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PD' 김보슬이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언론의 자유를 위해' 검찰 출두를 거부하며 한 달여를 버틴 끝입니다. 이를 보도하는 몇몇 언론의 기사를 보니 차마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그 절절한 아픔에 가슴이 미어져서 기사를 다 읽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이 문제가 불거졌을 때, 살짝 의아해 한 적이 있습니다. 왜 김보슬이 아니고 이춘근일까싶어서입니다.
'결혼을 앞두고 검찰에 쫓기는 수배 새색씨 코드' - 이거, 찌라시 언론이 딱 좋아하는, 죽고 못 살 법한 '코드'입니다. 조를 잡아서 제대로 함 써먹고싶을 법 한데 왜 아니 써먹고 있는가 싶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력쒸 내같은 이는 순 하수였습니다. 가장 극적인 시기를 통해 한꺼번에 빵~! 하고 터뜨렸습니다. 그러니까 그동안은 어쩌면 세팅과정이었던 셈인지 모르겠습니다. 무튼, 그 선봉에는 당근 우리의 오마이뉴스가 서 있습니다. 실시간 속보를 내면서입니다.  

기사야 직접들 가서 보시면 되겠고,
여기서는 오마이뉴스와 한겨레가 이를 전하는 방식만 함 보기로 합니다.


김보슬과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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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후배 보슬아, 결혼식 생각만 해라. PD뿐 아니라 모든 국민들이 응원하고 있다"
[현장-3신] 김보슬 PD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사 중... 묵비권 행사 예정

이라는, 기인~ 제목의 오마이뉴스 기사입니다. 손수건 없이는 볼 수 없는 눈물겨운 장면입니다.

그런데, 왜 굳이 저렇게 눈물나는 장면을 연출해야만 했을까요? 이춘근이랑 함께 조사받고 나오면 끝날 이었는데 말이지요. 아, 언론의 자유를 위해서.. -_-; 그렇습니다. 언론의 자유를 위해서, 우리의 새색씨 김보슬 열사는 기꺼이 그렇게 가슴아픈 사연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참으로 야만스러운 시대입니다.


김보슬과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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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슬과 오마이뉴스

김보슬과 오마이뉴스


김보슬과 오마이뉴스

김보슬과 오마이뉴스


김보슬과 오마이뉴스

김보슬과 오마이뉴스


아, 나는 이 기사 보면서 정말로 눈물 많이 쏟았습니다. 지금도 눈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렇기는 하지만, 나는 저 '국민'에서 좀 빼줬으면 좋겠습니다. 하도 슬퍼서 눈물은 앞을 가리지만, 그래도 공은 공이고 사는 사입니다. 결혼은 결혼이고 나쁜 짓은 나쁜 짓입니다.

지금 옆에 켜둔 디엠비에서 노건호씨가 다시 검찰에 출두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다음 주 쯤에 조사를 받을 거같다고 하는군요. 그렇습니다. 뭔가 할 말이 있다면 검찰에 나가서 그냥 자기 의견 말하고 나오면 될 일이겠습니다.

그러면 끝날 일을 이렇게 눈물겨운 상황까지 연출해야 했던 이유를 나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니까, 김보슬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나 뭐 이런 사람보다 훨씬 힘이 쎈 분인 모양입니다. 아, 언론의 자유를 위해서? 민주주의를 위해서.. 우리의 김보슬 피디는 그렇게 자기 한 몸을 기꺼이 희생했습니다. -_-;

이같은 김보슬 피디의 가열찬 희생 정신을 우리의 독설닷컴 고재열 기자는 이렇게 전하고 있습니다.


김보슬과 독설닷컴

김보슬과 독설닷컴


김보슬 피디는 언론의 자유를 위해서,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하여 기꺼이 그렇게 십자가를 짊어지셨습니다. 선지자라는 이유만으로 하민혁이 온갖 시련을 다 받고 있는 상황과 크게 다를 바가 없어보입니다. 그래서 슬픕니다. 기꺼이 십자가를 짊어진 김보슬 피디가 겪고 있는 그 아픔이 더 크게 와닿아서입니다. 그렇습니다. 숨을 쉬기조차가 버거운, '야만의 시대'를 우리는 지금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한겨레가 이를 외면할 리가 없습니다. 안수찬 기자는 드디어 특종 하나를 터뜨립니다.
무려 "특종! 광우병 PD 결혼한다"입니다. 크헐~ 


김보슬과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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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슬과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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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미 가득한 안수찬 기자의 이 특종은 적어도 내가 보기에는 노벨문학상 쪽으로 가야 합니다. 도대체 이게 기사인지 소설인지 아니면 새색씨에게 바치튼 헌사인지, 그것도 아니면 새색씨 코드를 이용한 선동인지 모를 정도의 글이지만, 무튼 아름다운 글입니다.

신파 가득한 이 글은 어느 한 곳 가슴을 울리지 않는 대목이 없습니다. 다 옮겨서 통성으로 함 같이 읽고싶은 맘이 굴뚝같지만, 여기서는 부득이 마지막 부분만을 되뇌어봅니다. 같이 함 소리내어 읽오보실 것을 권면합니다.  
 
'꽃처럼 웃는 날.'  청첩장의 맨 앞쪽에 그렇게 적혀 있다. 두 집안의 부모님들이 하객에게 보내려고 예전에 만들어뒀다. 만들고는 그냥 쌓아두기만 했다. 4월의 신부와 신랑은 서로를 보며 슬며시 웃지만, 아직 꽃처럼 활짝 웃지는 못한다. 여의도의 벚꽃은 그런 것도 모르고 저 혼자 천연하게 피어젖히고 있다. / 글 안수찬 기자


다음은 앞선 글에서 소개하고 있는 우리의 호프 진중권 멘트입니다. "결혼 앞둔 새색씨 손목에 수갑 채우다니.." 참으로 섹시합니다. 역시 진중권입니다. 머쪄요. 아, 어느 분이 댓글로 저 블로그 타이틀이 진중권이 말한 것과는 다른 맥락에서 만들어진 것같다는 의견을 제시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함 확인을 해보겠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김보슬과 기자

김보슬과 메타블로그

김보슬과 메타블로그



그런데, 위에서도 잠깐 그런 얘기 한 적이 있지만요. 지금 저 친구들이 했다는 말 말입니다. "모든 국민들이 너를 응원하고 있다"는 이 말 말입니다. 그 국민에서 나는 좀 빼줬으면 좋겠습니다. 김보슬 피디의 수갑을 보는 맘이 짠하기는 하지만, 나는 김보슬 피디를 응원하고싶은 생각은 없어서입니다.

나는 오히려 "사랑하는 보슬아, 언능 가서 조사 좀 받고 와라 응!" 쪽이거든요. 쿨럭~ -_



 
<덭분이는글> 그나저나,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위의 기자님들, 'PD수첩의 광우병 보도와 새색씨 김보슬의 결혼'은 어떤 관계에 있는 건가요? 그것도 광우병 보도의 일부인가요? 궁금합니다.
 


김보슬 피디의 석방 기사가 떴네요. MBC PD수첩 김보슬 PD 석방(종합)
참, 대단한 친구입니다. 젊은 친구가 말이죠. 피디만 하기에는 넘 아까운 친구가 아닌가싶어요. 장래가 기대됩니다. 아, 이제 결혼식 해야죠?! 에효~ 이건 뭐.. 쌩쑈도 이런 쌩쑈가 없겠다는. 미친.. -_-;;
2009/04/17 16:12 2009/04/1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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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MBC&lt;PD수첩&gt; 김보슬PD 석방 그리고...

    Tracked from 영감상상욕구계획실천만족 2009/04/17 23:21  삭제

    사진 = 김보슬PD,문화방송 지난 15일 검찰에 긴급체포되어 구속된지 47시간만에 석방된 MBC <PD수첩>의 김보슬PD가 한말입니다. "PD수첩은 누군가의 명예를 훼손하려거나 누군가의 업무를 방해하기 위해서 객관적 사실을 왜곡해서 방송한 적이 없습니다. PD수첩은 다만 정부 정책을 비판하고 정부 정책을 비판하고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책무를 다했을 뿐입니다." -석방된 김보슬 PD "국민 건강권 지키기 위한 책무 다했을 뿐" 오마이뉴스 박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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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정환 2009/04/17 16: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웬만하면 낚이지 않으려고 했지만 자꾸 언급하셔서 걸고 들어갑니다.

    대답이 없다는 99명의 블로거들 가운데 저도 포함되는 것 같은데 시간은 늦었지만 답변이 될 만한 글을 써서 올리고 트랙백도 보냈습니다. 트랙백을 쏘기만 하고 받는 건 잘 안 읽으시는지 모르겠지만. http://www.leejeonghwan.com/media/archives/001439.html

    결혼을 앞둔 것과 검찰에 체포를 당하는 것은 당연히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일부 기자들이 지나치게 감정적인 기사를 쓰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하민혁님도 엉뚱한 딴지를 걸고 있는 것 아닐까요. 예비신부는 체포돼서는 안 된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고 또 그게 핵심 쟁점도 아닌데 말이죠.

    • 하민혁 2009/04/17 17:30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럴 리가요. 저는 제 글은 일단 쏘아올리고 나면, 몇 번의 수정을 거친 다음에는 걍 버려두지만(잘 안 읽지만 - 이건 뭐 누구나 그러지 않을까싶은데요), 다른 이 글은 매우 꼼꼼하게 읽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인터넷에서 살아남을 수 없지요. 다른 이를 비판하는 경우에는 특히나요.

      이정환님 글 역시 꼼꼼히 챙겨 읽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공감은 하지만, 그보다는 입장을 달리 하는 부분이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반론을 할까 하는 생각도 했더랬습니다. 하지만, 그 차이라는 게 반론을 제기할 정도는 아니었고, 게다가 보시다시피 다른 얘기를 할 게 많아서입니다.

      무튼, 이래 의견을 주셨으니 가능하면 내일 중으로 글을 하나 전하겠습니다. 마침, 최진봉이라는 친구가 이 건과 관련하여 뭐라 뭐라 해둔 글을 보고 한마디 하고싶었는데, 그 얘기 하면서 같이 함 얘기해보겠습니다.

      아, 그리고 엉뚱한 딴죽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예비신부는 체포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지만, 적어도 그걸 이용하는 부분에서는 비판받을 여지가 없지 않다고 보는 때문입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꾸벅~

  2. 잘들논다 2009/04/17 16: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혐오감 주는 짓만 골라서 하고 있으니 요즘 자칭 진보란 것들의 활약이 대단하네요

    불쌍하게 보여 여론을 자기편으로 좀 끌어볼까 생쇼하는 모양인데


    니미 조지죠..


    죄송해요

    진짜 할 말은 이것밖에 없네요

  3. ㅎㅎㅎ 2009/04/17 17: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로 눈물을 많이 쏟으셨어요? 글 쓰시면서도 눈물이 흐르고 있고요? 그거 혹시 소설 아니냐고 의심해도 될까요? 저 같은 경우에는 체포한 거 잘못한 거라고 생각은 해도, 안됐다... 싶지 뭐 눈물까지... 제가 너무 건조한 것인가요?

    애니웨이,

    그 국민에서 빼달라구 하셨는데... 아마 말하는 사람도 님 같은 분은 빼고 말한 것일 겁니다. 걱정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모든" 이라고 말한 것은 "많은"이라는 것을 강조하다 보니, 그렇게 표현된 것일터이구요.

    영어에도 보면 간간히 one of the greatest 어쩌구 하는 표현이 나오잖습니까? greatest가 하나일텐데... one of 라니 이상하잖아요. 뭐 그런 걸로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 하민혁 2009/04/17 17: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모든'이 '많은'을 강조해 표현하다보니 나온 말이라니.. 오~ 그럴 수도 있겠구나 싶습니다. 전혀 공감도 동의도 할 수 없기는 하지만요. -_

      <덧> 네, 손수건이 넘 흥건하게 젖어서 방금 그거 씻어 널어두고 왔습니다. 참으로 감동의 도가니탕이라 아니 할 수 없는, 눈물겨운 일입니다. (아, 또 눈물 나올라고 하네요. -_-)

  4. 라키오네 2009/04/17 17: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 이제 진보를 까셨으니 보수라는 탈을 쓴 수구세력인 이른바 구국을 위해 가스통에 불 붙여서 도심에 나오던 특수임무동지회를 까보세요..

    뭐 애플의 국내 판권을 달라고 했던데....조만간 일본에서 일본의 어느 보수 집단이 삼성의 일본 판권을 달라고 하겠군요..ㅋㅋ

    • 하민혁 2009/04/17 17:41  댓글주소  수정/삭제

      걔들은 예전부터 내 이름만 들으면 걍 오줌 벌벌 싸던 애들입니다. 좀 기다리라고 하세요. 섣부르게 까대는 애들 넘 많습니다. 그 판에 낑기면 한통으로 찌질이 되기 십상입니다. 일단은 판을 좀 정리해야 합니다. 지금은 때가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 아니 왜 2009/04/17 2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쪽 아니면 저짝이라는거야?
      ㅅㅂ진보깠다고 특수임무같은 ㅅㅋ랑 같은 편이라면
      진보까지말라고 협박하는 것도 아니고 ㅋㅋ

  5. 2009/04/17 17: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어에서는 ‘명예훼손’이라는 통칭을 뜻하는 defamation이라는 낱말이 있고 이를 나눠서 글로 하는 명예훼손을 libel, 말로 하는 명예훼손을 slander라고 합니다만 법적 차이는(말과 글이라는 미디아 차이에서 나오는 다른 점을 제외하면) 거의 없습니다. 설리번 케이스가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각 언론사들은 수많은 명예훼손 소송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특히 미국 특유의 징벌적 배상(punitive damages)이라는 것 때문에 배심원에 따라서 회사의 존망이 걸린 배상금액을 맞을 수도 있는 문제였던 만큼 아무래도 보도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겠죠. 당시 민권운동을 보도하던 언론에 대해 남부 백인 기득권 층은 수많은 소송으로 대항했습니다. 그러다가 민권운동단체에서 뉴욕타임즈에 광고를 하나 냈고 여기에 사소한 사실관계 잘못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알라바마 경찰청장은 이 광고가 자신에 대한 거짓을 적고 있다며 그 민권운동단체와 지면을 빌려준 뉴욕타임즈를 싸잡아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고 뉴욕타임즈는 일심에서 50만 달러를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습니다. 결국 연방대법원까지 갔고 연방대법원은 만장일치로 뉴욕타임즈 편을 들어줍니다.

    이 케이스는 거의 신격화 돼 있지만 판결이 놀랍다거나 논리전개가 특이한 것은 아닙니다. 당시에도 명예훼손으로 만약 ‘시민’이 ‘공직자’에게 소송을 걸면 원고인 시민은 피고인 공직자가 그가 한 발언(말로 했든 문서로 했든)이 거짓이었다는 것을 알았다는 사실을(이에 더해 reckless disregard of truth라는 게 있는데, 뜻은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도 알았을 것을 그 ‘조금’의 주의도 기울이지 않아 거짓임을 모른 경우, 라는 것입니다)입증해야 한다는 원칙이 있었습니다. 이는 공직자가 명예훼손 소송에 걸릴 것을 우려해 공직의 수행을 제대로 하지 못할 것에 대비한 법이었는데요, 반대로 시민이 공직자의 명예를 훼손하여 공직자가 시민을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걸면 훨씬 낮은 입증기준만 만족하면 되었던 것입니다. 이를 공평하게 한 것이 설리번 케이스일 따름이니까 그리 대단한 일은 아니겠지요. 하지만 이 케이스의 판결문을 쓴 브레넌 대법관의 말, 그리고 동의의견을 쓴 블랙 대법관의 말은 언론의 자유에 대한 얘기를 할 때 꼭 나오는 말이니까, 한번 정리를 해둡니다.

    “공적인 이슈에 대한 담론은 거침없어야 하고 탄탄해야 하며 활짝 열려 있어야 한다, 라는 원칙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기본 원칙이다. 광고에 나와있는 사실관계 잘못이 설리번의 명예에 미칠 해가 이러한 원칙을 뭉갤 정도로 큰가? 아니다. 공직에 있는 사람들은 자신에 대한 비난을[설령 그 비난에 사소한 거짓이 포함돼 있다 하더라도] 감수할 수 있어야 한다.”

    블랙 대법관은 한발 더 나아가, 언론의 자유를 규정한 수정헌법 제 1조에는 정부에 대한 비난은 그게 어떠한 것이라도(설령 비난한 사람이 자신의 말이 거짓이었음을 알고 있었다 하더라도) ‘절대적’으로 보호받는다라는 원칙이 포함돼있다, 라는 주장을 펴기도 했습니다. 미국에서 언론이 향유하는 말의 자유의 폭과 깊이는 비교 대상이 없습니다. 같은 영미권이라 하더라도 이 판례를 받아들여서 비슷한 폭의 자유를 언론에 부여한 나라는 호주(인지 뉴질랜드인지 확실치 않네요) 뿐입니다.

    http://bahamund.wordpress.com/2009/04/ ··· B2%9C%2F

    • 2009/04/17 18:06  댓글주소  수정/삭제

      'PD수첩'이 광우병 쇠고기 보도에 대해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전 장관 등의 명예훼손 고발에 대해 이미 충분한 해명방송과 시청자에 대한 사과방송까지 했음에도 검찰의 'PD수첩' 강압수사가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80945

      문제는 저 프로그램에 나오는 핵심 화면이 조작된 화면이었다는 건데요.
      번역까지 의도적으로 왜곡했고, 메인 피디의 멘트 또한 새빨간 거짓말임이 밝혀졌습니다.

      그렇다면 이게 어떻게 그냥 넘어갈 수 있는 문제일까요? 나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엠비시 피디 애들이 이에 대한 사실을 확인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검찰 출석이 아니라 하민혁이한테 출석을 해서라도 왜 그런 거짓 방송을 했는지 밝혀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건 언론 자유의 문제이기 이전에 진실의 문제고 책임의 문제입니다. 언론 탄압이라고만 부르댈 게 아니고, 대체 왜 저렇게 쌩 거짓말을 했는지 자신들이 한 일에 대해 분명하게 말해야 합니다. 그게 맞습니다. 이건 두 살만 먹어도 답이 나오는 문제입니다.

      http://blog.minjoo.com/542

      나는 이 건에서 명예훼손이고 나발이고 그 따위에는 관심없습니다. 내가 관심이 있는 건 간단히 해소 가능한 사안을 굳이 문제로 만들어 설레발을 치고 있는, 다른 말로 하면,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는 이른바 기자라는 넘들의 더러운 행태를 비판하고 있는 겁니다.

      http://blog.minjoo.com/543#comment6798

      블랙 대법관은 한발 더 나아가, 언론의 자유를 규정한 수정헌법 제 1조에는 정부에 대한 비난은 그게 어떠한 것이라도(설령 비난한 사람이 자신의 말이 거짓이었음을 알고 있었다 하더라도) ‘절대적’으로 보호받는다라는 원칙이 포함돼있다, 라는 주장을 펴기도 했습니다. 미국에서 언론이 향유하는 말의 자유의 폭과 깊이는 비교 대상이 없습니다.

      http://blog.minjoo.com/543#comment6784

    • ioannes 2009/04/17 18: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의 입장은 그때 그때 달라요 라는 것이군요

    • 하민혁 2009/04/17 18:12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글을 왜 퍼왔는지 모르겠습니다. 글을 퍼왔으면 설명을 좀 덧붙여 주세요. 혹시 명예훼손이 말이 안 된다는 의미라면, 미리 답변을 드립니다.

      나는 이 건에서 명예훼손이고 나발이고 그 따위에는 관심없습니다. 내가 관심이 있는 건 간단히 해소 가능한 사안을 굳이 문제로 만들어 설레발을 치고 있는, 다른 말로 하면,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는 이른바 기자라는 넘들의 더리한 행태고, 거기에 대한 비판입니다. 자기 주장의 타당성과 관계없이 '새벽별 보고 인나 삽 자루 들고 명바기 까기'로 날밤을 지새는 일부 철부지들에 기생하는 그 기생의식을 문제 삼는 거구요.

      <덧> 이에 대한 답변을 더 듣고싶다면, 님의 의견을 제대로 전하세요.

    • 2009/04/17 18:26  댓글주소  수정/삭제

      판결문을 쓴 브레넌 대법관의 말

      “공직에 있는 사람들은 자신에 대한 비난을[설령 그 비난에 사소한 거짓이 포함돼 있다 하더라도] 감수할 수 있어야 한다."

      "언론의 자유를 규정한 수정헌법 제 1조에는 정부에 대한 비난은 그게 어떠한 것이라도(설령 비난한 사람이 자신의 말이 거짓이었음을 알고 있었다 하더라도) ‘절대적’으로 보호받는다라는 원칙이 포함돼있다."

      http://blog.minjoo.com/543#comment6784

    • 브레넌 대법관이 2009/04/17 2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나라 사람이었군화~
      그런 거시였어열? 이건 뭐 주장을 이야기하라고 해도
      끝까지 펌질이니 좋겠다? 생각은 남이 해줘서 말이지 ㅎㅎ
      수정헌법 제 1조는 우리나라에서 어딨나 좀 펌질해와 보시지?

  6. 깽판 2009/04/17 18: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민들이 응원한다라???

    국민들보고 "국개"라고 할땐 언제고....

  7. 매미 2009/04/17 18: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치겠다.
    결혼식 중이라도 체포할 사람은 체포를 해야지...
    기자들은 무슨 용가리 통뼈들인가?
    정말 웃기지도 않는군.

    • 하민혁 2009/04/17 18:54  댓글주소  수정/삭제

      용가리 통뼈라도 안 그럽니다.
      ㅈㅒ들은 용가리 통뼈보다 더 무서운 분들입니다. 웃기잡은 정도를 넘어서 있지요.

  8. 후훗 2009/04/17 18: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송PD라서 연출실력이 장난이 아니군요.

    눈물없이는 볼 수 없는 한편의 대하비극 서사시 쑈- 잘 봤습니다.

    • 하민혁 2009/04/17 19:0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동안 켜놓지 않던 핸드폰도 켜놔서 검찰에서 출석하라고 전화했더니 저녁때 잡아가라고 하고 열심히 혼수쇼핑하셨답니다. 그리고 저녁때 수사관들이 왔을때 동료PD들이 열심히 카메라질....기사 아직 안읽어보셨어요?"
      http://blog.mintong.org/542#comment6820

      김보슬 피디가 체포되던 당시 저런 일이 있었다고 하네요. 제가 미처 그 뉴스를 보지 못 한터라 일단은 다른 분 글을 옮겼습니다. 저게 사실이라면 참 토 나오는 넘들입니다. 미처 알고 있지 못한 일을 알려주신 님께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꾸벅~

    • doon 2009/04/17 19:58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럼 자진해서 출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는데 수갑은 뭔가요?

    • 하민혁 2009/04/17 2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doon/ 지금 제가 기사를 확인했습니다. 역시 일등신문 조선일보에서 제대로 짚었군요. 이러니, 백날 잔머리 굴려봐야 마이너들은 일등신문 조선일보를 못 따라가는 겁니다. 하긴 김보슬이 하는 것처럼 짜고 치는 고스톱일 개연성이 더 큽니다. 이른바 데칼코마니의 적대적 공생관계로 말이지요. 무튼, 기사의 내용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16일 기자들과 만나 어제 낮 12시쯤 그동안 꺼져 있던 김 PD 휴대전화가 켜져 위치추적에 잡혔다면서 추적해보니 오후 6시까지 서울 잠원동과 청담동 일대를 돌아다니면서 웨딩숍과 스튜디오에 다닌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검찰에 따르면 수사 검사가 김 PD에게 전화를 걸어 방송국에서 나왔으니 조사받을 의향이 있는 것 같다. 자진 출석하지 않으면 체포영장을 집행하겠다고 말했고, 이에 김 PD는 자진출석은 하지 못하겠고, 저녁에 결혼준비가 끝날 것 같으니 그때 체포해달라고 답했다.

      김 PD의 자진출석이나 임의동행이 가능한 상황이었지만 김 PD가 이를 거부해 불가피하게 체포영장을 집행했다는 게 검찰의 입장이다.

      검찰 관계자는 체포 당시 결혼준비와 상관없는 MBC PD 2명이 휴대용 캠코더를 소지한 채 김 PD와 같이 있었다며 자진해서 그냥 나오면 되는데 언론탄압 얘기가 있으니까 라며 말을 흘렸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 ··· 280.html

      doon님, 잘 보셨지요? 출두가 아니라, 체포가 맞습니다. 체포인 경우에는 수갑 차는 게 당연합니다. 설사 그가 결혼을 앞둔 새색씨라고 할지라도 말이지요. 애처로워서 눈물이 앞을 가리는 건 가리는 거고, 수갑 차는 건 수갑 차는 겁니다. 김보슬이보다 더 애달픈 사연 가진 사람 널리고 널렸습니다. 하물며, 김보슬이 같은 경우는 확신범입니다. 억울하게 당하는 게 아니라는 뜻입니다. 아무리 경향성에 빠져 편을 들고 싶더라도 최소한의 개념들은 좀 탑재 하고 편을 들더라도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에효~ -_

  9. 천사소녀네티즌 2009/04/17 19: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게 사시네욬

  10. ㅎㅎㅎ 2009/04/17 19: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BC편에 있는 사람들은 결혼을 앞둔 새색시 잡아갔다는 말은 별루 안하고, PD수첩에 대한 언론탄압 그 자체에 더 촛점을 맞춰서 이야기하고 있는데... 진중권을 포함해서... 오히려, 당신들이 결혼식 앞두고 일부러 나와서 잡혀가면서 언론플레이를 하니 뭐니 하며 연출 잘한다고들 하고 계시는 것 같아서, 역시 또 웃깁니다.

    본인들이 눈물을 쏟아가면서 말입니다.

    ㅎㅎ...

  11. ioannes 2009/04/17 19: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민주통신이 열내고 있는 동안 중앙일보는
    봉하마을 쓰레기통 까지 뒤져가며 "최근 빈 막걸리 병이 많이 나온다"는 특종 보도를 하고 있으니
    정말 우리나라 메이저 언론의 품격은 누구도 따라갈 수 가 없을거 같네요...
    노무현도 다행인게 조니워커 빈병이라도 나왔다가는 그 걸 박연차가 준돈으로 샀네 강금원이 준 돈으로 샀네 말 많았을텐데... 막걸리라서 살았네요... 민주통신은 어디까지나 주인장과 정치적인 지향점이 다른 쪽을 겨냥한 통신이니 메이저 언론의 그런 품격있는 기사들은 눈에 안들어오시겠죠...

    • 하민혁 2009/04/17 19:46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걔들은 내가 나중에 손 봐준다고 하잖아요. 나는 빈 말 안 합니다. 그러니 그거 말리지 마세요. 그런 짓 맘껏 하라고 냅두시라는 얘기입니다. 나중에 내가 다 끄집어 내어 하나씩 정리해줄 테니요. 그게 더 효과적입니다.

      무튼, 그 전에 그때 가서 걸리적거리지 않도록 데칼코마니의 적대적 공생관계로 쌍이 되어 놀고 있는 덜 떨어진 친구들부터 손을 좀 봐줘야 합니다. 내가 이 친구들이 앞에서 알짱가리는 때문에 예전에 아주 진땀을 낸 적이 있거든요.

    • 본진관리나해 2009/04/17 2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중동은 불량이라 어차피 안볼껀데 본진 관리나 해야지
      뭔 남의 밥상 신경쓰고 난리야? 어차피 편향된 건 고칠수 없어
      그냥 포기해야지 우리편 이탈자나 안생기게 하고
      중간에서 어리버리한 애들 끌어와야지 응?
      이번 대선에서 이명박 ㅅㅋ말고 다른 당 ㅅㅋ들이 나와서
      남 까기만해서 얻은게 뭔지 모르겠냐? 본진털린다는 거지 ㅋㅋ

  12. 조민수 2009/04/17 2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우 공감합니다.
    이번 주 한겨레21 사 보고 뜨악 했습니다.

    해당 기사는 김보슬 PD 결혼 같은 가십을 너무 과대포장한 기사였습니다.
    그걸 표지에 까지 싣는 것은 어떤 의미였을까요?

    같은 호 한겨레21에는 경기도 교육감 기사를 실었는데
    그 기사도 한 마디로 호들갑에 또 호들갑이었습니다.
    같은 주 시사인도 경기도로 교육 이민 같은 기사를 실었죠.

    경기도 교육감 되신 분이 어느 정도 진보적일지
    또 그 진보성을 어느 정도 현실에서 관철시킬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경기도민 입장에서는 재산 많은 대학교수는 좀 그렇습니다. 한 표는 던졌지만...)

    경기도 교육감 선거 결과에 대한 호들갑은 굶주림 때문입니다.
    MB 치하에서 늘 지다가 간만에 이겼으니까요.

    하지만 이번 경기도 교육감 선거는 지금까지 경기도 살면서 치러본 선거 중에서
    가장 한가하고 한산하게 치러진 선거여서 큰 의미를 도출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김보슬 PD건도 그렇고 경기도 교육감 선거 결과도 그렇고
    아무리 굶주려도 원칙은 지키고 사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마이뉴스 메인에 올라간 신해철 인터뷰도 꼴불견이긴 마찬가지였네요.)

    • 하민혁 2009/04/17 2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너무 심하다고 봅니다. 모든 게 이런 식이니 조중동이 더 기고만장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무능하면 성찰하는 자세라도 있어야 하는데, 애오라지 조중동이라는 거대악에 기대어 온갖 찌질한 짓은 다 하고 있습니다. 그런 주제에 누군가가 제대로 뭐 함 해보려고 하면 온갖 음해까지를 마다 하지 않습니다. 내가 조중동에 앞서 이 친구들을 먼저 깨부셔야 한다고 말하는 이유입니다.

      <덧> 김보슬 피디 결혼 건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던 사실입니다. 그걸 특종이라며 설레발 치는 것도 웃기는 일이지만, 그 내용 또한 솔직히 듣보는 사람으로서는 뚜드러기가 날 지경이었습니다.
      <덧2> 신해철 인터뷰는 어떤 내용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처음 듣는 얘기입니다.

    • 하민혁 2009/04/17 23:53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해철 기사는 지금 봤습니다. 재밌네요. "의료민영화 반대해도 교육민영화는 찬성, 나쁜 짓 많이 한 공교육은 사멸돼야 한다"니.. 헐, 무슨 이런 궤변이 다 있나 싶습니다. -_

      그런데 오마이뉴스가 이걸 메인에까지 올렸다구요? 헐~ 아마 다목적용이 아닌가싶은데요. 신해철은 어쨌거나 지난 번 자신이 한 발언에 대해 해명할 수 있는 반론의 장이 필요했겠고, 오마이뉴스는 최근 북한 미사일 발사 경축 발언 등으로 뜨고 있는 신해철이 뉴스 메이커로서의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겠습니다.

      그나저나, 북핵 찬양 발언은.. 신해철이 잔머리 굴린 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저거 터뜨리면 100% 진보연 하는 아해들은 자기 편에 설테니 말이지요. 지난 번 입시학원 광고 건으로 사시 눈을 뜨고 있는 이른바 진보에게는 '왔따'로 먹히는 컨셉 아니겠는 겁니다. 뭐 어디까지나 심증 뿐인 얘기이긴 하지만, 그렇습니다. ^^

      덕분에 재밌는 기사 잘 봤습니다.
      어쨌든, 다시 생각해봐도 신해철이 참 똑똑한 친구인 거같습니다. ^^

  13. 고추장 2009/04/17 2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에 대한 리플은 아닙니다만...

    오늘 블로그 처음 와서 3시간동안 글을 읽었습니다.
    온오프라인에서 주위사람들과 이런 이야기들을 하다 보면
    제 의견은 무시당한채 '넌 x박이 x구녁이나 빨아라'
    라는식 사람들만 있다보니... 항상 답답해 하고 있었습니다.
    대화/토론 자체가 안되더군요. 물론 제가 언변이나 글재주가 없는것도 이유겠지만요.

    글 잘 보고갑니다.
    저와 같은 생각을 글로 많이 표현해 주셨더군요.
    많이 후련해졌습니다 ^^

    • 하민혁 2009/04/17 2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모든 사회는 특정한 시기에 유행하는 흐름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같은 유행은 때로 이데올로기보다도 더 강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명바기 까기가 그 유행인 시대입니다. 이른바 '명바기 까자고 하면 자다가도 인나서 삽자루 들고 나서기'가 유행인 사회고 시대입니다.

      물론 이같은 유행의 이면에는 이명박 정부의 삽질이 있습니다.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구요. 헌데, 지금 우리 사회는 그 정도가 도를 넘어 있습니다. 유행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지 않다는 의미에서입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저 유행에 편승하여 온갖 패악질이 아무렇지도 않게 저질러지고 있습니다. 아무리 극악한 패악질을 해도 그것이 이명박 까기와 코드만 맞추면 대중의 환호를 받는 게 지금 우리 사회의 현실입니다.

      더 문제인 것은 그 선봉에 이른바 언론이라 불리는 찌라시들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견제를 해야 할 언론이 더 앞장 서서 이같이 무책임한 짓을 하고 있으니, 결국 그 와중에 죽어나는 것은 힘없고 빽없는, 다시 말해 조직없는 국민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신선 놀음에 도끼 자루 썪는 줄 모른다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 이른바 진보연 하는 이 나라의 사이비 언론들이 벌이고 있는 행태가 딱 그 짝입니다. 애오라지 자기들만을 위해 벌이는 벌이는 신선놀음.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국민에게 비전을 제시하는 따위에는 관심조차가 없는. 자기 만족과 자기 안위만을 위한. 한심한.

  14. 개이쉐이덜 2009/04/17 2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수가 돈질하고 몰라요 하면서 헛지랄 하는거나
    진보가 죄졌어도 결혼앞두었는데 체포되면 안되요 하는거나
    다 그 나물에 그 밥들입니다.
    그런것들을 싸잡아서 조옥밥이라고 합니다.
    이번 건은 한계수준 진보 조옥밥을 보는것 같아 땅콩냄새 오바이트 쏠립니다.

    • 하민혁 2009/04/17 2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수는 원래가 그 자체로는 진보하지 않습니다. 그게 보수의 본질입니다. 진보가 바로 서면 보수는 저절로 그 바름을 좇게 됩니다. 그런데, 이 나라의 진보는 그넘들이 보수보다 더 썩어 있습니다. 건건이서 보이는 그 행태가 그렇습니다. 인식의 틀 자체에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적대적 공생관계라는 프레임에 빠져 있는 기생의식이 그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깨부셔야 하는 건 보수가 아니라 진보연 하는 사이비들의 저 독한 기생질입니다. 그게 순서입니다. 경험칙상 나는 그렇게 봅니다.

  15. 이정환 2009/04/18 0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차피 영장 없는 체포는 48시간 안에 풀어주도록 돼 있습니다. 아마도 검찰도 이런 건으로 영장을 받기 어렵다는 걸 알고 있을 거고요. 언론도 다들 알고 있었을 겁니다. 하민혁님도 마찬가지일 거고요. 그런데 이런 난리법석은 도대체 뭡니까.

    • 하민혁 2009/04/18 0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뭐 다른 친구들이야 모르겠고, 저는 싸움의 ABC가 잘못되었다는 겁니다. 판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거고, 지금 돌아가는 이 판 자체를 갈아엎어야 한다는 거지요. 언제까지 이런 기생질로 빌어먹을 짓만 계속할 거냐는 겁니다.

      <덧>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합니다. 나는 그게 부끄러운 짓이라는 걸 전하고싶은 거구요. 톡 까놓고 말해서 조중동 비판하고, 이명박 정권 비판한다는 치들이 지금 저게 할 짓입니까? 이런 말 하면 으레 돌아오는 말이(이정환님이야 당근 하민혁이같은 변방의 블로거에게 그런 요구 자체를 않겠지만, 무튼) 그래서 뭘 어찌라고? 이런 류인데, 저 또한 그 답은 매양 똑같습니다. 판갈이를 해야 한다는 것. 지금 그 판갈이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

  16. 아야 2009/04/18 0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혼은 결혼이고 나쁜 짓은 나쁜 짓이라고 하셨는데 대채 저분이 한 나쁜 짓이 뭔지 모르겠군요.
    조선일보가 일등신문이라는 표현에서 잠시 웃고갑니다.

    • 하민혁 2009/04/18 00: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는 저 친구 한 짓이 나쁜 짓이라고 보는 입장입니다. 물론 그것이 범죄 요건을 구성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내가 판검사는 아니니까요.

      조선일보는 일등신문인 게 맞습니다. 이 또한 내가 생각하는 한에서 그렇습니다. 무튼, 웃음을 드릴 수 있었다니 고맙습니다. 웃는 건 좋은 거랍니다. 많이 웃으세요.

  17. ㄴㅁㅇㄹ 2009/04/18 0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선구자님 한번 티비토론ㅆ쑈쑈에 나와서 진중권교수랑

    페이스투페이스로 말하면 어떨지 상상이가네요 ㅋㅋㅋㅋㅋ

    키보드워리어 밖에안되는게 ㅋㅋ

    • 하민혁 2009/04/18 0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진중권이 티비쇼에 첨 나왔을 때가 기억납니다. 버벅거리다가 시간을 다 보내고 말았지요. 그때에 비한다면 지금은, 여전히 버벅거리긴 해도 장족의 발전을 했다고 하겠습니다.

      <덧> 아, 나는 진중권과 더불어 티비쑈 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럴 군번도 아니구요. 진중권을 패널로 모셔다가 토론을 시킨다면 모를까요. 답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18. Tecumseh! 2009/04/18 0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끔 트랙백 읽다가 글남기는건 첨인데... 아무튼 이번글도 그렇고 지난번 글들 잘읽었어요.

    근데 시대 유행처럼 대중선동에 불려댕기는 애들 비판할 생각은 없는 건지?

    마이너조중동같이 똑같은 언론정치하는 거 별론건 아는데 말이죠.

    지금은 광우병PD나 MBC노조나 지금 밀리면 끝인데.

    이렇게라도 정치하는 애들보고 정치하지말라고 하면 뭔 수로 주류하고 게임할랑가 궁금해서..

    하민혁씨는 뭐 뾰족한 수라도 있습니까?

    걍 궁금해서~

    • 하민혁 2009/04/18 04: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뾰족한 수 없습니다. 노통 5년 동안 말 그대로 쥐죽은 듯이 지냈습니다. 기고만장하여 날뛰는 무리들이 하는 양을 그냥 지켜만 봤습니다. 어쨌거나 내 주장을 관철하는 데 실패했고, 이루고자 한 일에서 무너졌으니까요.

      블로그를 통해서긴 하지만, 다시 작정하고 인터넷에 글을 쓰기 시작한 게 이제 겨우 석 달 남짓입니다. 뾰족한 수가 있을 리가 없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지금 진보연 하는 친구들이 하는 방식은 아니라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무엇보다 지금처럼 기생질로 붙어먹고 사는 걸로는 대책이 없다는 게 기본적인 생각입니다.

      님은 "지금은 광우병PD나 MBC노조나 지금 밀리면 끝인데. 이렇게라도 정치하는 애들보고 정치하지말라고 하면 뭔 수로 주류하고 게임"을 하려 하는가고 묻고 있습니다.

      그냥 나온 말일수도 있겠지만, 님의 저 말은 문제의 핵심 하나를 제대로 짚고 있습니다. 피디나 언론이 정치한다고 나서 설치면 안 됩니다. 언론은 언론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 합니다. 그것이 언론정치의 형식이 되었든, 정치언론의 형식이었든지를 떠나서 언론이 정치를 하겠다고 나서서는 답이 안 나옵니다.

      그래서는 늘 마이너일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면, 정치언론이든 언론정치이든 그걸로는 이미 기성언론에 쨉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 영향력이라는 측면에서 그렇고, 무엇보다 역량이라는 면에서 특히 그렇습니다. 솔직히 기본적인 역량이나 테크니컬한 노하우 등에서 모두 기성언론에 필적하지 못 합니다. 인정할 건 인정해야 합니다.

      답은 그들이 취약한 부분으로 틈입해야 합니다. 원칙에 충실하는 일입니다. 예컨대, 님이 예로 든 언론의 경우, 언론은 언론 본연의 임무에 충실히 임하면 됩니다. 어설픈 언론정치 정치언론의 길을 기웃거리는 대신, 제대로 된 언론의 길을 가야 합니다. 그것만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거대언론, 곧 정치언론을 칠 수 있고, 언론정치를 넘어설 수 있습니다.

      늘 하는 말이지만, 우리나라 국민의 수준 결코 낮지 않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런 국민을 어줍잖은 친구들이 나서 하향평준화 시키지못해 안달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정 부분 거기에 성공했습니다. 지금이 20세기 초라면 그런 친구들 데리고도 뭔가 일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하향평준화된 친구들 데리고 세상 못 바꿉니다.

      판을 바꿔야 합니다. 당장 편먹기 쉽다고 무조건 하향평준화하는 방식을 뒤집어 엎어야 합니다. 나는 블질을 통해 앞으로 1년 동안 이 일을 계속해나갈 겁니다. 지금 당장 뾰족한 수는 없지만, 그 과정에서 나는 필요한 동지를 충분히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끝에서 새로운 길 또한 함께 찾아낼 수 있으리라 믿고 있습니다.

      <덧> 당장 편 먹기 하기로 하자면, 나는 지금도 다중에 어필하는 글을 하루에 십 수개도 능히 만들어 편 먹기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인 판에서 보면 그렇게 해서 얻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무엇보다 그렇게 해서는 대책이 없습니다.

      <덧2> 어지러운 소스 보던 중에 살짝 몽롱한 상태에서 나이브하게 쓰는 글입니다. 내일 아침, 밝은 날에 읽은 뒤에는 어쩌면 삭제할 지도 모릅니다.

    • 단군의땅 2009/04/19 2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민혁님의 이 글 좋내요.

      님께서는 지울지도 모른다고 하지만
      이게 바로 진보라는 말을 추구하는 분에게 기대하는 거 아닐까 싶습니다. 주사파때문에 자주라는 말에 아예 학을 떼는 데 님이 끔직히도 싫어하는 그 기생이라는 표현에 대해서 이해가 가기 시작하내요.


      하나 더 적어보자면 진중권..

      진중권은 왜 저 모양으로 망가지는지, 저 정도의 당파성까지는 아니였던 사람으로 기억하는데...

      노통 탄핵시절까지만 해도 자기말의 앞뒤를 맞추었던 것 같은데... 노통 탄핵시절 MBC에 거리하나 두고 비판적으로 바라보면 했던 그 표현을 스스로 자뻑하면서 다 뒤집고 있더군요.

  19. ㅇㅇ 2009/04/18 05: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봐도 결혼식과 연행은 상관이 없다.

    그냥 김보슬pd연행 자체에 문제가 있다.

    그리고 일부러 결혼식앞두고 잡혀가가 눈물짜내는 신파극 찍고 앉아있네 하고있는

    당신의 시각에도 문제가 있다.

    • 하민혁 2009/04/18 05:18  댓글주소  수정/삭제

      판검사 니가 다 해먹으세요. 근데, 판검사 질을 하려거든 글의 맥락은 똑바로 읽고나서 하는 게 어떨까 싶어요. 이 글은 "일부러 결혼식 앞두고 잡혀가가 눈물짜내는 신파극 찍고 앉아있네" 하는 게 아니고 그걸 신파로 만들어서 싸붙이고 있는 언론의 행태를 문제 삼고 있는 글이랍니다. 애들이 진짜 왜들 이렇게 형편없이 망가져 있는지를 모르겠어요. 쯧~

      <덧> 주제 파악 못 하고 요 아래다 또 뭐라뭐라 적고 있는데, 님한테 답글 주는 건 여기까지가 다입니다. 니한테 그 이상은 넘 사치인 듯싶어서니까, 서운해하지는 마시길. -_

    • ㅇㅇ 2009/04/18 05:19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데, 왜 굳이 저렇게 눈물나는 장면을 연출해야만 했을까요? 이춘근이랑 함께 조사받고 나오면 끝날 이었는데 말이지요. 아, 언론의 자유를 위해서.. -_-; 그렇습니다. 언론의 자유를 위해서, 우리의 새색씨 김보슬 열사는 기꺼이 그렇게 가슴아픈 사연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참으로 야만스러운 시대입니다.

      여기보면 그 시각도 끼고 있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제가 난독증인가요?

    • ㅇㅇ 2009/04/18 05:21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 수준떨어져 못놀겠다 생각마시고 글하나 더 던져주세요 소통을 시도하는 오픈블로그가 저같은 우매한 민중을 조금이라도 더 구제해주겠다는거 아닌가요^^? ㅋ

    • ㅇㅇ 2009/04/18 05: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뭐 그래 니는 난독증이다 하시면 계속 씹으셔도 됩니다. 전 그럼 제가 이제껏 살아오면서 익혀왔던 언어능력을 전부 새로 배우면 되겠지요

  20. ㅇㅇ 2009/04/18 05: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 댓글들 보니까 청와대 대변인 두호리의 '사랑합니다 고객님'과 별다를게 없네여 ㅋ 논리적반박이 안되고 네 님의견 잘들었습니다나 뻔뻔한 말빨조지기로 두리뭉실 넘어가는게 말이죠

    뭐 몇몇 빈약한 논리들은 철저히 짓밟고 뼈까지 발라먹어버리는게 두호리와 다르긴 하지만요ㅋ

    • ㅋㅋ 2009/04/18 08:30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라이 ㅉㅉ 어디 블로거가 두호리 ㅅㅋ처럼 운영안하는데가
      있냐? 두들겨 쳐 안맞으려면 그렇게 운영해야지 ㅋㅋ
      게다가 인터넷에서 소수라 할 수 있는 우파 ㅅㅋ들은 더그래야지
      (ㅅㅂ 댓글싸지르는 ㅅㅋ들 말고 글쓰는 ㅅㅋ들)
      안 그럼 너같은 ㅅㅋ들이 얼마나 씹고 까부는지 아냐?
      지들하는 꼴은 못보고 ㅋㅋ

      이건 뭐 해도 까고 안해도 깔꺼면 양심이나 있던지 ㅋㅋ

  21. 지나가다 2009/04/18 05: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벽별 보고 인나 삽 자루 들고 명바기 까기'로 날밤을 지새면 안되는 거야?
    '새벽별 보고 인나 삽 자루 들고 놈현이 까기'로 날밤을 지새던 니네들은 뭐야 그럼?

    정치와 구별되는 언론 본연의 기능은 뭐야...ㅎㅎ
    정치학 개론서나 역사책이라도 좀 보고 교양 수준으로나마 개념은 좀 갖고 글을 쓰렴...
    개념이 그 수준이니 조선일보가 일등신문이지...
    노통 5년 동안 의기소침해 살았나본데... 좀 짠하긴 하지만... 에고... 사는법도 가지가지다...

    • 하민혁 2009/04/18 06:10  댓글주소  수정/삭제

      '새벽별 보고 인나 삽 자루 들고 놈현이 까기'로 날밤 지샌다고, 그런 넘 때려잡겠다고 곡괭이 들고 돌아다녔던 넘이 바로 너잖어요. 맞지요, 그 분?

      노통 5년 동안 의기소침해 살았던 게 아니고, 내 말에 책임을 졌던 거지. 니는 지금 많이 의기소침해서 사는 모양이네? 그러지 말어요. 당당하게 살아야지. 자기 말에 책임도 지고. '새벽별 보고 인나 삽 자루 들고 놈현이 까기' 하면 안 된다던 넘이, 그걸 목에 피가 넘어오도록 외치던 넘이, 입장이 바뀌었다고 그걸 손바닥 뒤집듯이 뒤집어서는 또다시 목에 핏대를 세우면서 부르대고 다니면.. 그건 자기 부정이 되는 거에요.

      <덧> 아, 나는 정치와 구별되는 언론 본연의 기능을 잘 몰라요. 그래서 그냥 두루뭉실하게 말해둔 겁니다. 니가 구별 안 되는 기능.. 설명 좀 해줄래요? 왜 정치학과 언론학이 따로 떨어져 있는 건지?

  22. - 2009/04/18 07: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에 조선일보가 보도한 것 일등신문이라는 반증이라고 하긴 좀 그렇지 않나요?
    그네들이 이번에 한 보도도 일단 증거가 없는 추측성 보도이고, 그건 지금까지 제가 생각한 하민혁님이 항상 이야기하시던 언론이 가져야할 태도와는 반대되는 행동 아니었는가 생각되네요.
    이렇게 추측보도로 맞불놓는건 선동으로 기생질하는 몇몇 언론이랑 별반 다를게 없는게 아닐까요?
    민혁님이 말씀하시는 기생질하지 않아도 잘해나갈 능력이 있는 조선일보도 저런식으로 대응하는거 보면 기생질이란게 진보뿐만이 아니라 진보보수 모든 진영 정치적 관점이 충돌하는 우리사회 전반에 모두 걸쳐져 있는것을 보여주는 면이 아닐까요.
    뭐... 간단하게 말하자면 이 부분에 대해선 당연히 조선일보가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본 포스팅의 사건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면, 당연히 수사 받아야하는 일을 가지고 저렇게 눈물 펑펑 흘리게 만드는 신파극을 써내는 언론은 웃기는 짬뽕이지요...-_-;;
    제가 생각하기엔 자신이 죄가없다면 당당하게 출석해서 당당하게 조사를 받는고 무죄를 증명해야지
    소위 언론을 대표한다고 자신들이 내세우는 작자들이 자신들이 진실을 주장하고 있다면서, 조사는 거부하는 태도는 어떻게봐도 좋게 봐주긴 어렵네요.
    애초에 진실을 가장 쉽게 밝히는 법은 당당하게 조사받고, 그 과정을 보여주는게 당연한거 아닐까요?
    제가 생각하는 당연한 진실을 밝히는건 일단 소환한다면 소환에 응하고 진실을 밝히는 과정에 최대한 협조를 해야지 언론의 자유 언론의 자유만 외치면서
    정작 진실을 밝히는 과정에는 정작 "너희 못믿어^^ㅗ" 억울하면 강제로 끌고가보던가를 외치는것도 진짜 웃기긴 웃기는 현실이네요.

    • 하민혁 2009/04/18 07:33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등신문이라는 의미는 말 그대로의 의미를 넘어서 있는 겁니다. -_

      무튼, 조선일보가 그런다고 해서 똑같이 그러면 조선일보 못 잡지요. 못 잡는 건 둘째 치고 영원히 마이너로 남습니다. 그렇다면, 길은 하나입니다. 조선일보 같은 짓을 안 하는 겁니다. 그래야 이길 수 있는 희망이라도 가질 수 있어요. 그런데, 하는 짓들을 보세요. 조선일보보다 더 하면 더 했지, 덜 하지는 않을 짓들을 날이면 날마다 하고 있어요. 그러면서도 자기가 한 짓을 돌아볼 생각은 않는 채로 한다는 건 늘 징징거리는 것 뿐입니다. 나는 마이너니까 봐달라는 거지요. 불가피한 일이었다면서요. 죽을 때까지 아마 그럴 겁니다. 그래서 판을 갈자 말하는 겁니다. 내가 보기에, 이 판 갈지 않고는 견적 안 나옵니다.

  23. - 2009/04/18 07: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미네르바 사건에 대한 노망난 교수 포스팅도 봤었는데 거기에 대해서 약간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서 또 쓰게됩니다.

    미네르바가 조사받는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봅니다만,
    (왜냐하면 의혹이 있고, 그것에 대해서 수사를 하려면... 거기다 그 사건이 충분히 우리나라에서 메인 이슈가 될정도의 문제라면 검찰에서 조사는 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구속영장 여부는 솔직히 오버라고 생각합니다.)
    그 처벌의 수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적어도 그 처벌한건 충분히 언론에 대한 탄압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만
    (물론 언론이 제가 위에서 이야기한 언론의 뜻은 아니고, 개인의 사상과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자유를 뜻합니다.)
    뭐 노망난 김교수님처럼 극단적으로 우리나라가 언론의 자유가 크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치는 않으나
    충분히 그 언론의 자유가 위협받는 징조라고도 생각되는데요.
    그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 하민혁 2009/04/18 0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네르바 건은 애들이 넘 장난을 치고 있는 겁니다. 누구도 미네르바가 석방되기를 바라는 사람은 없어요. 지금 돌아가는 상황이나 하고 있는 짓을 보면 그렇습니다.

      먼저 미네르바, 이 친구는, 검찰의 구형을 보셨으면 알겠지만 이 친구는 지금 끝까지 자신이 한 일에 잘못이 없다고 우기고 있습니다. 이건 나갈 생각 없다는 얘기하고 똑같은 거에요. 실제로 이 친구 나올 생각도 별로 없어보입니다. 까놓고 말해서 이 친구는 지금 잃을 게 없는 싸움을 하고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김태동, 이 친구는 뭐.. 나의 경제적 스승이라는 한마디 했다가 아주 코가 꿰어서는 똥오줌 못 가리고 미네르바 영웅 만들기에 반은 미쳐 있는 친구입니다. 미네르바 석방, 결코 바랄 입장 아닙니다. 미네르바가 어떻게든 영웅이 되어야 자신의 무너진 위상 또한 올라갈 수 있는데, 미네르바 석방되고 나면 개뿔 남는 거 없거든요. 백수 논객한테 강의 들으러 갈 수는 없는 일이잖아요. -_ 이번에 동영상 올린 거나 전에 법정에서 깽판 치고 한 거, 그걸 순전히 무지해서 그렇다고 봐주기가 참 힘들어요. 누구도 그게 미네르바 석방에는 결코 도움되지 않는다는 거 아는 일이니까요. 그걸 모른다면, 그건 대한민국인이 아닐 겁니다. 별유천지비인간인 세상의 별종이라면 모를까요.

      박찬종, 이 분에 대해서는 전에 미네르바 구속 적부심 기각, 당연한 결과다는 글에서 이미 밝힌 바 있듯이 처음에 아주 정치적으로 접근했어요. 아고라 애들 수준에서 접근을 했지요. 그렇게 가면 석방될 리는 없는 거에요. 무튼, 지금은 살짝 정신을 챙긴 듯싶은데.. 모르겠습니다. 또 어떤 정치적 장난을 칠지 모르겠다는 뜻입니다. 김태동과 어울리는 것 보면 살짝 의구심이 듭니다. (만일 미네르바가 정말로 석방되기를 원하고 있고, 내가 그의 변호사라면 다음 기일에서 나는 바로 빼내올 수 있습니다. 이게 그만큼 웃기게 돌아가는 판이에요. 지금요.)

      아고라 등의 사이비 진보꾼들, 이 친구들은 어떻게든 미네르바가 크게 한 방 맞아주기를 바라는 친구들입니다. 석방되기를 결코 원치 않은 친구들이지요. 김태동이 저 설레발인 것도 여기서 영향 받은 바가 적지 않을 거라는 게 내 생각입니다.

      거칠게 쳐내려간 글이어서 두서가 좀 없지만, 이게 내가 생각하고 있는 현재의 미네르바 상황입니다. 언론의 자유요? 개뿔입니다(아, 이거 님한테 하는 얘기가 아니구요. 이 건을 그 프레임에 넣고 지달 떠는 넘들한테 하는 얘기입니다. 애 하나 갖고 몰모트로 이용하고 있는 겁니다. 대단히 나쁜 넘들입니다. 사악하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_-)

    • 단군의땅 2009/04/19 2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네르바 부터
      김태동, 박찬종, 취재하는 언론 그리고 바라보는 구경꾼인 네티즌까지...

      각 당사자들이 내심 원하는 걸 너무 냉정하게 하지만 직설적으로 써버렸내요.

      이건 뭐 잠시 뒤돌아서서 립스틱이라도 바르면서 민주 자유 정의등 이런 립서비스를 할려고 해도 마땅히 대응할 표현이 없으니 원.

    • 하민혁 2009/04/19 2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단군의땅/ 이렇게 얘기하면 안 되는 거였는데요. 이 날 쥔장이 모종의 압박감으로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던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맘에 있는 말을 막 내뱉었던 것같습니다. 지금 보니, 쥔장이 봐도 거시기한 얘기들이 더러 있습니다. 언제고 한번 정리할 기회가 있을 거라는 말로 열폭의 변을 대신합니다. -_

  24. ㅎㅎㅎ 2009/04/18 08: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왜 진술을 거부하고, 출석을 거부하느냐.

    그것은 현재의 검찰을 보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그 정도의 사안은 검찰이 조사를 하고 자시고 할 꺼리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 사안에 검찰이 정치적인 이해에 의하여 무리하게 수사를 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조사에 응하는 것 자체가 그러한 검찰의 수사를 인정하는 셈이 되는 것이기에 반대할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가령, 미네르바의 예를 봅시다.

    첫째로, 미네르바가 거짓말을 했느냐? 이거로 따지면 거짓말을 했습니다. 전화로 말로 전달한 내용을 공문으로 보냈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거짓말을 한 것은 맞지만, 거짓말의 레벨이 너무 낮습니다. 검찰에 끌려가서 1년 6개월을 구형받을만한 정도의 거짓말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미네르바가 한 말에서 중요한 말은 외환매수를 자제하라고 기관에서 전달했다는 것이고, 그 결과, 폐장까지 실제로 자제를 했고, 그 결과 환율은 떨어졌습니다. 한 말 내용의 요지는 충분히 진실된 내용이였습니다. 그럼에도 형식상 "공문"이 떨어졌다고 표현했다고 그는 잡혀 가서 구치소에 있습니다.

    둘째로, 공익성에 대한 판단도 자의적입니다. 미네르바 때문에 외환시장이 혼란에 빠졌고, 그거 방어 한다고 돈이 몇조 들어갔다고 합니다. 글쎄요, 그 정도로 한국의 외환시장이 취약한가요? 지금 외환시장이나 증권시장이 그렇게 이슈에 의하여 움직이는 줄로 알고 있나요? 또 만약 미네르바가 "공문"이라는 말을 "적극 요청"으로 바꿔서... 즉, 거짓말이 아닌 참말로 글을 썼다고 생각해 보십시요. 그랬다고 뭐 결과가 달라졌을까요? 기소하면서 죄는 ("요청"을 "공문"으로 표기한) "형식"에서 취하고, 공익성에 대해서는 거짓이 아니였던 그 "내용"에서 찾고 있습니다. 그 공익성 자체도 검찰의 자의적인 판단이라고 생각됩니다만...

    그 정도의 공익성이 처벌의 대상이 되다면 지금 정부에서도 처벌되야 될 사람들 많을 겁니다. 부동산 양도세 깎아준다고 그래서 집 거래했다가 시행안되서 지금 피보고 있는 사람들 많데죠? 그런 발언한 사람들은 찾아서 처벌 안하나요? "~~할 수도 있다." 정도의 내용을 "~~할 계획입니다."라고 발표한 내용도 부지기수죠. 작정하고 검찰이 쑤셔보면 "요청"->"공문" 이 정도의 거짓말한 사람들 무쟈게 찾을 수 있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쨋건 미네르바는 아직도 구치소에 있고, 재판을 받고 있고, 1년 6개월을 구형 받았습니다. 검찰을 믿을 수 있을까요? 그 검찰은 정몽준 선거발언은 구형도 안했다지요? 뭐 검찰이 각 사안별로 판단하는 것이니 뭐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겠구나 싶지만... 검찰이 하는 거 아니고 각각 개별 검사들이 하는 거니까... 싶을만도 한데... 어찌 보이는 그 많은 껀들이 다 한쪽 정치세력에 유리한 방향으로만 결정이 되고 있을까요?

    그런 검찰을 믿을 수 있을까요?

    PD수첩으로 돌아옵니다.

    검찰에서 PD수첩을 조사하던 검사가 난 이껀 기소못한다고 아예 사표를 쓰고 나갔습니다. 개별기관인 검사가 기소 못할꺼면 기소 안하면 그만인데... 왜 사표를 씁니까? 그 이유가 생각나는 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위에서의 요구가 있는 데, 그 요구를 낯짝깔고 따르자니 민망하고, 안하자니 명을 받들지 못하게 되고... 그런 상황이니 사표쓰고 나가는 거 아닐까요?

    바로 그 PD수첩 껀을 뒤늦게 정전장관이 명예훼손으로 걸고 다시 시작하고 있습니다.

    형식적으로 벌써 웃기는 상황인 것입니다.

    검사가 사표쓰고 못하겠다고 나간 껀을 다시 무리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것이 현재 검찰의 진행상황입니다. 그런 검찰의 수사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이 PD들의 대응방침이겠죠. 이건 일리 있는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죄가 없으면 나가서 조사받으면 되지, 라고 얘기들 하고 계시죠?
    죄가 있고 없고가 자의적으로 결정될만한 상황입니다.

    PD 수첩에서 정도의 표현은 방송에서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정도라고 보고, 실제로 무지무지 자주 일어 나고 있습니다. 뉴스에서의 시민인터뷰 자주 나오죠? 기자들이 사람들 인터뷰한 거 다 싣나요? 걸르죠. 그럼 가령, 어떻게 생각하세요 할 때, 7명이 맞아요... 3명이 아니요... 그러면... 맞아요 2명 나가고, 싫어요 1명 나갈까요? 맞아요 1명만 나가는 경우가 허다하죠. 이미 기자가 시민의 뜻이라고 정한 것만 나가는 겁니다. 그게 매일 매일 뉴스에서 나오는 시민 인터뷰입니다. PD수첩도 마찬가지 인 것이고요.

    공익성을 위배했다하죠.

    그럼 그 촛불시위대에게 반성한다라고 말한 MB는 뭔가요?

    그 촛불시위의 결과로 결국은 미국에 좀더 좋은 조건을 끌어낸 것 아닌가요? 미국의 이해에 못맞춰줫다고 공익성이 위배된 것인가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PD 수첩은 조사해서 처벌할만한 껀이 아닙니다.
    검찰에 의한 강압수사입니다.

    조사 거부하는 것 정당합니다.

    • 하민혁 2009/04/18 08:10  댓글주소  수정/삭제

      잘 봤습니다. 님의 생각은 님의 생각대로 존중해드리고, 제 생각은 나중에 전하겠습니다. 아니, 뭐 전할 것까지도 없습니다. 이미 다 밝힌 얘기들이니까요. 사안을 보는 관점의 차이를 확인하는 정도로 이해하면 되는 일이겠습니다.

      그러나, 그렇게만 말하고 넘어가면 하민혁의 민주통신이 아닙니다. 주신 의견에 대한 제 의견을 전하겠습니다. 제가 지금 밤샘을 하면서 하고 있는 일이 하나 있는데, 이게 오늘 정오까지 마무리해서 넘겨주어야 하는 일이거든요. 게다가 중간에 짬을 내어 블로그에 뭔가 하나 글을 쓰고 있기도 하구요. 그래서 이 의견에 대한 답변은 좀 미룹니다. 서로 다른 의견의 개진이니 만만한 일이 아니어서입니다. 이해하시죠? ^^

    • 어익후 2009/04/18 08:37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럼 피디수첩애들이 반성한다는건 무슨 뜻인지나
      말해보시죠? 왜 말이 금방 바뀌는지 원....
      프레임짜려고 열심인거 안보이시나 ㅋㅋ
      조중동 비판하다 닮아버린 저꼬라지들이 눈물나누나

    • ㅎㅎㅎ 2009/04/18 14:59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익후님, 글을 잘 보시죠. MBC가 반성했다는 것이 아니고 MB가 반성했다는 것입니다. 언제 MBC가 반성한다고 그랬었나요?

      MB는 따로 기자회견해서 촛불시위대보고 반성한다고 그랬잖습니까? 기억 안나십니까?

      뭔 말이 바뀐다는 것인지... 뭔 꼬라지에 눈물을 흘리고 있는지...

    • ㅉㅉ 2009/04/20 17:41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라이 인간아....PD수첩 애들이 반성한건 기억도 안나나보구나? ㅉㅉ 그런 단세포니 아직도 이명박 ㅅㅋ 붙잡고 놀고 있지...하긴 사과방송은 면피용이니까 뭐 진심으로 한거라고 생각안하는건 이해한다 ^^

  25. - 2009/04/18 08: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민혁님 생각 잘알겠습니다.
    판을 갈아야 한다는 말에 대해선 100번도 더 동의합니다.
    지금 고기굽던 불판은 탄찌꺼기 때문에 먹는 사람 암걸릴 처지인건
    어려서 미숙한데다 아는거 없는 저도 느껴지니까요.
    그런데... 대체 그 판을 간다는걸 어떻게 해야할지 진짜 막막하긴 하네요.
    1년 기다리면 아신다고 항상 이야기하시는데... 솔직히 반신반의 아니... 믿겨지진 않네요.
    (이건 비꼬는게 아니라 얼굴안보는 인터넷이라 할 수 있는 진짜 정말 솔직한 심정입니다.)

    미네르바에 대한건 흠...-_-;
    저렇게 인물별로 이야기하면 저랑 거의 비슷하게 생각하시네요.
    미네르바야 앞으로 백수가 이제 지 앞가림하려면 (짝퉁)민주열사님들처럼 무조건 빵 한번 가고 난뒤에 책 한권 쓰면 지금까지 시궁창이던 인터넷에 시간날때 글이나 싸대던 백수 인생 청산이니 당연히 빵에 가고 싶어하겠지요.
    그 나머지 관련된 인물들이야 당연히 지들 이해타산을 따지면서 열심히 먹고 살길 찾고, 자신에게 자위하기 위해서 미네르바를 이용하는 인물이라고 생각하는건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음...-_-;; 생각해보면 하민혁님이 생각하시고 쓰셨던 미네르바 사건의 초점과 제가 주목한 미네르바 사건의 초점이 좀 다른거 같군요.
    그 이해관계에 얽힌 인물들에 대한 비판을 하기 위해서 민혁님은 그 사건에 촛점을 맞추신거 같군요. 댓글에 이야기 하신거에 대해서는 확실히 동의합니다.

    제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그냥;; 미네르바 개인을 굳이 공권력이 처벌할 정도로 언론의 자유를 제한해도 되는가 였었습니다.
    (오해를 피하기 위해서 이야기하자면, 언론이란게 분명히 신문, 방송 뿐만이 아니라 이러한 블로그나 게시판을 통해서 이야기하는 것도 언론이라고 이야기 할 경우에 말이죠.)

    • 하민혁 2009/04/18 0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네르바 개인을 굳이 공권력이 처벌할 정도로 언론의 자유를 제한해도 되는가"에 대해서만 간단히 말하자면, 두 가지로 나누어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말 그대로 '표현의 자유'라는 부분에서입니다. 이 지점이라면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라도 말려야 합니다. 그게 안 되면 검찰청사에 화염병을 던져서라도 강하게 항의해야 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이게 그렇게 단순하지가 않습니다. 정치적 의도가 개입되는 판인 경우가 그렇습니다. 미네르바 신드롬은 단순히 미네르바가 예측을 잘 했다는 데만 있는 게 아닙니다. 상당 부분 반이명박 정서와 맥이 닿아 있는 게 엄연한 사실입니다. 제가 읽은 몇 개의 글만 봐도 거의 적의에 가까운 정서가 읽힐 정도였으니까요. 자주 하는 말이지만 여기에는 당근 이명박 정부의 삽질이 일정 부분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무튼 이렇게 볼 때, 이걸 단순한 표현의 자유로 몰아갈 수는 없다고 봅니다. 실제로 '공문'까지를 허위로 언급하며 게시물을 올릴 정도면 이건 미네르바 아니라 미네르바 할애비라도 조사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그러나 앞서도 말했듯이 당근 구속까지 갈 사안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부러 구속을 자청했다고밖에는 볼 수 없는 삽질을 미네르바(변호인) 측이 했습니다. 더구나 당시는 서로 미네르바라고 우기는 상황이기까지 했어요. 검찰로서도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입니다. 이 사건이 단순할 수가 없는 게요. 솔직히 내가 검찰 입장이라고 해도 미네르바 건은 언능 처리해버리고싶은 심정이지 싶습니다. 솔직히 검찰은 미네르바가 30대 백수라는 사실을 밝히는 것만으로도 이미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볼 수 있어요. 그게 드러난 이상 이제 그가 다시 아고라로 돌아가서 무슨 말을 한다고 한들 예전같은 파워를 가질 수는 이미 없는 상황이니까요.

      그런데 이 지점에서 지금 미네르바 쪽이 버팅기고 있는 겁니다. 대단히 간단한 형사 건 하나만 해도 요식행위라고 할 수 있는 합의문 등을 요구합니다. 그리고 말로라도 피의자는 잘못했다고 하지요. 근데, 잘못한 게 없다고 버팅기는 겁니다. 한마디로 검찰 보고 니네 독박 쓰라는 얘기인데, 검찰이 어디 고스톱 해서 딴 게 아니잖아요.

      제가 보는 현재의 미네르바 상황은 지금 이런 상황입니다. 일을 하는 중에 옆에 있는 모니터로 대강 쓴 거니까, 큰 의미는 두지 마시구요. 그냥 제 생각이 그렇다는 정도로만 함 봐주시길 바랍니다. 필요하다면, 나중에 시간내어 다시 함 정리해보겠습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26. - 2009/04/18 0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제가 전에 적었던 조사에 응해야 한다는 주장을 했어서 몇글자 적어보려 합니다.

    물론 PD수첩의 입장에서 현 정권하에서 검찰은 자신들을 유죄판결 내리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겠죠.
    그런데 PD수첩제작팀이 조사를 거부하고 계속해서 소환에 불응한 경우 이 경우에는 조사를 하지 않아야 하는 것인가요?
    수사에 비협조적이고 협조적이고 그리고 유죄 무죄의 여부를 떠나서 적어도 소환에는 응하는 것이 이 경우에는 맞았다고 봅니다.

    수사가 굉장히 비합리적이고, 없던죄를 만들어서 PD수첩팀을 빵에 집어넣었다.
    이 경우에는 당연히 비판을 해야합니다. 왜냐하면 검찰과 법원이 자신의 해야할일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담당검사의 사표 이야기도 하셨는데. 담당검사가 사표낸 이유 당연하죠.
    PD수첩팀 빵에 집어넣을 자신도 없어서 이거나 자신이 생각하기에는 그들이 죄가 없기 때문이겠죠.
    그건 그 담당검사 개인의 생각이고 그 개인의 생각과 결단 굉장히 존경합니다.
    개인적으로 그런 검사가 많아야 된다고 생각하구요.

    그러나 그거랑 소환 불응이랑은 좀 별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소환 불응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될까요? 결국 체포할때까지 버티고 버텨야지 해결될까요?
    제가 지금 쥐통이 임기말이라서 2개월만 버티면 정권이 바뀌고, 하늘에서 구세주가 내려와서 그들이 무죄가 확정된다면 모르겠지만...
    버텨봐야 결국 소환불응 강제연행이겠죠. 결과는 어떻게 보나 똑같다는거죠.

    제가 말하고 싶은건 일단 소환에 응해서 조사를 받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지금 국민의 관심이 PD수첩팀에 대해서 전혀 없나요?
    과연 공권력이 그들을 빵에 멋대로로 집어넣을때, 아무런 소리도 안나오게 조용하게 될까요?
    당연히 소리가 나오겠죠. 이건 잘못됬다고...
    지금 미네르바 구속건에 관해서 모든이들이 침묵하나요?
    그 미네르바에 구속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게 정당한지 아닌지를 이야기하고 있고,
    적어도 미네르바가 잘못이 있어도 1년 6개월 살 형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는 저 같은 바보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노망난 모 교수도 지금 전세계로 비판을 열심히 해주고 있고요.(옳고 그르고 여부는 떠나서요.)

    결국 PD수첩팀이 소환에 응하고 조사가 시작된 후 그것에 대한 결과가 나온다면 어떻게든지 그 반응은 나오게 될 겁니다.
    그리고 그 결과에 대한 비판의 근거도 다시 논의가 될꺼고, 혹시나 그게 검찰의 날조였다면 이번 정부의 공권력은 앞으로 복구 할 수 없는 타격을 받게 될 거구요.

    제 생각은 이렇기 때문에 PD수첩이 당당하게 소환에 응하고, 최대한 협조적으로 조사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한 것 입니다.
    단지 불응하고 버틴다고해서 이 건이 해결될수 있는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말주변이 없어서..-_-; 글이 좀 들쑥날쑥에 읽기 힘든점은 죄송합니다...;;

    • ㅎㅎㅎ 2009/04/18 14: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PD수첩팀에 대해서 그들이 어떻게 해야 되는 것이냐에 대해서는 사실 답, 정답.. 이건 없을 것입니다. 아마도요. 다만, 그들이 지금 취하고 있는 대응방법은 "검찰조사거부"로 정했다는 것이고...

      여기서 제가 드리고자 하는 말은, 조사를 받는다고 해서 명백히 죄과가 드러날 사안이라면야 무조건 조사받고 털어내는 것이 맞겠지만, 현재 상황은 "조사에 일단 응해서 떳떳하게 밝히는 것"이 유일한 답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꼭 옳은 길이 아닐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검찰이 취하고 있는 자세를 고려할 때요.

      여러가지 대응법 중에서 그 팀은 그 방법을 택한 것일 것이고요.

      뭐 그들이 이 사건에서 뭘 중요하게 보느냐에 따라서도 그들이 대응법을 정하는 데 고려가 되었겠지요. 애시당초 "우리는 너희의 조사를 인정않는다" 뭐 그렇게 결론을 내린 것이라면 그 뜻에 비추어 조사 거부가 될 수도 있을 것이고요.

      저는 그렇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27. 아구려 2009/04/18 1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우, 제 생각 그대로입니다.
    제가 느끼는 그대로 입니다.

    방송국...그들은 수년간 드라마다, 라디오다 접하면서,
    국민들 마음 들쑤시기엔 천재들 아니겠습니까?

    명백한 허위보도로 인해, 나라를 수개월동안 집회다 뭐다, 모두 정지상태로 만들고(PD수첩이 큰 한몫을 했지요...)
    저또한 한때 휩쓸렸던 사람중에 한사람 입니다만, 그만큼 대한민국에서 방송은 참으로 명확하고, 정확해야 한다고 한번더 느끼게 된 사람중에 한사람입니다.
    그런데, 순전히 자신의 견해 하나로 허위보도를 하다니요.

    거기다, 조선일보에 악의성 보도로 소송을 준비한다구요? 허헛,...자신을 한번 돌아보시지...

    무슨 위인 났습니까? "장하다"니요,
    "장하다"는 김연아가 금메달 땄을때 하는 말입니다....

    • 하민혁 2009/04/18 2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글을 달면서 다시 가서 보니, 조선일보의 악의적 보도에 대해 역시 소송한다고 확인을 해주고 있네요. 피디저널에서 적극 돕겠다고 합니다. 결과가 궁금해집니다.
      http://blog.pdjournal.com/2378#comment1477003

      <덧> 흥미로운 것은 자신의 명예에 대해서는 소송을 한다고까지 설레발인 친구가 다른 이의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또 언론자유를 들어 조사까지 거부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28. 시시 2009/04/18 1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 블로거 뉴스에서 추천수 1위만 누르면 자동적으로 트랙백이 걸리는군.
    허허허.
    본인이 직접 1위할 수 있는 방법은 하늘이 무너져도 없나보지?

    • 하민혁 2009/04/18 19:44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늘이 무너지는 정도가 아니고 천지가 개벽을 한대도 그럴 일은 없지 이 사람아.
      하지만 기다려 보세요. 그 웃기잡는 구조를 내가 확 바꿔줄테니.
      지금 그거 바꿔야 한다고 선지자 하민혁이 이렇게 렬씨미 이 블질을 하는 거랍니다.

  29. kkk 2009/04/18 17: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동감해요;
    무조건 저런 말을 하는게
    '민주주의' 이고 '국민을 위한거' 뭐 이런건 줄 아나봐요;;
    그 반대편사람들은 '보수주의', '자기만 잘사려는 인간'들로 취급하고 있는 것이
    솔직히 현 언론이 아닌가 싶네요.

    솔직히 진보,보수 이런게 나뉘어서 진짜 싫어합니다.
    말로만 좀 어떻게 하려 하지 말고
    진실된 행동이 앞서는 인간이 되면 안되는 건가요?
    다 자기들 잘났다고 싸우는거 보는거 지겨워요 ㅠㅠ

    • 하민혁 2009/04/18 2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진보/보수 나눠서 허수아비 싸움 부추기는 넘들 싸그리 잡아다가 광화문 사거리의 촛불재단에 발가벗겨 세워야 합니다. 뭐 총살하는 것도 한 방법이겠습니다. 당근 장난감 총으로 총살해야 합니다. 쪽 팔리서 얼굴을 못 들도록이요.

  30. RoyalRats 2009/04/20 19: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얘기를 팔아먹으려는 진보 언론이 문제인 것은 동감합니다.

    하지만, 김보슬씨가 이런 타이밍에 잡혀간것을 욕하시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예식장에서 잡혀가는 것보다 식 전에 조사 받고 나오는것이 그림이 좋다고 생각했겠지요.

    그리고, 이 문제의 근본은 국민의 알권리를 존중하고 프로그램을 만들었던 피디를

    억압하려는 정권의 문제가 시발점임을 말하고 싶네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정권의 심판을 받지 않으려는 그들의 마음을 이해해 주셨음 하구요..

    • 하민혁 2009/04/21 08: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슨 말씀을요. 저는 특정 개인을 욕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그건 이 글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님의 말씀마따나 저 역시도 "예식장에서 잡혀가는 것보다 식 전에 조사 받고 나오는것이 그림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런 거를 다른 데 기대어 눙치는 듯한 인상이 들기에 불편해 하는 겁니다. 쥔장은 그런 거를 별로 아니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만들었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다면 더욱 희번득한 주의주장 뒤에 숨으려 하지 말고 당당하게 대처했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무튼, 이건 뭐 서로 커온 환경이나 받은 교육의 차이, 나아가 생래적인 성정 등과 관련한 문제일 수 있는 것이니 어느쪽이 옳다 딱 잘라 말할 수는 없는 일이겠습니다. 그런 점에서 입장의 차이에 대한 이해는 충분히 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또 비판 자체를 접을 수는 없는 일이겠습니다.

  31. 고정관념 2009/04/21 1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질이 낮네...

    • 하민혁 2009/04/21 1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질이 낮아서 미안합니다. 하지만, 질이 낮은 게 있어야 질이 높은 것도 있는 법, 질 높은 포스팅을 할 수 있는 기회는 기꺼이 님께 양보해드리겠습니다.

  32. 코인엑스클럽 2019/02/15 0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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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절대 2019/07/02 0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핸드폰해킹당했습니다.오는문자 절대로 열어보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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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별다른 링크없이 텍스트로 문자가 왔어... 번호도 일반 핸드폰 번호로 왔어 스팸번호가 아니라.. 그래서 좀 무서운데 이런 문자 받아본 형들있어? 지금 사정상 2g폰 쓰는데 그냥 스팸문자겠지..?

  35. 거북거북이 2019/08/20 06: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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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롯데백화점 2019/11/12 07: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79년생’ 롯데백화점이 창립 40주년(11월15일)을 앞두고 완전 변신을 선언했다. 온라인 시장 확대, 경기 침체 등 유통환경 변화로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어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0.9% 상승하는 데 그쳤고 올해는 3분기까지 전년 동기보다 3.1% 감소했다.
    중소형 점포엔 소비자를 유인할 체험형 공간을 확대하고 주력 점포는 프리미엄 백화점으로 재탄생한다. 백화점 조직 혁신을 위해 밀레니얼 세대의 후배가 선배와 경영진에게 ‘한 수’ 지도하는 멘토링 제도를 확대한다.

  37. 그릴 2019/11/13 0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릴 패턴은 상어껍질처럼 거칠고 날카로운 외관을 갖췄지만 부드러운 촉감을 갖춘 직물인 '샤크스킨(Shark Skin)'을 모티브로 삼아 역동적이면서도 고급스럽게 디자인됐다.

    주간주행등은 '바이탈 사인(Vital Sign)'을 연상시키는 역동적인 그래픽으로 디자인돼 차량의 심장이 뛰는 것 같은 느낌으로 K5에 생명력을 부여한다.

    프런트 범퍼는 쾌속선(Hydro Foil )이 파도를 일으키며 물 위를 빠르게 달려 나가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유려하면서도 다이내믹한 모습을 갖췄다.

    에어 인테이크 그릴과 에어 커튼은 라디에이터 그릴의 조형과 조화를 이루며 차량의 고급스럽고 날렵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38. 현대 2019/11/15 0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대차에 따르면 WRC 도전은 1996년 시작됐다. 현대차는 당시 영국의 레이싱 전문 회사 MSD와 손잡고 WRC 2부 리그인 F2 클래스에 첫 도전을 준비했다. F2 클래스는 전륜구동 기반 2리터 자연흡기 엔진으로 출전하는 대회다. 현대차는 티뷰론을 랠리카로 제작해 1997년 WRC F2 클래스 뉴질랜드 랠리에 시범 출전했다.

  39. asda 2020/04/06 2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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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 asda 2020/04/08 1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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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 asda5 2020/04/08 1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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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 akskz1aza 2020/04/14 14: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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