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쌍용자동차 사태의 끔찍한 진실

당신은 운전을 하실줄 아십니까?


차를 몰고 가던 중 고양이나 강아지 등의 짐승이 순간적으로 앞에 튀어 나왔던 적이 있으십니까?


그 때 자신도 모르게 브레이크를 밟던가, 놀라서 식은 땀을 흘린적이 있으신가요?



그렇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생명을 해하는 것에 대한 본능적인 거부감이 있습니다.



그런데................


백주 대낮에.........


수백명의 사람들이 앉아있는 장소에서............



쇳덩어리 구조물을 가득 실어 놓은 지게차를 몰고 들어와서


인정 사정없이 깔아 뭉게고............



히죽히죽 웃으며 욕을 하는 집단이 있습니다.




그 뿐입니까...........


볼펜 한자루 들지 않고 비폭력을 외치는 선량한 사람들에게.......


잔인하게...... 그리고....... 무차별하게.........


쇠파이프를 휘둘러서................


머리를 깨뜨리고, 얼굴을 함몰시킨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민주노총이라는 탈법적 단체 입니다....


이쯤되면 여러분은 이렇게 생각하시겠죠.


"에이, 또 쌍용자동차 노조하고 사측하고 똑같은 놈들끼리 욕하는 얘기를 하려는 구만...."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줄 압니다......


그렇다면 조금만 더 읽어 주십시오........


저는 어제까지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쌍용자동차의 사측의 한명이었습니다.


하지만, 더이상 저는 쌍용자동차의 주체가 아닙니다.........


저는 외부세력에 찌들어 변질되버린 쌍용자동차를 버릴것입니다.........


여러분이 이 글을 읽을 때 쯤.......


저는 당신들 처럼 제 3자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지금도 이렇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왜 제가 이러고 있을까요?


당신은 가족이 있을 것입니다.


당신의 집에 강도가 들었습니다.


그 강도가 당신의 가족을 흉기로 해한다면..........


더우기 경찰도, 기자도 오히려 그 강도의 편만 든다면.........


자신의 집에도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선다면..........


상상이나 가십니까?


당신이 평범한 직장인이라면...........


제발 끝까지 읽어주십시오..........


저희 쌍용자동차와 같은 희생자가


더이상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썼습니다.



저희 쌍용자동차는 2004년 10월에 중국의 상하이 자동차로 인수되었습니다.


저희 직원들 모두 불만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그냥 묵묵히 일했습니다.


'대안'이 없었기 때문이죠


언제까지나 채권단의 돈을 빌리고, 시민의 혈세를 낭비할수는 없는 노릇아닙니까.


2009년 1월, 상하이 자동차는 저희 쌍용자동차를 헌신짝 처럼 버리고, 법정관리 체제로 들어갑니다.


또한 구조조정을 실시하게 됩니다.


지금 1200여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하였고 970여명의 해고자가 발생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의 완성차 업체의 생산성이 얼마나 떨어지는 지는 글을 읽는 여러분들 모두 아실겁니다.


해고자의 기준선정에는 분명히 불합리한 점이 있을 것입니다.


열심히 일하신 분들도 분명히 포함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저는 그러한 연민의 감정마저 사라졌습니다.


저는 2003년에 전 직장에서 해고되었습니다.


그리고 운 좋게 쌍용자동차에 입사하였습니다.


글을 읽으시는 분들........ 혹시 중소기업에 다녀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참 억울합니다.


잘려도 돈 한푼 못받고 나왔습니다..........


노조는 "해고는 살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죽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단 한명의 해고도 받아들일 수 없답니다.


자신들이 얼마나 일을 열심히 했길래 그리 당당합니까



저는 자신이 승진에서 제외되었다는 불만을 가지고


관리직의 사무실을 쇠파이프로 깨부순 노동조합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얼마전에는 노동조합의 파업중에.......


관리직들이 출근해서 라인을 가동시키려는 시도를 했다는 이유로.......


쇠파이프로 중역, 팀장 사무실을 부수고, 공장에 소화기를 난자한 사건도 기억합니다.


이런 절박한 상황에서.........


그 분들을 위해서 시민의 피같은 세금을 쏟아 부어야 합니까?


정말로, 단 한명도 안됩니까?


우리 협력업체들 상당수가.......


저희 회사의 파업으로 인하여 파산하고 해고당했습니다.........


또한 관리직 중에도 상당수가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해고되었습니다.


당신들은............


 정말, 단 한명도 안됩니까?



제가 2003년, 다니던 회사에서 해고되었을때.......


쌍용자동차가 저를 받아주었습니다......


쌍용자동차가 있어 주었기 때문에..........



대우자동차가 수백명을 강제 해고한 후........


몇년 후 그들은 다시 복직하였습니다......


GM대우가 있어주었기 때문에.........


그래서 저희 "비 해고자"들은.........

쌍용자동차를 다시 살리고자 노동조합이 봉쇄한 평택공장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정말로 "맨몸"으로 들어갔습니다.


처음에는 갈고리를 이용해서 공장 펜스를 철거한 후 들어가려 했지만........

노동조합의 언론 플레이에 또다시 당하게 됩니다.


-갈고리와 포크레인을 이용한 무자비한 공장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라면서.......

경찰이 오히려 저희에게 방패를 휘둘렀습니다.......


그냥 출근해서 차를 만들고 싶었을 뿐인데......


그래서.....


그래서 그냥 들어갔습니다...........

경찰 몰래 들어갔습니다.


저번주 금요일......

절단기로 펜스 철망을 잘라내고 들어갔습니다.



무작정 들어갔습니다...........


그냥...... 쌍용자동차가 망하는 걸 두고 볼 수 없어서...


공장 안에서 쇠파이프를 든 민주노총 인원이 있는걸 알면서도......



그냥 들어갔습니다........


작업복만 달랑 걸치고.......


손에 든 것이라고는.............



내 동료의 손.............


눈앞에서 복면을 쓴 민주노총 사수대들이 쇠파이프를 휘둘렀습니다.......


내 동료의 손을 놓으면 도망칠 수 있었습니다.


하다못해, 팔을 들어 막을 수라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손을 놓지 않았습니다.


동료의 손을 꼭 쥐고 들어갔습니다.




그들은 지게차로 밀고 들어왔습니다.


거기에다가.....


오물, 소화기, 쇠파이프, 돌멩이, 새총............


눈앞에서 내 동료가 쓰러졌습니다.



머리에서 피가 납니다.......


제 동료의 머리에서............



무섭습니다........


정말 무서웠습니다...........


그 상황에서 든 생각은 단 하나였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우리 천여명을 전부 때려 죽이진 않겠지..........

이 정도 쓰러져 나가면 경찰이 와 주겠지...........


경찰은 없었습니다.......


코빼기도 안비쳤습니다..........


누가 옳고 그름을 떠나서...........


일방적인 학살을 당하는 걸 알면서도........



경찰은 코빼기도 비치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기자들이나마 뒤늦게 들어와서 저희는 본관까지 진입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저희는 뛸듯이 기뻤습니다.


우리가 일하던 곳으로 40여일만에 돌아왔다는 생각에...........


난생 처음으로........


목숨걸고 무언가를 해냈다는 생각에.........


더우기...........



저희가 본관에 진입하자..........


경찰이 들어왔습니다.


경찰 수백명이..........


저희는 서로 끌어 안으며 기뻐했습니다.



우리가 해냈다.........


이제야 경찰이 우리를 지켜주는 구나.........



저희는 공장을 지키기 위하여



직원 모두가 본관에서 숙식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피곤한 상태에서도 밤늦게까지 행복에 겨워 잠을 못 이뤘습니다.


저도 밤 1시 경에 야 겨우 잠이 들었습니다....


그날 밤...............



저는 사이렌 소리에 잠이 깼습니다.



새벽 3시 경이었습니다.


노동조합에서 본관을 습격하러 온다고



전 직원이 본관 앞에 잠을 깨고 집결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입니까......



경찰이 한명도 없습니다.



우리가 모두 맨몸으로 들어온걸 알면서도..........


경찰은 없었습니다............

아니....

없는것이 아니고.....



공장 외곽에서 구경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들이 쇠파이프를 휘두르면 막아낼 방도가 없습니다......



기자들도 없습니다...........



이 기나긴 밤에.........



우리 직원들을 쇠파이프에서 보호해 준건.........



'사설 경비 용역' 직원들이었습니다.



이글을 보시는 분들..........


TV나 인터넷, 신문 기사를 보셨다면.........


노동조합이 사설경비 용역을 고발했다는 것을 아실겁니다........


자신들을 폭행했다는 이유만으로........


여러분...........


저희 쌍용 직원들이 억울한 것은 저희가 참으면 됩니다.



하지만.....


사설경비 용역의 억울함은 누가 풀어줍니까


그들은 몸으로 막았습니다.


쇠파이프를 들고만 다니고 방어용으로만 썼을 뿐, 제대로 휘둘러 본 적이 없습니다.





여러분


그 조직적인 민주노총의 언론 플레이에서도


노동조합의 살인마들이 부상입은 사진을.........


단 한장이라도 보신적이 있습니까?


그렇습니다.



언론에서 얘기하는 80여명의 사상자들은 전부......


맨몸으로 들어간 쌍용 직원들과........

사설 경비 용역입니다


맨몸으로 그 긴 시간들을 전부 버텨온것을 아십니까?


하지만 많은 언론에는........

저희 사측인원들이 쇠파이프와 볼트 투척으로 무장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도장공장의 노동조합 인원을 공격하였다고 합니다.


도장공장을 공격한 것은 아니지만.......


쇠파이프로 무장한 것은 맞습니다.


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두려웠던 긴긴 밤이 지나고.........


다음날 민주노총은 다시 공격해 왔습니다.



이 글 초반의 동영상에 있는.......


지게차로 저희를 깔아 뭉겐 사건입니다.


다시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들은 저희를 죽이려 했습니다.


비무장으로 이틀을 버틴 저희들을.........


맨손으로 막다가 쇠파이프에 맞아 쓰러져간 저희들을.........


기어이 죽이려고 지게차로 달려들었습니다.



볼트와 새총, 화염병을 던지며 공격했습니다.


기어이 저희를 죽이려고 쇠파이프를 휘둘렀습니다.


그 상황에서.........


살아남으려는 본능에.......


그들이 던진 볼트를 주워서 되던지고........


부러진 텐트 기둥을 떼어내서 던졌습니다........


하다못해 물병이라도 던졌습니다........


사설 경비 용역도 도와주었습니다.(물론 그들을 절대 직접 공격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겨우 겨우 막아낸 후.....


저들이 우리를 모조리 죽여 없애려 했다는 생각에........


우리는 살아남아야 한다는 생각에...........


쇠파이프를 들고, 볼트를 주웠습니다.


동료들이 지게차에 깔려, 병원에 실려가는것을 보면서.......


쇠파이프를 든 손을 꼭 쥐었습니다.




그들은 "해고는 살인" 이라고 합니다.


아닙니다.


그들은 "살인마" 집단 그 자체입니다.


우리가 쇠파이프를 들고 방어 계획을 짠지 얼마 후.........


긴급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쌍용자동차 진입을 포기한다는..........

우리는 쌍용자동차를 나서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다들 쌍용자동차의 회생이 어려워 질것 같아서......


그래서 흘리는 눈물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아닙니다.


단지.......


저희를 학살하려 했던 집단에게.......


제대로 쇠파이프 한번 못 휘둘러 본것이.......


노조편에서 서서 우리가 폭력 진입을 한것처럼 보도한 언론에게.......


제대로 욕 한번 못해본 것이.........


우리가 끊임없이 피를 흘리며 쓰러지는 데도......


본관 옥상에서 구경만 하고있던 경찰 지휘관에게 돌멩이 한번 못 던져본것이.......



우리만 살겠다고 발버둥치는 것처럼 말하는 시민단체들에게..........


그들이 무자비하게 돌진해 오는 지게차 앞에 한번 서보라고 하지 못한것이....


너무도 안타깝고.........


너무 억울해서 흘린 눈물이었습니다.


여러분,


저희를 도와달라고 이런 장문의 글을 쓴것이 아닙니다.


쌍용자동차는 이미 민주노총, 금속 노조라는 외부세력의 손에 넘어갔습니다.


단지..........



여러분들이 직장에 있는 한,


언제 민주노총이라는 단체의 쇠파이프로 난자당할 지 모릅니다.


여러분의 가정도.........


경찰과 언론과 시민단체 등의 외면을 받을 지 모릅니다.


저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이 글을 씁니다.


이러한 진실을 알리는 것 만이.......


쌍용자동차라는 회사의 존재 의미였다는 걸로 만족하고 싶습니다.


살인마 집단의 난자에 의해 쓰러져간 회사였다고.........


그렇게 라도 기억된다면.........


그들에게 쓰러진 동료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듯 합니다.


제발 노동조합의 언론 플레이에 속지 말아 주세요.......


저희간 노동조합의 폭력에 난타 당할때....


기자들이 찍어간 사진들은 지금 어느곳에서 존재하질 않습니다.


저희가 위험을 무릎쓰고 찍은 사진들만 겨우 올렸습니다.


여러분.....


저희는 단지 차를 만들고 싶은 사람이었을 뿐입니다.



피흘리며 쓰러진 동료들의 복수를 하지못해 안타까워 하는........


냉철하게 세상 판단 못하는 어리석은 사람이었을 뿐입니다.





이번에 노조의 쇠파이프에 맞은 우리 쌍용차 직원입니다.

경찰이 못본척하고, 기자들이 눈을 감을때, 쇠파이프에 맞은 우리 동료입니다.


'복수'라는 단어가 나쁜 말인가요?



저렇게 당하고도, 그 살인마 놈들에게 상처 하나 입히지 못한것이 너무나 원통합니다.










평소에 쇠파이프 부대 훈련을 착실히 해와서......

이번에 우리 선량한 직원들을 80여명 때려 잡는 성과를 거둔 노동조합 특공대입니다

이번의 혁혁한 전과가 너무나 자랑스러웠는지 노동조합 홈페이지에 사진이 걸려있네요...


여러분, 한가지만 여쭤볼게요.

이 특공대들이 다시 회사에 복직해서 쌍용차를 만든다고 하면.....


그들이 만든 차를....... 사실건가요...........






2009/07/01 09:21 2009/07/01 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