지는 못했지만 양극화 문제를 공론화하고 해결하려 노력한 것 등도 결코 "패착"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노대통령도 완벽하지는 않지요. 그렇지만 지금까지 대통령 중에서는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다만, 언론과의 관계가 가장 큰 "패착"이겠지요.
반성적 사고가 결여된 사람들.. 맞아요.
쓴소리는 원래 듣기싫은 법이지요.
인간 미이라는 안 좋게 보는 게 아니고, 그래서는 안 되는 거는 얘기를 한 겁니다. 그건 아주 대단히 야비하고 더럽고 추하고 인간 말종들이나 하는 짓이예요. 그런데 그런 짓을 '언론'이라는 곳에서 해댔지요. 나쁜 사람들입니다.
수출과 경제 지표는.. 그게 노무현 정권의 작품이었다고 보시는 건가요? 가만히 손 놓고 있는 것도 일이라고 한다면 뭐 그렇게 볼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인기영합책은 안 쓴 게 아니라 못 쓴 거지요.
카드대란을 무사히 넘긴 게 노무현 정부의 실적이라는 말은 금시초문이군요. 양극화나 북핵문제 등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으니 그냥 두 손 두 발 다 놓고 있었던 거고..
다른 것 다 접고 지금 태안 기름 유출 사고만 해도 그래요.
저 위에 있는 동영상 보셨지요?
저게 제대로 된 정부가 있는 사회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보세요? 저 정도는 내가 책임자였다고 해도 어느 정도는 커버할 수 있는 일이었어요. 그런데 동영상에서 선원들이 하고 있는 말 함 들어보세요. 애들이 무슨 짓을 했는지.. 그게 노무현 정부라는 곳이예요.
기름유출이 아니라 그보다 더한 사건 아니 일어난 걸 그저 다행으로 여길 밖에요. 그렇게라도 위안을 삼아야 하는 게 노무현 정부라는 얘기입니다. 좋아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구 말이지요.
인간 미이라라고 하는 것이나 도구에 지나지 않은 주제의 인간이라고 하는 것이나 같은 수준의 비방으로 보입니다만....
앞서 열심히 설명을 드렸는데도, 노대통령이 아무것도 한 게 없다고 하시니 안타깝습니다.
조금만 깊게 생각해 보신다면, 님께서 손 놓고 있었다던 경제나 양극화 문제와 부동산 정책, 3불 수호, 사학법 등이 서로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아실텐데요.
적어도 부동산에 돈이 몰려봤자 국가 경제에 아무 도움도 안된다는 사실에는 동의하시겠지요.
부동산 정책은 사람들에게 더 이상 부동산은 돈이 안된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자금을 주식 시장과 같은 좀 더 생산적인 곳으로 유도하여, 기업들이 자금 조달을 용이하게 하는데에도 매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이 매우 폭넓게 경제에 미치는 장/단기적인 긍정적 영향을 과소평가 하셔서는 안됩니다.
이것은 나라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것이지요. 대운하와 같은 일회성의 매우 한정된 영역에만 영향을 주는 저수준 정책보다는 훨씬 고수준의 정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양극화 문제와의 연관은 굳이 설명을 안 드려도 되겠지요.
현재의 대한민국 경제는 이미 그 규모가 굉장히 커지고, 빠르게 변하고 있기 때문에, 과거와 같은 관치 경제로는 모든 영역을 다 다룰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빠른 변화에도 대응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정부가 해야할 일은 국가 경제를 잘 조정하고 도와주는 것이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참여정부의 수출 기업 지원을 위한 환율 정책은 굉장히 잘되었지요.
환율이 급격히 변동되어 기업들에게 환율 충격을 준 적이 있었는지요? 또한 참여정부는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고, 공정 경쟁의 분위기를 이끌었지요.
서민 민심이 이반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인위적 경기부양책을 끝끝내 참아내어, 경제에 충격과 부담을 주지 않았지요. 그래서 경제가 스스로 잘 커나가도록 토양을 만들었지요.
만약 경제 지표가 그냥 이루어 지는 것이라면 과거 많은 정부들은 왜 하지를 못했던 것일까요?
그러나 이제 보십시요. 대운하가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부동산 불패 신화가 다시 부활하고, 분식 회계와 불법 로비 같은 기업 비리들을 정부에서 뒤를 바주게 되면 우리 경제가 어떻게 되는지를.....
노대통령이 인기영합책을 못 써서 안쓴게 아닙니다. 대통령의 권력이 그렇게 무시할 만한 것은 아니지요. 마음만 먹는다면 가능합니다.
간단하게 생각해서 먼저 언론에 권력의 일정부분을 떼어준 다음 언론과 영합한 후, 같은 방법으로 기업과 유착한 다음, 경기 부양성 전시행정을 벌여 그 이익을 나눠가지면 됩니다.
그럼에도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것이 대단한 것이지요.
님의 말씀 충분히 알아들었습니다. 물론 님께서는 아직 충분하다 할 수는 없겟지만 그래도 님이 하고자 하는 말씀 어느 정도 하셨고 저도 제가 전하고자 하는 바는 이미 전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서로의 입장은 확인한 셈이지요. 여기서 더 나아가봐야 같은 생각의 다른 버전일 뿐일 겁니다. 이만 접지요.
<덧글> '도구'라는 말은 그렇게 나쁘게만 볼 말은 아닙니다. 글에서도 적었지만 그건 유시민도 비슷한 방식으로 말한 바 있고.. 그걸 미루어보면 노의 측근들이 그같은 발언을 했을 여지는 아주 농후하다고 봐도 좋을 겁니다. 물론 김대업이 생각하고 있는 그런 나쁜 의미에서는 아니라고 봐야겠지요.
관련하여 한가지 더한다면 당시 나는 그보다 훨 비호감적인 "꼭두각시"라는 표현을 사용했지요. '노무현 꼭두각시론'이라는 가제로 출판사에서 계약까지 맺기도 했었구요. 개인적으로 글을 쓸 상황이 안 되어서 결국 파기하기는 했지만, 기본 자료들은 아직도 갖고 있어요. 언젠가 쓸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면서요.
익명으로 쓴 댓글에 응대해 주신점 감사드립니다.
웬 걸요~ 접자는 얘기에 흔쾌히 동의해주시니.. 제가 오히려 더 고맙습니다. 그리고 논점만 놓치지 않는다면, 그리고 소통 가능한 최소한의 통로(예컨대, 멀티 플레이 안 한다거나, 인신 공격 안 한다거나 하는)만 열려 있다면 익명이냐 아니냐는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더 하여, 님의 글을 통해 있을 수밖에 없는 내 선입견을 약간은 되돌아볼 수도 있었음을 전합니다. 꾸벅~
사회적 대립이 어떤건지 진짜 모르시나요? 그건 민노당에만 물어봐도, 한나라당에만 물어봐도 바로 대답이 나올 정도인데.
보수는 보수대로 들고 일어나고 노동계는 노동계대로 맘대로 시위하고(이번 정권에서 민노총은 툭하면 파업 기록을 달성하셨죠.) 정치계에서도 정치계대로 시위하고.
맨날 보도에는 보수와 진보간 8.15나 3.1절때 양 세력간 대형 시위가 동시에 이렇게 일어나고, 두 세력간 충돌이 심각해진건 해방직후 이후 처음이다 라고 늘 보도 하고 잇는데..
방폐장, FTA, 사립학교법, 국가보안법, 쌀개방, 파병등에 의해 일어난 사회적 대립 심화는 이 정권에서 일어난게 아니였나보군요.
티에프님, 그런 종류의 갈등의 표출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다만, 그것이 수렴되는 과정을 제대로 밟지 못한 것이 문제죠.
그 이전까지는 이런 종류의 갈등이 강력한 국가권력에 의해서 표출 자체가 억압되어왔던 것이라 겉보기에 조용해 보였던 것이죠. (공교롭게도 그 때가 한총련과 주사파의 전성기였습니다.)
지금에 와서 그러한 갈등의 표출을 지적하여 다시금 갈등의 표출 자체를 억압하던 시절로 돌아가자고 하는 것은 어차피 일어나야 할 문제를 다시 미래로 그대로 포장해서 날려보내자는 이야기일 뿐입니다.
해방직후 진보와 보수간의 집회 충돌이 해방 직후 최고 수준이다 라는 보도는 다 조작이군요....
묻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과거 민주화 시위가 끊임 없이 일어나서, 최루 가스를 심심찮게 맡을 수 있던 시대와, 지금 시대를 비교해 볼 때, 어느 시대가 더 안정적인 시대라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방폐장, FTA, 사립학교법, 국가보안법, 쌀개방, 파병 등과 같은 서로 극한 대립하는 사안에서, 티에프님이 원하시는 이상적인 사회의 모습은 무엇인가요?
하민혁, 티에프 두 개병진들...
니네들이 하는 말은 다 조중동에서 나온 말의 반복일 뿐이라니깐!
니들 모자라는 대가리로 조금이나마 직접! 생각하고 나불대보거라!
기존 논리의 무한반복, 정말 짜증나거든!
그리고 경제를 논하는데 관련자료를 무시한다라... 그건 기본도 안된거지!
P.S 너네 같은 대가리가 부실한 종자들한텐 반말이 적격이거든!
빙고~!
전가의 보도인 조중동이 어째 안 나오나 했어요~ ^^
ㅎㅎ 오늘이 08년 4월 15일.
지금 이글을 읽으니.. 정말 졸 스러운 글이라는걸 알긋네.
겨우 몇달앞을 못내다보는 글이니... 원나참.
내년.혹은10년후,아니..고전으로 남을만한 블러그를 올려라.
(지난번 진중권하고 얘기할때 알아봤다. 전형적 키보드 워리어 민혁이.)
"그리고 이 문제의 본질은 그것이 단지 노무현이나 참여정부의 패착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는 데 있다. 그것은 곧 민주개혁진영의 참담한 실패를 의미하는 때문이다."
정확한 분석 아닌가? 뭘 못 내다봤다는 거지?
댓글을 달려면 무슨 말인지라도 알아먹을 수 있도록 달아주면 좀 좋을까요?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가요? 혹시 니도 하민혁이 글이라면 ㅎㅎ, ㅋㅋ 거리면서 무조건 까고 보자는 그 하까 부류의 아해인가요? 내참.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