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방식이 그렇다. 일주일에 한 두 개 이슈 파이팅을 하고, 또 한 두 개는 가볍게 웃고 즐기는 걸로 가고, 나머지는 그냥 땜빵용으로 넘긴다. 이게 내가 수용 가능한 범위의 블질이다. 이 이상을 넘어가면 아무래도 소화하기가 버겁다.  

헌데, 요 며칠 연빵으로 이슈 파이팅을 했다. 예상치 않은 노통이 이슈로 등장한 때문이다. 그래서 살짝 피곤한 상태다. 원래대로라면 이제 쉬어가야 하는 타이밍이다. 아니, 그마저도 이미 넘어섰다. 뭔가 글을 하나 쎄워야 한다는 것도 부담스럽지만, 우선 타임 테이블에 올라 있는 일정들이 어지럽게 얽혀 있다. 당장은 이게 더 큰 부담이다. -_

그래서 말인데, 신경민 앵커 문제 - 이거 굳이 건들지 않아도 될 문제가 아니었나싶다.
그러나 이미 받은 잔이다. 그리고, 받은 잔이라면 마셔야 한다.

 
나는 신경민 앵커의 멘트가 불편하다

신경민 앵커님, 내가 방송국 하나 차려드릴까요? 말만 하세요~

  
그러나 현 상황에서 이 건을 본격적으로 다루기에는 솔직히 많이 버겁다. 그러려면 이런저런 자료도 챙겨야 하고 해야 하는데, 당장 내일 아침의 미팅 건을 준비해야 하고, 며칠째 계속 말썽을 부리고 있는 똥차도 손을 봐야 한다. 이같은 사정 탓에 본격적인 얘기를 하기 전에 몇 가지만 우선 짚어두기로 한다.
 
댓글에서 계속 반복되는 얘기가 있다.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1. 앵커는 원고만 읽는 앵무새가 아니다.
2. 언론이 어쩌고.. 기계적 중립이 어쩌고.. 블라블라~  
3. 해외에서는 앵커가 클로징멘트 한다.
4. 신경민의 클로징멘트가 불편했던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달라.


간단히 답하겠다.


1. 앵커는 원고만 읽는 앵무새가 아니다.


당근이다. 앵커는 원고만 읽는 앵무새 아니다. 누구도 앵커를 원고만 읽는 앵무새라고 말한 적 없다. 그렇게 말하는 넘이 있다면, 나라도 가서 귓방맹이를 사오십 개 쌔려주겠다. 그러니 이제 이같은 주장하려거든 누가 그랬는지부터 말할 일이다.

같은 맥락에 "그렇다면 앵커는 멘트 하지 말라는 말이냐?" 하는 얘기들이 있다. 역시 마찬가지다. 내가 알기로는 누구도 이런 말 한 적 없다. 그런데도 계속 같은 얘기를 하면서 물고 늘어지는 친구들이 있다. 이른바 파워블로거라는 친구들도 역시 같은 가이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싸지른다. 전형적인 허수아비 논법이다.
 

"앵커가 왜 중요한지 아십니까? 크로징멘트 때문입니다. 원래 앵커는 크로징멘트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것입니다. 그냥 기자가 작성한 멘트만 읽어대는 것이 앵커의 역할이라면 발음좋은 사람만 앉히면 될 것을 왜 궂이 중요도를 놓게 되는 것일까요?"
 

대표적으로 이 댓글을 옮겼지만, 아주 여러분이 쎄워주고 있는 야구다. 듣는 분들 가운데는 괜히 또 마음의 상처를 입고는 욱~ 하실 분들 더러 있겠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그러니까 이 분들은 기본적으로 앵커 멘트의 뜻 자체를 모르고 있는 거다. -_

분명히 해두자. 앵커 멘트 다른 거 아니다. 아나운서에게 마이크 넘기기 전에 앵커가 하는 말이 앵커멘트다. 이거 뉴스 전체를 꿰뚫고 있어야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 앵커 멘트가 뭐 어디 하늘에서 뚝 떨어진 별유천지 비앵커인 냥으로 헷소리 하는 것 좀 안 봤으면 좋겠다.

그리고 앵커 멘트 애기하면서 쓸데없이 자꾸 외국 사례 들먹이는 친구들 있는데(이른바 기자 블로거라는 넘들조차도 일부가 이런 가이 소리 지끼고 있다. 철 없는 블러거들은 이걸 또 무슨 진리인 양으로 그대로 쎄워올리고 있고. 기자 자격조차가 의심스러운 한심한 넘들이다. -_-), 그럴 필요 없다. 우리나라에도 있다. 최일구 앵커도 맛깔나는 앵커맨트로 유명한 친구다.


2. 언론이 어쩌고.. 기계적 중립이 어쩌고.. 블라블라~


언론의 중립성? 이건 뭔 자다가 봉창 뚜드리는 소린지 모르겠다. 중립? 난 그 따위에 전혀 관심없는 사람이다. 중립이라는 말 자체를 나는 믿지 않는다. 오히려 내 얘기는 그따위 희닥한 말 하지 말라는 거다. 내가 말하는 거는, 헷소리도 좋고 가이 소리도 좋고 언 넘이 뭐라 지끼든 맘대로 해도 내 알 바 아니지만, 한 가지는 분명히 하라는 것이다. "나는 이런 저런 스탠스에서 이 말을 하고 있다"는 게 그거다. 무슨 가이 소리를 하건 이렇게 자신의 스탠스를 딱 밝히고 하면 된다는 얘기다.[footnote]그런데, 신경민은 안 그렇다. 무슨 자유 민주 이따위 희닥한 말로 포장한다. 그런 다음 하는 말은 결국 헛소리다. 수준 딸리는 멘트 뿐이다. 이런 멘트 꼭 하고 싶다면 해도 된다. 할 수 있고, 하면 된다. 따르는 무리 일끌고 방송국을 하나 만들든지, 그럴 능력까지가 안 된다면 개인 인터넷빙송국 하나 차리면 된다. 그런 다음 듣고싶은 애들 와서 들으라고 하면 된다. 와이낫? [/footnote]


3. 해외에서는 앵커가 클로징 멘트 한다.


뷁! 이거야 말로 진짜 아주 지롤 찜쪄먹는 소리다. 결론부터 말하자. 당근이다. 어디 클로징 멘트 뿐이겠는가? 오프닝 멘트도 당근 한다. 중요한 건 클로징 멘트를 하네 마네가 아니다. 문제는 그 멘트를 하는 넘이 그걸 할만한 자격이 있느냐 없느냐다. 이 글을 읽은 친구들 가운데 누구라도 좋다. 자격도 없는 어떤 넘이 앵커 자리에 앉아서 주제넘게 싸지른 넘이 있었는지 단 한 넘이라도 좋으니 쎄워 올려주길 바란다.

어제 어떤 친구가 그 사례로 피터 재닝스인가 하는 물 건너 앵커를 하나 예로 쎄워주었다. 이에 대해서는 다시 리바이벌하기도 뭐 하고 해서 그대로 옮겨 적는다. 댓글로 쓴 글이라 다소 거칠다. 그거 감안하고 하고자 하는 말에만 주목해서 읽으시길 바란다. 표현 갖고 씰데없이 딴죽 거는 짓은 하지 말라는 얘기다.
 

1. 지금 이 글의 요지는 '신경민은 역량이 딸리는 앵커였다'입니다. 이 글과 님이 사례로 든 피터 재닝스와의 유비관계가 성립하기 위해서는 '신경민은 피터 재닝스만큼 뉴능했다'는 얘기를 해주셔야 합니다. 신경민이 피터 재닝스에 버금갈 정도로 능력있는 앵커였나요? 어떤 점에서 그런가요?

2. 지금 엠비씨가 피터 재닝스로 유명했다는 ABC 처럼 공영인가요? 설명하자면, 손꾸락 아프고 님이 인용하고 있는 위키백과의 설명을 잠시 옮깁니다.

"미국 방송 회사(American Broadcasting Company, ABC)는 미국의 텔레비전, 라디오 방송을 운영하는 방송사이다. 1948년 4월 19일에 텔레비전 방송을 시작하였다. 현재 월트 디즈니 회사가 소유하고 있으며, 디즈니-ABC 텔레비전 그룹에 속해있다."

보셨나요? ABC는 민영입니다. 민영에서 앵커가 뭐라 씨부리건 그거 가지고 내가 입 아프게 뭐라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거야 뭐 개인적인 생각이니 그렇거니 치고 접겠습니다.

그런데 지금 엠비씨가 세계인에게 보내는 영상 메세지 만들어서 뿌리고 하는 이유가 뭔가요? 아세요? 혹시 모르는 듯 하니 제가 일러드리겠습니다. 바로 엠비씨 민영화시킨다고 저 난리인 겁니다. 민영화해서는 안 된다고. 민명화하지 말라고 말이죠. -_

자승자박. 이거 존니 웃기잡는 팡돵 씨추에이션이라는 생각 안 드세요?

<덧> “회사 결정에 따라 나는 물러난다. 지난 1년 동안 내가 지켜온 것은 자유, 민주, 힘에 대한 견제, 약자에 대한 배려 등이었다” 이게 신경민이라는 친구가 마지막으로 했다는 클로징 멘트인데, 최소한의 자기 반성조차를 찾아볼 수 없는 참 뻔뻔한 멘트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말인데, 이 친구는 반성적 사고 자체가 아예 결여되어 있는 게 아닌가싶어요. 쩝~ [footnote]참고로, 피터 재닝스인가 하는 저 친구도 짤린 적 있다. 그렇지만, 기자넘들이 들고 일어나서 왜 짜르느냐고, 철회하라고, 민주주의 다 죽는다고 발악했다는 얘기는 못 들었다. [/footnote]



4. 신경민의 클로징멘트가 불편했던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달라.


내가 앞서 쎄운 글 중에 신경민의 미네르바 관련 멘트를 집어넣었더니 미네르바 관련 멘트의 어디가 문제였느냐고 줄기차게 따져묻는다. 답변을 해줘도 못 알아먹겠단다. 그래서 다시한번 분명하게 쎄워두기로 한다. 좀 길다 싶지만, 니들이 좋아하는 사례를 들다보니 어쩔 수가 없다.
 

"요즘 인터넷 경제 논객 미네르바로 시끄럽습니다. 찬반 논란이 있고 월간지에 기고가 실리고 비난방송까지 나왔습니다. 이렇게 된 까닭은 그의 분석이 정부보다 더 정확하고 논리적이기 때문입니다. 누구인지 찾아내고 입을 다물게 하기보다는 미네르바의 한수에 귀를 기울이는 게 맞아보입니다." 2008년 11월 17일


이게 내가 말한 신경민의 미네르바 관련 멘트다. 미네르바 관련 글에서도 밝혔듯이, 내가 미네르바에 대해 관심을 가진 것은 거의 순전히 신경민의 저 멘트 때문이었다. 미네르바의 글을 읽은 것도 그 이후였다. 그런데, 웬걸? 신경민이 정부더러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한 미네르바의 글을 보면서 한마디로 이게 웬 가이소리인가 싶었다.

이는 미네르바, 정신 나간 넘 하나에 놀아나는 사회라는 글에서 쎄운 그대로다. 정리하자면 이렇다.

나는 미네르바의 글이 거의 정신 나간 넘이 싸지르는 얘기로밖에 안 보였다. 그런데 내가 그 정도로 치부하고 있는 얘기에 대해 신경민은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둘 가운데 하나는 지금 뻘짓을 하고 있는 거다. 그런데 그 이후를 함 보자. 미네르바는 이미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것과 같이 방구석 경제학자다.[footnote]이거 미네르바 개인을 폄훼하는 의미 아니다. 나는 미네르바 높이 평가한다. 그러나 그건 어디까지나, 그의 한계 안에서이다. 내가 미네르바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이전에 쎄워둔 미네르바 관련 글을 함 보기 바란다.[/footnote]

신경민이 얘기는 결국 국가의 경제 정책을 방구석에서 경제학 썰을 푸는 친구 얘기에 귀를 기울여서 검토하고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고, 나는 이게 순 가이 소리라고 본다는 것이다. 여기에 무슨 말을 더 할까?

아, 당근 신경민은 그런 말 해도 된다. 아니, 신경민이 아니고 그가 설사 기생 오래비질을 하면서 먹고 사는 넘이라 할지라도 누구나 그렇게 자기 주장 펼칠 수 있다. 얼마든지다. 그런데, 그 자리가 입만 열면 공영방송이고 국민의 방송임을 부르대는 공중파 방송의, 그것도 메인뉴스의 앵커라면, 게다가 그것이 그 뉴스의 클로징 멘트라면 얘기는 다르다.

그가 과연 그 자리서 그런 말을 해도 좋은지 그 역량을 함 짚어봐야 한다. 그리고 나는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은 이유로 신경민이 그 자리에 앉아서 함부로 말을 하는 데는 역량이 부족하다고 보는 입장이다. 이것이 내가 어제 여기서 신경민의 클로징 멘트는 함량미달이다고 말한 까닭이다.[footnote]그래서 나는 그렇게 말하는 것이다. 전문가가 무슨 필요 있겠느냐는 것이고, 신경민은 그냥 미네르바 수준의 애 몇 명 데리고 방송국 하나 차려서 그런 친구들의 얘기에 귀를 기울이라는 것이다. 그게 민폐 끼치지 않는 일이라는 뜻이고.[/footnote]

피곤하다. 여기까지만 하자.  -_



 

<덧붙이는글>
다음에 옮기는 글은 신경민 앵커가 작년 연말과 이번에 앵커 직을 그만 두면서 각각 한 클로징멘트입니다. 원래 이 멘트까지를 가지고 글을 하나 쎄우려고 했는데, 글이 넘 길어질 것같고 해서 오늘은 그냥 넘어가기로 합니다.

"올 한해 클로징멘트에서 하고 싶었던 얘기는 원칙이 숨 쉬면서 곳곳에 합리가 흐르는 사회였습니다. 그것은 민주주의, 책임, 신뢰, 안전이었고 힘에 대한 감시와 약자배려를 뜻합니다. 내용을 두고 논란과 찬반이 있다는 점 알고 있습니다. 불편해 하는 분들에게 미안하지만 이 꿈과 소망은 바꾸거나 버릴 수 있는 게 아닙니다. 함께 가져야 하는 겁니다. 2009년 첫날인 내일 돌아오겠습니다." 2008.12.31
"회사결정에 따라 오늘 자로 물러납니다. 그 동안의 제 원칙은 자유, 민주, 힘에 대한 견제, 약자 배려 그리고 안전이었습니다. 하지만 언론의 비판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아 답답하고 암울했습니다. 구석구석, 매일매일 문제가 도사리고 있어 밝은 메시지를 전하지 못해 아쉽지만 희망을 품을 내일이 언젠가 올 것임을 믿습니다. 할 말은 많아도 제 클로징멘트를 여기서 클로징하겠습니다." 2009.4.13

<덧2> 신경민이 앵커 자리 물러났다고 대한민국 민주주의 다 죽었다고 헷소리하는 몇몇 기자넘들, 걱정하지 마세요. 니들이 그렇게 징징거리지 않아도 대한민국 민주주의 안 죽습니다.

<덧3> 답댓 빨리 안 준다고 댓글로 도배들 좀 하지 마세요. 기다리면 선지자께서 답글 다 주십니다.
 
2009/04/16 04:29 2009/04/16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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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신경민 앵커의 멘트가 과연 수준미달이었나

    Tracked from Contender's Life 2009/04/28 23:15  삭제

    http://blog.mintong.org/540에 대한 반론입니다.미네르바 이야기부터 먼저 해보자. 미네르바의 글이 수준 미달이었나. 내 생각엔 결코 그렇지 않다. 미네르바가 갑자기 인기를 끈 이유는 그의 경제적 분석에 관한 글이었다. 그 글은 나름 논리성을 가지고 있었고 예측도 리먼브라더스 파산과 같은 것에 꽤&nbsp; 맞췄던 걸로 알고 있다. 그리고 자신이 고구마 파는 노인이라는 등 헛소리를 하기도 했지만 그의 글이 그 당시에는 분명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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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새하얀 재 2009/04/16 07: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곁가지만 치는 재주가 있으신 건지
    본질을 볼 줄 모르는 눈을 가지신 건지

    언론인이 하고 싶은 얘기를 하다가 정부의 압력을 받아 잘린 게 본질 아닙니까?
    본질은 놔두고
    뭘 이렇게 곁가지를 길게 치시는지..
    키보드 두드리시느라 힘드셨겠어요.

    굳이 댓글까지 달고는 싶지 않았는데
    워낙 물량전을 펴셔서
    한 마디 해봤어요.
    쩝.
    좋은 하루 보내시길.


    ,,,새하얀 재

    • 하민혁 2009/04/16 09: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타기 아주 잘 하셨습니다.

      대한민국서 제일 잘 먹히는 물타기가 아마 '본질을 모른다'였지요? 이거 어느 블로거가 연구 보고서까지 만들어서 올려두었는데 말이죠. 내가 일일이 답하는 거 보다는 님이 그거 함 찾아 읽는 게 백 번 도움이 될 거같습니다. 꼭 함 찾아 읽어보세요. 고맙습니다.

      <덧> 언론인이 하고싶은 얘기 하다가 정부 압력에 짤렸다? 그건 니 생각이구요. 나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 <== 이게 이 글의 몬질입니다. 그렇게 본질 잘 아시는 분이 그래 기껏 한다는 얘기가 글의 본질은 제쳐두고 또 본질 타령이세요?

  2. 화끈한논리 2009/04/16 07: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이 글로 병신인증하는 건가효?
    본질피해가기는 여전하고...
    하고 싶은말만 하는것도 여전하고...
    그러다가 글말미에서 든생각이...
    "어쩌라고?"

    님 좀 짱인듯?
    왜 블로고스피어에서 좃찐따 취급 받고 계신지 잘 알았어요.
    바로 앞글에서 zee님이 이런 덧글을 주셨습니다.

    "이 블로그에는 뻘플이 딱 어울리죠 ㅋㅋㅋ 그냥 병신들 모여서 놀이터하는게 제일 나을 듯 ㅋㅋ 주인장은 중증의 중2병 '세상의 비밀은 나만이 알고 있어!!' 손님들은 그냥 디씨질 하던 병신들이 모여앉아 '와 병신쇼다~ㅋㅋㅋㅋ' 이러는 거죠 ㅋㅋㅋㅋ "

    실상은 이분이야말로 선지자라는거.ㅎㅎ

    • 하민혁 2009/04/16 0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위에서 금세 또 한마디 배운 거 바로 써먹네요. 본질. 병신인증에 이어서 쓸 수 있는 말이 이제 두 개인가? 답글 그냥 건너뛰려다가 그래도 오늘은 도배는 아니 해두었기에 귀여워서 답글 하나 던져드립니다.

      <덧> 이제, 다른 데 가서 노세요. 여긴 님이 놀만한 데 아닙니다. -_ <선지자 백>

  3. 뻘소리 2009/04/16 08: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능력이 딸리니 짤라야 한다는 것은 더 웃긴 가이소리 아닌가?
    윗님들이 말한 사건의 본질로 들어가면
    MBC까고 조선일보 띄우려는 목적으로 글을 쓰기에
    논리가 엉망이 돼서 주인장 목적을 이룰 수 없으니
    또 이런 능력 어쩌고 하며 곁가지를 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차라리 논리를 완전히 포기하면 하고싶은대로 막 쓸 수 있겠는데
    억지 논리를 갖추려다 보니 이런 식으로 본질 비껴가서
    논리를 펼 수 있는 곁가지 찾기 신공을
    늘 쓸수밖에 없는 주인장도 어찌보면 안타깝다.

    그리고, 고작 든 예라는게 미네르바 관련된 멘트라니;
    그 밑에 쓴 글을 보라.

    "나는 미네르바의 글이 거의 정신 나간 넘이 싸지르는 얘기로밖에 안 보였다. 그런데 내가 그 정도로 치부하고 있는 얘기에 대해 신경민은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둘 가운데 하나는 지금 뻘짓을 하고 있는 거다. 그런데 그 이후를 함 보자. 미네르바는 이미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것과 같이 방구석 경제학자다.

    신경민이 얘기는 결국 국가의 경제 정책을 방구석에서 경제학 썰을 푸는 친구 얘기에 귀를 기울여서 검토하고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고, 나는 이게 순 가이 소리라고 본다는 것이다. 여기에 무슨 말을 더 할까? "

    결국, 고작 '방구석에서 글을 쓴다'는 초딩도 안쓰는 권위에의 호소 논리를 쓰고 있질 않나
    (무슨말을 더 할까..라는걸 보니 주인장에겐 권위의 호소가 딱 레벨이 맞는 것 같기도 하고)
    "내가 그 정도로 치부하고 있는 얘기에 대해"라면서 자기가 무슨 대단한 안목이라도
    갖추고 있는 것 처럼 착각하고 의미없는 내용을 쓴다.
    대체 하민혁이 보기에 어떻다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어차피 미네르바 글에 대해서 내용도 없는 "인상비평"이나 하면서.

    당시 정부가 삽질하던 상황을 보면
    "차라리 미네르바가 낫것네"하는 말이 자연스레 나오는거지
    저걸 그야말로 문자그대로 정부 정책 입안자로 삼으라는 걸로 받아들이면 곤란하다.

    미네르바 말 듣고 한건 아니겠지만
    미네르바가 필요성을 말했던 통화스와핑은 실제로 이루어졌고
    리만 브라더스를 우리나라에서 인수하느니 하고 있을때 파산을 예측한 것 등은
    주인장이 고작 방구석 타령 하며 깔 정돈 아니란 거다.

    주인장이 "(신경민 말대로라면) 전문가가 무슨 필요 있겠느냐"라고 하는데 웃긴 것은 그 전문가들도 미네르바의 말에 나름 타당성이 있다고 했다는 거지. 경제학 교수 정도면 하민혁이 그렇게 원하는 전문가 아닌가? 그런 권위에 집착하지 말고 서울대 교수라도 틀린소리 하면 틀린거고 시골 촌부라도 맞는소리 하면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 정도는 생각해 주길 바란다.

    <덧> 주인장은 어차피 말투나 예의 같은 것에 주로 관심이 있고 그 내용에 대한 관심이나 해석 능력은 없는 것을 알기에 미네르바 글에 대한 반응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님. 그냥 딱 보기에 지저분해 보이고 막말도 보이니 내용은 읽지도 않았을 듯.

    • 하민혁 2009/04/16 1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본질을 비껴가서 안타깝다. 헐, 이걸 고맙다고 해야 하나 감사하다고 해야 하나.. 무튼, 댓글 쎄우시느라고 애 많이 쓰셨습니다. 일면 맞는 말이기도 합니다. 억지를 부리고 있다는 거 말이지요. 쫌 억지스럽습니다.

      다만 님도 억지스럽게 나를 까려 하기 전에 그 억지 뒤에 숨어 있는 이 글의 '본질'을 보려 했다면 더 생산적인 글쓰기가 되지 않았을까싶은데요. 특히 미네르바 관련하여 한 얘기들이 그렇습니다. 거기에 권위에의 호소는 대체 뭐 하러 덧붙여 그 개고생을 시키는 건지도 모르겠구요. 시간 나면 나중에라도 설명 좀 해주시길.. -_

      서울대 교수라도 틀린 소리 하면 틀린 겁니다. 선지자도 당근 틀린 말 한다 싶으면 깔 수 있구요. 그런데, 님의 얘기는 도무지 앞뒤가 막 뒤틀려서 뭔 말인지를 알 수가 없어요. 선지자가 하는 말보다 알아듣기가 더 요령부득이더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말인데, 위에서 내가 하는 얘기가 그렇게 어려운가요? 그건 아니지요? 그러면 앞으로는 그 반만큼이라도 내가 좀 알아듣게 쎄워주세요. -_

      <덧> 1. 능력이 딸리니 짤라야 한다는 것은 웃긴 가이소리다.
      2. 능력이 딸려도 짤라서는 안 된다는 것은 웃긴 가이소리다.

      이 두 개를 님의 이마에 붙이고 다니면서 딱 3사람한테만 물어보세요. 3사람 가운데 1사람만 1번을 택한다고 하면 내가 님의 말이 맞다고 인정해드리리다. 존날.

    • 타락영혼 2009/04/17 1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두어시간 읽은 글의 결론이군요.

      반말을 하고 욕을해도 좋으나...
      논지나 질문에 대한 답 정도는
      명쾌한 글을 읽고 싶어 이리도 못떠난건가 싶습니다.

      차라리 댓글에서 속 풀고 갑니다.

      여전히 답답하군요.

      말.. 이라는거...
      같다 붙인다고 다 말 되는거 아닙니다. ㅉㅉㅉ

  4. 지나가다 웃겨서^^; 2009/04/16 09: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논점흐리기, 읽은 사람 벙찌게 만들기는 님이 짱입니다;;;

    <덧> 너무 자주 읽다보니, 슬슬 님글에도 면역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덧2> 어쨌건 옳든 그르든 새로운 시각, 새로운 의견 잘 읽고 갑니다.

    • 하민혁 2009/04/16 1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맙습니다. 심플한 게 님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좀만 더 노력하세요. : )

      <덧> 원래 선지자의 말은 처음이 어렵지 자주 들으면 들을수록 머리와 가슴으로 쏙쏙 들어와 담기는 것이 이내 새겨듣게 되는 법이랍니다. 자주 와서 들으세요.

  5. ioannes 2009/04/16 09: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막상 신경민 앵커 멘트를 까려고 보니, 까댈만한게 미네르바 관련 내용 뿐인듯하여,
    (구체적으로 어느 멘트가 어떻게 편향되었다 이런 내용은 어딜봐도 찾아보기 힘들군요)
    이번엔 자질, 역량 문제를 걸고 넘어지시는 듯 보입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이런식으로 글 쓰시면,
    "나 듣기싫은 소리 하는 넘 짤리니 속시원하다" 라는 속내를 더더욱 적나라하게 드러내시는 꼴 밖에 안됩니다.
    앵커 멘트를 할 수 있는 자격에 대한 미국 "민영" 방송이야기는 더더욱 이야기를 산으로 몰고 가는 꼴 밖에 안되구요....(민영방송만이 엥커멘트를 할 수 있다는 논리적 설명을 추가하지 않는 한...)

    • 하민혁 2009/04/16 1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튼 이 분들 말하는 것 보면 참 재밌습니다. 누가 한 마디 쎄우면 그 뒤로는 그냥 두루 그걸로 다 가는 분위기.. 하기사 그러니 신경민이 얘 불쌍하잖어? 그러면 그래 불쌍해.. 신경민이 쟤 권력과 맞서다 짤렸다며? 그러면 또 와~ 열사님.. 뭐 이커믄서 몰려들 다니는 거겠지만, 것도 하루 이틀이지.. 근 100여일 동안이나 똑같은 그 짓을 계속해서 보고 있으려니 것도 참 안습입니다. -_

      <덧> 미네르바 얘기가 왜 나오느냐고 미네르바 얘기 쎄워달라고 할 때는 또 언제고 미네르바 얘기 쎄워주니까 또 미네르바 얘기밖에 없느냐고 또 앙탈이고.. 참 재밌어요들. ^^

    • 지나다가 2009/04/16 1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덧> 미네르바 얘기가 왜 나오느냐고 미네르바 얘기 쎄워달라고 할 때는 또 언제고 미네르바 얘기 쎄워주니까 또 미네르바 얘기밖에 없느냐고 또 앙탈이고.. 참 재밌어요들. ^^

      솔직히 미네르바 말고 없지?

    • ioannes 2009/04/16 1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미네르바 이야기 굳이 해달라고 부탁드린적없습니다. 다만 주장에 좀더 근거같은걸 달아달라고 요청드린 적은 있네요. 민영화 이야기로 이야기 돌려서, 다른 나라는 민영방송이니까 앵커 멘트를 해도 된다라고 하시길래.
      민영방송여부와 앵커멘트와의 논리적 관계를 밝혀달라고 했는데 거기다가 엄한 소리...

    • 하민혁 2009/04/16 1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ioannes/ 아 그러셨군요. 그렇다면 내가 허두에 쓴 글을 허투로 읽으셨습니다. 글 앞에 굳이 저런 썰을 풀고 있는 것은 글을 아니 쓰고싶은데, 댓글들에서 하도 성화인 터라 내가 한꺼번에 땡겨서 답을 한다는 의미였습니다.

      에? 그런데 주문하신 내용이 "민영방송여부와 앵커멘트와의 논리적 관계를 밝혀달라"였다구요? 음.. 글을 다시 함 잘 읽어보세요. 민명방송 얘기가 나온 맥락이 안 보이나요? 나는 지금 봐도 바로 보이는데요? 내 얘기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잘 보세요. -_

  6. 깐죽이 2009/04/16 1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여전히 신경민 팬클럽들의 대대적 성지순례가 이어지고 있군요...

    무엇이 그들을 신경민에 열광하게 하는 지도 알아보고

    그들의 타당한 이유가 있다면 신경민도 인정해주는 그런 자세는 어떨까요?

    상대의 의견을 어느정도 수용하는 자세에서 비판을 하는 것도 좋은 풍토가 될 것 같습니다.


    전 암만 봐도 신경민이 맘에 안들지만 말이죠...

    그래서 댓글만 달지만 말이죠...

    • 하민혁 2009/04/16 1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 말이 그 말입니다. 100이면 100 키보드 두드릴 줄 아는 이들은 다 들고 일어나서 허도 성화고, 그래도 명색이 잉크 밥 좀 먹었다는 기자질 하는 애들까지 다 저렇게 들고 일어나서 한 목소리로 뭐라고들 해대고 있으니 내 역시도 당근 뭐가 있겠거니 싶겠지요. 하나같이 모두 정신 줄 놔버린 건 아닐테니 말이죠.

      그래서 나도 뭔가 인정할만 한 거 찾아서 언능 인정을 해주고 싶어요. 그게 맘 편한 노릇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애들이 늘어놓고 있는 말 가운데는 도무지 그런 거를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을 수가 없군요.

      <덧> 오늘 안경을 하나 새로 맞추려고 합니다. 새 안경 쓰고 함 봐보려구요.

  7. 얼리버드 2009/04/16 1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침부터 배가 살살 아픈게..똥이나 싸러가야겠다

  8. 돈키하나 2009/04/16 1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경민 앵커보다 훨씬 함량 미달인 앵커랍시는 녀석들이..

    안짤리고 버젓이 활동하고 있으니까 속상하단 말입니다.. (특히 땡전뉴스 외치는..)

    한쿡은 역시 모난돌이 정맞고...

    없는자의 소신은 가진자의 욕심에 의해 부러져 버리는 곳인가요..

    • 하민혁 2009/04/16 1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거라면 뭐 언제든지 함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럴 용의도 있구요. 아주 생산적인 방향으로다가 말이죠.

      <덧> 살다보니 돈키하나님한테서 이래 영양가 있는 소리를 다 듣게 되는군요.

  9. 인사이트 2009/04/16 1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신경민 앵커의 클로징 멘트를 실제로 본 적은 한번도 없어요. 매일같이 따끈따끈한 소식을 전해주는 팬들이 있으니 말이죠. 관련된 글들을 보면서 뭐 대단한 멘트라고 저리 떠받들어주나 싶었죠.

    강제퇴진? 개편시즌이 될 때마다 또는 수시로 바뀌는 프로그램(뉴스 포함)들의 진행자들은 따로 의견을 말하지 않는 한 죽을 때까지 그 자리에 있어야 하는 것인지...

    정부의 압박? 이렇게 경영진을 믿지 못해서야 무슨 회사가 돌아간다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엄기영 사장 또한 기자 및 앵커 출신으로서 그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도 아니고 말이죠.

    진정 앵무새가 아닌 앵커를 원한다면 중년 남자 앵커 옆에서 꽃단장을 하고 계시는 젊은 여자 아나운서들부터 좀 어떻게 해달라고 했으면 좋겠네요.

    • 하민혁 2009/04/16 1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거 보는 애들은 아마 스포츠 보겠다는 애들 말고는 없을 겁니다. 그런 친구들 말고 뉴스 마지막까지 듣는 친구들은 본 적이 없어서요. 무튼, 대단한 애들입니다. -_

  10. anybody 2009/04/16 1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랙백좀 남발하지 말아 주세요.

    인터넷에서 트랙백 예의 글 검색해서 읽으시고 올려 주세요.

    그리고 대부분 님의 트랙백 원치 않습니다.

    원치 않는 트랙백은 스팸입니다.

    트랙백 예의 동봉합니다. 읽어 보세요.

    -------------
    트랙백 예의
    1. 글을 읽지도 않고 관련 없는 글을 트랙백 하지 않는다. (특히 제목만 보고 트랙백 하는 것은 NG)

    2. 트랙백 자체가 덧글의 확장이라고 볼 수 있으므로 따로 덧글에 쓸 필요는 없지만, 직접적인 덧글이 아니라 이미 썼던 글을 트랙백 하는 경우는 트랙백 하는 이유 등을 덧글에 간단히 남기면 좋다.

    3. 2.에서 썼듯 트랙백은 덧글의 확장이므로 트랙백만 했다고 기분 나빠하지 않는다.


    블로그를 처음 하거나, 트랙백 기술을 안지 얼마 안되는 사람은 트랙백을 막 쏘는 경향이 있는데, 위의 세가지는 지켜야 하지 않을까?

    • 하민혁 2009/04/16 1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쿡~ 이런 얘기 하는 친구들의 특징 - 지가 그러니까 남들도 다 그러는 줄 안다는 건데요. 얼마 전에 그 얘기 하다가 들켜서 지금은 아예 지 블로그에 산성 쌓고 들어앉은 친구가 하나 있습니다. 님도 설마 그런 과는 아니겠지요? 조심하세요. 다분해보입니다.

      에니웨이, 답변입니다.

      1. 글을 읽지도 않고 관련 없는 글을 트랙백 하지 않는다. (특히 제목만 보고 트랙백 하는 것은 NG) <== 하민혁 선지자께서는 늘 다른 이의 글을 꼼꼼히 읽은 다움 트랙백을 보냅니다. 친절하게 댓글도 잊지 않고 쎄우지요. 오케이~?

      2. 트랙백 자체가 덧글의 확장이라고 볼 수 있으므로 따로 덧글에 쓸 필요는 없지만, 직접적인 덧글이 아니라 이미 썼던 글을 트랙백 하는 경우는 트랙백 하는 이유 등을 덧글에 간단히 남기면 좋다. <== 두 말 하면 입 아픈 일이겠기에 이미 1번에서 한 방에 답해드렸습니다. 오케이~?

      3. 2.에서 썼듯 트랙백은 덧글의 확장이므로 트랙백만 했다고 기분 나빠하지 않는다. <== 뭥미~?

      <덧> 대부분 님의 트랙백 원치 않습니다. <== 이건 더 뭥미~? 님은 뭥미~? 요즘 한창 뜬다는 블로고스피어의 자경단? 뭐 그런 거? 오지랍 넓은 짓 그만 두라고 하세요. 쯧~ -_

  11. anybody 2009/04/16 1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재열 씨의 블로그에

    동일한 트랙백으로 도배하신 것은

    트랙백 예의를 지키신 것인가요?

    같은 트랙백을 같은 블로그에 도배하는 것이 예의가 있는 것인가요?

    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댓글과 포스팅으로 대답했습니다.

    • 하민혁 2009/04/16 1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재열이라는 친구가 똑같은 소리를 하고 있으니 똑같은 트랙백을 보낸 거겠지요. 그 친구 블로그에 그 트랙백과 맞지 않는 새로운 거 뭐가 있었나요? 잘못 간 트랙백이 있다면 딱 하나만 알려주세요. 두번 다시 그 친구 블로그에 트랙백 보내지 않습니다. 오케이~?

      <덧> 많은 사람의 숫자가 몇 마리인가요? 4천만 가운데 3천만? 2천만? 설마 3명? -_
      <덧2> 님이 고재열 기자인가요? 아니라면? 내가 앞서 말한 저 자경단? 것도 아니면 님의 정체는 뭔가요? 아, 고재열이 보낸 대변인? 그런가요?

  12. 상치군 2009/04/16 1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에~ 기저귀 고~맙습니다. -_-
    전 두루마리 휴지도 엠보싱으로 드릴게요.
    마스터베이션이 끝나고 난 뒤의 분비물좀 잘좀 닦으세요.
    똘똘똘똘 말아서 싹 닦아내고 쓰레기통에 쏙~ 아시죠?

    • 하민혁 2009/04/16 17:24  댓글주소  수정/삭제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혹시 그쪽 출신이세요? 폼새가 아주 몸에 배었습니다. ^^

      <덧> 고맙습니다. 잘 쓰겠습니다.

  13. black_H 2009/04/16 1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대체 왜 이런 포스트가 올블로그 메인에 올라오는지 모르겠다죠...
    누가 조작하나?
    마스터베이션후 분비물이 방바닥에 널려있는 기분입니다.

    • 하민혁 2009/04/16 17:26  댓글주소  수정/삭제

      애들은 위에서 누가 뭐라 한마디 하면 꼭 따라 하더라. 하긴 그러니 자다 인나서 이명박 까자 하면 삽들도 나서기 게임을 밤낮으로 하고 다니는 거겠지만. 그래도 좀 그렇네.. 쯧~

  14. gusilung 2009/04/16 1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루하고 아주 좋네요. 매번 낚이고 갑니다.

  15. zzazngna 2009/04/16 1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앵무새 앵커는 북한에 있다. ㅋㅋ

  16. bao 2009/04/16 15: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길을 도통 못알아 들으시는데, 영어도 안되지만 국어가 더 딸리시는 듯.. 무엇보다 지금 바깥 상황을 전혀 실감 못하시나보군요.

    "한국의 경제에 대해 우울한 예측을 하라, 그러면 당신은 이명박 정부의 표적이 될 것이다.(Prophesy doom about the South Korean economy and you may find yourself in the cross-hairs of President Lee Myung-bak's administration.)" 포브스는 지난 1월 12일 이렇게 비꼬았습니다. 로이터는 미네르바의 체포를 가십코너인 '황당한 뉴스' 코너에서, 일본에서는 해외토픽에서 다뤘습니다.

    국경없는기자회나 엠네스티에서는 이미 한국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두 단체 모두 한국에 조사관을 파견해서 이미 개별적으로 조사를 벌여왔죠. 김보슬 PD가 긴급체포되자 한국언론탄압보고서를 따로 발간하겠다고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건 한국이 이미 저~기 아프리카나 동남아시아의 일부 후진국과 같은 대접을 받고 있는 겁니다. 안다스탠?

    여기서 '미국의 ABC'가 민영이냐는 우리와 아무 상관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MBC가 공영(public management)이라는 겁니다. 이명박씨의 시도처럼 국가의 입에 맞는 뉴스만 내보내는 것은 '공영'이 아니라 공산주의 국가나 일부 후진국에서 볼 수 있는 '국영'(governmental management) 방송국에서나 가능한 겁니다.

    MBC에는 스스로 공영으로서의 공공성을 자각하고 있는 인원들이 있습니다.언론상황이 이런데 공영방송이니까 앵커 따위는 입쳐닥치고 있어라? 왜, 공영이라서? 아주 지랄육갑을 떨고 계십니다. MBC는 북조선인민공화국의 국영방송 중앙인민방송이 아니지요.

    신경민이 꼴보기 싫다고 어린애처럼 징징거리기 전에, 한국 정치 언론 상황부터 좀 파악하고, 신경민이 왜 오버했는지부터 파고들어해보세요. 공개적인 곳에서 혼자 딸딸이 치지 마시고... 딸딸이는 남 안보는 곳에서 혼자 치고 좋아하는 겁니다.. ^^

    • 하민혁 2009/04/16 17:30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나는 자본주의 논리에 찌들어서 만들어내는 물 건너 애들 기사는 아예 그 초장부터 믿지를 않는답니다. 걔들이 싸지른 가이소리는 님이나 렬씨미 찬양하세요.

      <덧> 님은 황당한 뉴스에 나온 한마디가 그렇게 대단해 보이나요? 헐, 미치긋네.. 진짜.

    • bao 2009/04/16 17: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당연히 '황당한 뉴스'에 나온 건 국제적으로 쪽팔리는 일이죠. 일부 미국인 친구들이 "한국은 블로거(몇몇 외신에는 미네르바가 blogger로 보도됐죠)가 글쓴 것 가지고 긴급체포를 하냐"라면서 황당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지요. 그 정도로 한국 국내 사정이 황당한 상황이라는 말입니다.

      이번 MBC 앵커 교체와 PD체포도 똑같이 '국제적으로 쪽팔리는' 일입니다. 국내에서 '앵커의 마스터베이션' 운운하며 귀막고 혼자 딸딸이치고 계신 하민혁님은 아마 모르시겠지만 말입니다. ^^

    • 하민혁 2009/04/16 17:59  댓글주소  수정/삭제

      국제적으로 쪽 팔리는 거 아무것도 아닙니다. 님이 미쿡 아해들 백 날 욕해봐요. 그게 무슨 의미가 있어요? 걔들이 쪽 팔려 할까요?

      안 그렇습니다. 중요한 건 외부의 시선이 아니라 지금 바로 여기를 살아가고 있는 나의 자존인 겁니다. 내가 보기에는 지금 일부 얼치기들이 그 자존을 스스로 무너뜨리고 있어요. 한심한 일입니다. 님도 조금은 주체적으로 살려는 노력을 해보세요. 왜 그 힘을 그런 무용한 데다 쏟고 그러세요.

    • 하민혁 2009/04/16 18:05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걔들한테 가서 내 말 전하세요. 그거 아무것도 아니라고. 박대성이 풀어주라고.

    • bao 2009/04/16 18:05  댓글주소  수정/삭제

      국제적으로 쪽팔린 것이 아무 것도 아니라?

      법원이 밝힌 박대성(미네르바)의 구속사유 중 중요 이유는 바로 그의 글이 '국가신인도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입니다. '국제적인' 이유라는 말이지요.

      그런데 박대성의 체포나 한국의 언론자유에 대한 외신들의 뉴스는 그냥 황당한 겁니다. 무엇이 더 국가신인도에 영향을 줄까요? 이건 무능한 정권이라고밖에 할 수가 없지요. 저돌적이지만 지능적이진 않습니다. 스스로 무덤파는 거니까요. 신경민건의 핵심은 그겁니다. 그걸 '자존심'지키는 걸로 보신다면 한참 헛다리 짚으셨군요. 바깥도 좀 내다보세요.

      오늘도 즐딸하시길.. ^^

  17. 멍군이 2009/04/16 14: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구인지 찾아내고 입을 다물게 하기보다는 미네르바의 한수에 귀를 기울이는 게 맞아보입니다."
    -신경민-


    "신경민이 얘기는 결국 국가의 경제 정책을 방구석에서 경제학 썰을 푸는 친구 얘기에 귀를 기울여서 검토하고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고, 나는 이게 순 가이 소리라고 본다는 것이다. 여기에 무슨 말을 더 할까?" -하민혁-


    신경민 앵커의 멘트의 핵심은 바로 저 대목입니다.

    뭐 계속 글속에 여러번 대답을 해놨는데, 자꾸 물으니 귀찮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데,도저히 도저히

    미네르바의 예측이 순전한 자신의 논리는 아니었지만, 확실히 금융 위기가 발생했고, 재경부 장관은 환율주권 짭소리 하다가 기축통화를 연신 발라대다가 짤렸죠, 확실한 현실이었죠..

    그리고 저는 정부에서 리먼브러더스가 파산할 것이고, 미국 금융위기가 곧 닥칠거라고 예상하고 대비했다는 기사하나 본적이 없습니다.

    방구석의 쌔까쟁이도 웹 서핑등으로 감지하던 흐름을 왜 정부는 몰랐다고 하는지...ㅉㅉㅉ

    미네르바가 짭소리 하던 시기 유명 애널리스트들의 주가 예측 보고서를 보면 미국 금융위기 라는 말이 단 한줄도 없습니다.

    심지어는 리먼브러더스가 파산하고 나서도 증시가 요동을 칠순 있지만, 지금이 하한선이라며 투자할 때라고 개소리하던 애널리스트도 있었습니다.

    정부가 계속 삽질하면서 달러나 축내고, 환율이 오르고, 국내 물가 상승률이 미친듯이 뛰어오르니깐
    그의 말에 귀를 귀울이라고 논평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되는데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신경민 앵커가 저 멘트 했을때는 아직 강만수 안짤렸을 때입니다.

    다른건 몰겠는데, 미네르바 관련 사건은 말도 안되는 거였습니다.

    그냥 다른 실례를 드세요...

    • 하민혁 2009/04/16 18: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의 얘기는 님의 의견으로 존중해드리겠습니다. 거기까지입니다.

      <덧> 강만수 짤리고 안 짤리고 얘기는 내 글에 아무 언급 없었습니다만?

  18. 쥐만원 2009/04/16 15: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시민 옛 동지들, 민주노동당 지지선언
    기사입력 2004-04-14 18:26 |최종수정 2004-04-1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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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때 유시민 열린우리당 의원과 함께 개혁국민정당에 몸담았던 사람들이 선거운동 시한을 불과 3시간 남겨두고, 이번 총선에서 민주노동당을 지지하겠다고 선언했다.

    개혁국민정당의 전 비상대책위 집행부는 14일 오후 3시 민주노동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노동당 지지를 선언했다.

    이 자리에는 개혁국민정당 전 비상대책회의 대변인인 이용휘씨와 전 조직강화 특별위원장 정종국씨, 온라인위원회 하성우 위원이 참석했다.

    이용휘씨는 "유시민과 열린우리당이 불법해산시킨 개혁국민정당을 개미당원들의 힘으로 4개월여에 걸친 법적투쟁 끝에 3월16일 정상화시켰지만, 시기가 늦어 이번 총선에 출마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그런가운데 개혁국민정당을 해산시킬때와 똑같은 모습으로 민주노동당 지지표를 가져가려는 유 의원을 보고, 연민의 정과 안타까운 마음을 안고 민주노동당을 지지하기로 했다"고 선언했다.

    이와함께 "생활정치, 진성당원제, 상향식 민주주의,인터넷정치를 추구하는 개혁당의 4대 정신에 가장 근접해 있는 민주노동당을 지지함으로써 평화, 변혁, 민주, 개미 세력의 대통합을 견인하는 한 알의 씨앗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지지 선언은 14일 오후 1시경 개혁국민정당 전 비상대책위측에서 지지선언 의사를 밝혀 갑작스럽게 이뤄진 것이다.

    민주노동당과 이용휘씨는 모두 "이번 선언은 지지 선언일 뿐이고, 앞으로 정책 공조 등의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개혁당 전 비상대책위 성명서 전문

    민주 노동당을 지지하며.....

    유시민과 열린 우리당이 불법해산 시킨 개혁국민정당을 우리 개미당원들은 4개월여에 걸친 법적투쟁을 통하여 2004.3.16 마침내 정상화시켰다. 한편 개혁국민정당을 사실상 식물인간의 상태로 만들어 버린 유시민의원 이하 개혁국민정당의 (구)집행부는 열린 우리당에 입당하여 버렸다.

    감히 열린 우리당에게 묻고자 한다. 열린 우리당 당원들이 개혁당의 이름으로 개혁당원들에게 날리고 있는 문자 메시지를 개혁당원들이 왜 받아야 하는 가? 당신들은 법정에서 조차 개혁국민정당의 해산은 적법하다고 강변 하지 않았던가? 그러나 그대들의 의도와는 달리 개혁국민정당은 아직도 살아 있음을 알고나 있는가?

    오로지 금뺏지 채우기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열우당을 비롯한 기성 정치권은 대통령의 탄핵소추에 따른 국민적 감성과 소위 스타 정치인을 앞세워 구태정치를 뿌리 뽑아서 사람을 바꾸어 정치를 바꾸고/ 정치를 바꾸어 세상을 바꾸라! 는 이 나라 국민들의 진정한 뜻은 올바로 읽지 못한채, 아직도 순박한 국민들의 감성에만 기대어 오로지 금뺏지의 숫자놀음에서 헤어나지를 못하고 있다.

    개혁당 개미당원들의 보은을 망각한 채, 분열과 배신의 정치로써 순수한 개미들의 꿈을 처절히 짓 밟고 개미들을 무시하고 개혁당 죽이기에 앞장서온 (전)개혁당원 유시민과 그 추종자들은 대통령탄핵절차와 총선이 진행되는 동안 대오각성하고 진정한 개미들의 심판을 석고대죄 하는 심정속에 겸허한 자세로 기다려야 할 것이다.

    대통령 노무현을 탄생시킨 일등공신이라 할 수 있는 개혁국민정당의 집행위원 김미희/ (전)비상대책회의 임시집행위원(서울시 대표) 이용휘/ (전)비상대책회의 임시집행위원(인천시 대표) 윤복현/ (전)비상대책회의 임시집행위원(경북 대표) 양승원/ (전)비상대책회의 임시집행위원(부산시 대표) 안풍/ (전)조직강화 특별위원장 정종국/ 온라인위원회 위원 하성우/ 평당원 모임대표 김미경/ 전 비상대책위원회 공동대표 양희용 등은 가슴에 돋는 칼로 슬픔을 자르는 심정으로 잘못된 지난 선택을 뼈저리게 후회하면서 국정을 팽개치고 오직 수단과 방법을 불문하고 총선승리만을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기성 정치권과 특히나 열린 우리당에 대한 연민의 정과 안타까운 마음을 안고 오늘 민주노동당을 지지 하기로 한다.

    우리 개혁국민정당의 진정한 개미들은 유시민일파의 불법적 당 해산공작으로 말미암아 총선참여의 시기를 놓치고 이번 총선에 부득이하게 불참케되었던 바, 이에 차선의 선택으로써 국민이 참 주인이 되는 생활정치/진성당원제/상향식 민주주의/인터넷정치를 추구하는 개혁당의 4대 정신을 기성 정치권에 뿌리 내리고 보편적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이 나라 민주정치의 회복을 위해 부패하고 무능하며 무책임한 기성 정치권을 심판하고자, 서민대중과 노동자, 농민, 근로자의 이익을 대변하고 개혁당의 창당정신에 가장 근접해 있는 민주노동당을 지지함으로써 평화/개혁/민주/개미세력의 대통합을 견인하는 한 알의 씨앗이 되고자 한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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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쥐만원 2009/04/16 15: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인제, 비운의 정치인 정치 하기
    2008/03/13 17:56

    http://blog.naver.com/myhotline/50029087069
    이 포스트를 보낸곳 ()


    현역 의원 가운데 누구보다 청렴하고 역량 있는 정치인을 하나 꼽으라면 단연 이인제다.
    '철새'라는 마타도어에 걸려 제자리를 찾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이번에도 이인제는 한국 정치에서 버림을 받았다.
    그런데도, 무소속으로 출마하면 역시 '철새'라는 덫은 그를 다시 옭아매고 말리라.
    이인제, 비뚤어진 한국 정치 현실이 낳은 비운의 정치인이다. 안타까운 일이다.




    이인제
    [출처] 이인제, 비운의 정치인|작성자 하민혁

    http://blog.naver.com/myhotline.do?red ··· 29087069

  20. alloing 2009/04/16 15: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어디서 자꾸 지가 선지자래.....
    토할거같어!!!! 웩!!

    • 하민혁 2009/04/16 17:23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민혁은 선지자 맞아요. 하민혁이 한 예언은 단 한번도 어긋난 적이 없으니요.

      <덧> 선지자에 대한 우매한 대중의 반응은 원래 웩~ 하는 게 맞습니다. 그리고 이건 님이 지극히 정상적인 일반 대중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살짝 우매할 수도 있는.

  21. ezdee 2009/04/16 16: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고보니 공영방송에서 앵커가 자신의 입장을 말할 수 있는 범위의 한계에 대해서는 논의가 필요한 것도 같군요. 근데 이건 뭐 일단은 일견의 차이입니다. 여기까지는 된다/안된다 가지고 한없이 논하는건 시간낭비일 것 같군요. 그러나 제가 아는 한 이 문제가 공개적으로 폭넓게 논의된 적은 한번도 없었던 것 같아요.

    이번 사건이 문제가 되는 점은 바로 이것 아닐까요. 신경민 앵커의 클로징멘트가 많이 회자되었고 물론 그의 의견이 불편한 사람들도 있었겠지요. 그러나 엄기영 사장이 담화문에서 '뉴스의 경쟁력' 때문이라고 했는데 경쟁력에 위기가 왔다고 생각될 정도로 대중의 반감이 크진 않았다고 생각됩니다. 대중의 움직임은 그리 크지 않아보임에도 불구하고 (물론 판단은 MBC 경영진이 하는 것이겠지만) 사회적인 논란거리가 충분히 될만한 사안인데도 별다른 논의없이 교체가 단행되었다는 것은 대중으로부터 보다는 다른 종류의 압력이 있었다고 밖에는 생각이 되지 않습니다. 물론 MBC가 알아서 기었을 수도 있지만 어찌됐건 한국 언론에게 또는 민주주의에 큰 상처가 될 수 밖에 없다고 봐요.

    • 하민혁 2009/04/16 18: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그렇잖아도 이 문제로 다시 글을 하나 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님의 말씀에 대한 답변은 그 새로운 글로 대신하겠습니다. 생각할 수 있는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꾸벅~

  22. WingBAEK 2009/04/16 17: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민혁님^^

    어제 "신경민 클로징멘트 함량미달........" 에 대한 글을 보고 댓글을 남겼었던 1인 입니다.

    민혁님의 생각이 정리된 글 잘 보았구요..^^;

    저와는 견해차이가 좀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긴 민혁님의 블로그이고 민혁님 생각을 글로 올리신것이기 때문에 그거에 대해서는

    제 생각과 의견충돌은 일으키기 싫구요..^^;

    다만 민혁님의 생각에도 그럴수도 있다란 생각을 해봅니다.

    하지만 본인 생각이나 민혁님의 생각이나 오로지 추측일 뿐이자나요?^^;

    (물론 제 얕은 상식으로는 추측밖에 못하겠습니다...^^;)

    그걸 거의 단정지어버리는듯한..(그것이 맞다라고 강하게 어필하시는..) 문장들 때문에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고 조심스레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 ^^*

    (본인 느낌 입니다.. 남들을 대변하는건 아니구요...)



    개인적으로 민혁님에 대한 궁금한것이 생겨버렸어요...^^;;

    스스로 본인을 선지자라고 칭하시던데요...

    ----------------------------------------------------------------------------------------------------------
    광채가 나는 눈을 가진 선지자의 입술 사이로 그 어떤 노래보다도 아름다운 음성이

    "나를 믿으라~"


    초원에 풀이 없어 소들이 비쩍 마를 때쯤 선지자가 나타나서 지팡이를 들어

    "저 쪽으로 아홉 달을 가라!"
    ----------------------------------------------------------------------------------------------------------

    선지자라 칭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절대 딴지나 테클성 글은 아니구요..^^*)

    궁금해서요...


    추신 ; 민혁님의 글에 대한 테클이나 딴지성 글은 아니니 오해하시진 마시구요~

    화내시면 상처받습니다...ㅋㅋ

    • 하민혁 2009/04/16 17:47  댓글주소  수정/삭제

      선지자의 조건

      1. 어떤 경우에도 항상 바른 말만 한다.
      - 물론 그것이 바른지는 언제나 나중에 밝혀진다.

      2. 바른 말을 한다는 이유로 유행을 좇는 우중에게 비난을 받는다.
      - 물론 비난하는 이들은 5년 10년 15년.. 주기로 그 생각을 바꾼다.

      3. 예언을 한다.
      - 물론 그 예언은 일반인이게는 언제나 추측으로 보인다.

      하민혁이 선지자인 이유입니다.

  23. 상치군 2009/04/16 17: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하민혁님같은 선지자가 갑자기 툭 튀어나와서 "저쪽으로 석달을 가라~" 그래봤자 나오는건 "푸석한 모래"밖엔 없을텐데요?

    그 예언에 낚여서 풀이 가득 덮인 기름진 땅이 나온다길래 죽을 똥 살 똥 왔는데 나온건?
    아무것도 없죠?

    장기하와 얼굴들의 "아무것도 없잖어"의 노래가사를 일부 썼습니다. 들어보시길. 들을만해요.

    • 하민혁 2009/04/16 17:49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주 정확히 짚어주셨습니다. 그 의미를 미처 챙기지 못해서 그렇지요. 그 의미를 전하는 자가 바로 선지자랍니다. 그러니 상치님도 부지런히 드나들면서 배우도록 하세요.

  24. 상처군(펌) 2009/04/16 17: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지자를 스토킹하는 자는 대체 누구.. 사탄? 마귀?



    하민혁 스토킹 당했다

    다시 스토커에 대하여
    통신보안 | 2007-08-21 03:59스크랩 0 | 추천 0
    몇 개월 전 내게 '독한 스토커' 하나가 따라다닌다 는 얘기를 한 적이 있다. 그런데 이 친구가 지금도 여전히 그 짓을 계속하고 다닌다. 하도 얼척이 없어 그냥 무시하고는 있지만,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소리를 듣고 있자니.. 여간 고약한 게 아니다.

    나와 조금이라도 관계가 있는 사람이나 단체, 회사다싶으면 어김없이 전화를 걸고 문자를 보내고 메일을 보낸다. 내용은 '민혁당이 아주 나쁜 넘이다'는 것이다. 벌써 반 년이 넘도록 이 짓을 계속하는 걸 보면 전생에 무슨 웬수가 졌거나 아니면 내게 무슨 한이 맺혀도 아주 단단히 맺힌 모양이다.

    하지만 이전 글에서도 말했지만 나는 도대체 이 친구가 내게 왜 이런 악감정 비슷한 한을 품었는지를 아직도 모른다. 연유라도 말해보라 해도 내가 거는 전화에는 아예 답을 하지 않는다. 함께 알고 있는 지인을 통해 연유를 물어보라 해도 마찬가지다. 모르겠단다.

    그러면서도 지인들은 지나가는 투로 꼭 한마디씩은 한다. 애한테 뭘 얼마나 잘못했기에 애가 그러겠느냐고. 애가 저 정도로 끈질기게 메일 보내고 전화 보내고 문자 보내는 정도면 네가 애한테 뭔가 단단히 잘못한 게 있으니 그러는 거 아니겠느냐고. 나이먹은 사람이 어린 애 하나 컨트롤하지 못해 이 분란이 나게 만드느냐고. 제발 이런 문자나 메일 좀 안 오게 해달라고. 그러면서 급기야는 나이값 좀 하라는 말까지 하고 나온다. 한마디로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나겠느냐'는 식이다. -_

    답답한 노릇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시쳇말로 쪽팔린다. (자괴감이겠지만, 나는 자주 이런 얘기를 전하는 사람들한테서 아주 약간은 고소해 한다는 느낌이 들곤 한다. 저 혼자 깨끗한 척, 고고한 척 다 하더니.. 어따, 고소하다는.. 그런 기미가.. 때론 읽히곤 해서다. 덥다. -_-)

    내가 성정이 좀 모가 나서 다른 이를 쉬이 공치사하는 체질은 못 되지만 그렇다고 다른 사람에게 크게 못할 짓 하면서 살아왔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이 친구한테는 더욱 그렇다. 나이가 무려 곱배기 차이나는 것은 둘째로 하고라도 나는 이 친구의 재기(材技)를 늘 높이 사온 사람 가운데 하나다.

    오죽 했으면 이 친구가 처음 나를 찾아왔을 때 '돌아서 아는 사람 욕하는' 그의 전력을 일일이 들어가며 옆에 두거나 가까이 하지 말라는 조언까지 하는 이가 있었지만, 나는 '그거야 다 제 할 바 아니겠느냐'면서 오히려 그 이를 나무라기까지 한 터였다. 그 일로 결국 척을 지고 만 그 이가 지금 내가 처한 상황을 본다면 뭐라고 할지..

    에니웨이, 이 친구가 전화나 메일, 문자 등을 통해 최근 하고다닌다는 얘기는 대개 이렇다.

    1. 나는 모 신문사의 대학생 기자다.
    지금 우리 신문사에서 '민혁당이 사기를 쳤다'는 제보가 들어와서 취재중이다.
    (이 얘기 들은 게 벌써 7개월째다. 그 신문사 취재는 참 오래도 한다. -_-)
    이게 기사화되면 회사나 당신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
    그래서 미리 알려주는 것이니, 당장 민혁당과의 관계를 끊는 게 좋다.
    2. 민혁당이 모 단체에(가끔은 또 모 회사에) 6억원의 돈을 받고 스카웃되었다.
    (왜 하필 6억인지 모르겠다. 기왕 할 바에는 한 1백억쯤 받았다고 하지. -_-)
    3. 민혁당은 현재 사기죄로 전국에 지명 수배되어 있다.
    (어떤 배짱이어야 이런 얘기를 공공연히 하고다닐 수 있는 건지 모르겠다. -_-)
    4. 기타등등 기타등등

    참 얼척없는 얘기들이다.
    이 친구가 이같은 얘기를 하는 대상은 남녀노소 신분고하를 막론한다. 때와 장소도 불문한다.

    단체에 있으면 단체에 전화하고 메일 보내고 문자보낸다. 회사에 있으면 회사에 메일 보내고 문자보내고 전화를 한다. 경리가 받으면 경리한테 그렇게 말하고, 부장이 받으면 부장한테 그렇게 말하고 국장이 받으면 국장한테 그렇게 말하고 대표가 받으면 대표한테 그렇게 말한다.

    이같은 전화나 메일이나 문자를 받은 이들의 첫 반응은 한결같다. 바로 쉬쉬~ 모드다.

    이 친구의 전화나 메일을 받은 사람은 하나같이 아주 은밀하게 나를 한쪽으로 부른 다음 조용조용히 말한다. 이런저런 전화가 와서 민혁당은 여기 없다 했노라고. 늘 그런 식이다. 하기사, 당장 내게 무슨 큰 해가 닥칠듯이 말하는데, 게다가 신문기자고 지금 제보 들어와서 곧 신문에 날 거라는데.. 그런 경우를 당하면 나라도 본능적으로 그런 보호 반응을 보였을 법하다. -_

    처음에는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어서 바로 전화를 걸곤 했지만(당연히 안 받는다), 나중에는 그냥 쓴웃음밖에 안 나왔다. 이 쓴웃음의 의미는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_

    이 친구가 이같은 짓을 하고 다닌 지가 벌써 반년이 넘었다.
    이 블로그에도 아주 열심히 드나든다(미몹에서 이달의 블로거인가로 소개도 된 친구다).

    물론 꽤나 열심히 자신의 흔적은 지우면서 다닌다. 그러나 가끔은 자기도 몰래 흔적을 남긴다. 이곳 오른켠의 '최근 방문객' 부분에 그의 이름이 보이는 때다. 그러나 그 이름은 이내 사라진다. 로그인을 한 상태로 들어왔다가 허겁지겁 지우는 모양이다. 자기 딴에도 그나마 그게 부끄러운 짓이라는 건 아는 모양이다.

    그렇게 부끄러운 짓을 왜 하고 다니는 걸까? 어쨌거나 참 대단한 정성이다. 그 정성으로 학업에 매진했거나 뭔가 다른 일을 했다면 필경 성공하고도 남았을 터다. 솔직히 지금 나는 딱 뭐에 홀린 기분이다. 그게 아니라면, 어느 지인 말대로 이 친구가 지금 뭐에 씌어도 단단히 씌였다고 볼 수밖에 없다.


    이런 글을 쓰는 일이 누워서 침 뱉기라는 걸 안다. 이같은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지인조차도, 사람이 오죽 못났으면, 사람이 오죽 부덕했으면 그 나이 먹어서 새카맣게 어린 애한테 그런 짓을 당하겠느냐는 핀잔을 할 정도니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포스팅을 하면서도 자괴감이 앞선다.

    그러나 더는 안 된다.

    지금까지 많이 참았다. 내가 처해 있는 상황이 하답답하고, 이런 지경에 처한 내 자신이 하도 어이가 없어서, 하도 챙피해서, 얼굴을 들 수 없을 정도로 민망해서 지금까지는 그냥 참고 받아넘겨왔지만, 이제 더는 안 되겠다.

    돌이켜보면 어린 친구하고 다퉈서 남는 게 뭐가 있을까싶기도 하고, 나이 든 넘이 챙피만 더 하는 것 아니겠는가싶어서 그냥 무시하고 넘겨왔는데, 오히려 그게 이 친구의 스토커 짓을 더 키운 짝이 되었겠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분명히 해둔다. 앞으로 한번만 더 지금까지와 같은 행동을 한다면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 이름 적시하고 정면으로 대응하겠다. 그래도 안 되면..

    어쩌겠는가? 마지막 수단에 의지하는 수밖에는.
    지금까지 내를 스토커한 자료만으로도 그게 무슨 죄가 되는지나 부디 아는 친구였으면 싶다. -_



    태그 : 스토커,스토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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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부고발, 그리고 스토커에 대하여
    통신보안 | 2007-02-25 16:53스크랩 0 | 추천 0
    언제부턴가 독한 스토커가 하나 달라붙었다.

    특이한 것은 이 스토커는 나를 직접적으로 스토킹하는 게 아니라 은밀히 '뒷구멍'으로 스토킹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아는 사람들에게 전화를 하고 메일을 보내 '민혁당은 나쁜넘이다'를 아주 열심히 설파하고 다닌다는데, 당하는 입장에서는 참으로 고약하기 이를데 없는 스토킹 방식이다.

    이 친구가 도대체 왜 이러는지를 나는 아직 알지 못한다. 다만, 짐작으로는 "아직 젊은 친구가 그렇게 살면 안된다"고 한마디 했던 적이 있는데, 그걸 두고 공갈 협박이라며 경찰에 고발하느니 진정을 넣느니 하고 다녔던 걸로 봐서는 그게 자기 딴에는 꽤나 가슴에 맺혀 그러는 게 아닌가 여길 뿐이다.

    암튼, 경찰서까지 찾아갔던 걸로 아는데 그마저도 여의치 않자, 이제는 과거에 나를 통해 연을 맺은 이들에게 나를 범죄자로 '함께 고발하자'며 부추기고 다니는 지경까지 이른 모냥이다. 말로만 듣던 스토킹을 직접 당하는 기분이.. 참 덥고 황당하다. 무엇보다 창피하다. 얼굴 들기 민망할 정도로.



    <덧붙이는글> 고마 해라. 챙피를 주기 위한 거라면, 그대의 시도는 이미 충분히 성공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하고싶다면, 지금부터는 그렇게 은밀하게 하지 말고 공개적으로 하시라. 그대의 블로그를 통해서라도 좋고, 내 블로그를 이용해도 무방하다. 그게 당당한 자세다. 태그 : 스토커,스토킹
    삭제 수정 답글 2009.04.16 17:39:37

    • 하민혁 2009/04/16 17:53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탄도 아니고 마귀도 아니고.. 선지자한테는 늘상으로 있는 일이랍니다.
      아, 그리고 다 화해했어요.

      <덧> 화해하고 끝난 일 끌어다놓고 뭔가 껀수 만들려는 것도 일종의 스토킹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래서 님의 닉이 벌써 상처받은 군이잖어요. 조신하세요.

  25. 상치군 2009/04/16 17: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잉? 저건 뭐랍니까? -_-;

    • 하민혁 2009/04/16 17:54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기 손으로 적고 있잖어요. 상처받은 군이라고.

      <덧> 선지자 앞에 서면 이렇게 다들 커밍아웃을 하기 마련이랍니다.

    • 상치군 2009/04/16 17:56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오. 당신의 손만 잡으면 제 입에서 말들이 줄줄줄 콸콸콸 나오고 물에 손이 스치기만 하면 포도주로 바뀌고 뭐 그럽겁니까? 오오. 찬양하라.

    • 지나다가 2009/04/16 18:00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오 경배하세..

      사탄아 물럿거라.

    • 하민혁 2009/04/16 18:01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은 뭐 마음이 여린 친구들에게만 일부 통하구요. 일반적으로는 여덟달 반 뒤에 그렇게 됩니다. 이제 여덟달 반 남았습니다. 찬양하라~ 노, 아직은 아닙니다. -_

  26. WingBAEK 2009/04/16 18: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민혁 2009/04/16 17:47 PERM MOD/DEL
    선지자의 조건

    1. 어떤 경우에도 항상 바른 말만 한다.
    - 물론 그것이 바른지는 언제나 나중에 밝혀진다.

    2. 바른 말을 한다는 이유로 유행을 좇는 우중에게 비난을 받는다.
    - 물론 비난하는 이들은 5년 10년 15년.. 주기로 그 생각을 바꾼다.

    3. 예언을 한다.
    - 물론 그 예언은 일반인이게는 언제나 추측으로 보인다.

    하민혁이 선지자인 이유입니다.
    -----------------------------------------------------------------------------------------------------------

    제 코멘트에 대한 답변 잘 보았습니다...^^

    3번 코멘트 대로라면 전 일반인이군요...^^;

    잘 보았구요~

    언제부터 선지자셨어요? 궁금해요....^^*

    아참.. 지금까지 추측을 하신것 중에서 맞아떨어진 사례가 있나요??

    제가 이제서야 민혁님이란 분을 만나뵈서요 기존에 어떤분인지 무슨 예언을 하셨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

    다른분들 앞에서 난 예언자다라고 말씀하신건 언제부터였나요?

    i'm so curious~~~~~~

    ps ; 답변 항상 고맙습니다 ^_____^*

    • 하민혁 2009/04/16 18:18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저도 그걸 깨달은 지가 얼마 안 되었습니다. 이제 3개월 반이 지났군요. 그걸 대중에게 말하기 시작한 건 달포가 채 안 된 것같구요. 그렇습니다.

      <덧> 잠깐 밖에 다녀올 일이 있어서 글을 끊었는데요. 얘기를 마저 하자면, 예언(추측이 아니래두요. -_-)이 들어맞은 건 내가 생각해도 놀라울 정도로 많습니다.

  27. 써머즈 2009/04/16 18: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요전에 http://blog.mintong.org/473#comment3736 여기에서 질문/답변을 나눈 적이 있는데요.

    뉴스 앵커에 대해서 저는 뉴스 앵커가 생방 중에 방송을 대표하는 인물로 코멘트를 해야 하는 게 기본자격 중의 하나라고 했는데, 하민혁님은 위키피디아에 나온 정의를 '그저 해당 사안에 대해 꿰뚫고 있어야 하는 뜻'이라고 하셨죠.

    그리고, 댓글의 본문에는 "신경민은 개인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생각을 주장할 권리가 있다. 그러나 한 개인이 자신의 생각을 공영방송의 메인뉴스 클로징멘트로 날릴 권리는 없다." 라고 하셨고요.

    그런데, 이 글에서는 앵커가 원고만 읽으라고 하는 넘이 있으면 귓방맹이를 사오십 개 쌔려주겠다고 하시네요.

    여기에 이어지는 내용이 자격인데... 사실 자격이라고 하는 것은 개개인마다 기준이 다를 수 있는 거라서... '사실'적인 측면은 좀 약하잖아요. 하민혁님도 인상비평 이상으로 적은 건 없고 말이죠. 올림픽 금메달 받는 것도 아니고요.

    자격있는 앵커냐 아니냐는 얘기는 코미디라고 생각해요.

    시청율 0.1%의 지역 케이블 방송이든 공영방송이든 모든 앵커의 코멘트는 자기 생각이고, 앵커는 뉴스를 이끌어가죠. 그걸 방송사에서 커버하면 뉴스의 간판으로 내세우는 거고, 아니면 방송사가 알아서 판단을 할 문제니까요.

    • 하민혁 2009/04/16 18:20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 자격에 대한 얘기는 위에서도 어느 분이 유사한 지적을 해주셨는데요. 그래서 금세 하나 쎄울 생각입니다. 한 두마디로 정리할 얘기가 아니어서요.

      위키 얘기는 지금도 마찬가지 생각인데요. 그거 님이 잘못 읽으신 게 맞습니다.

  28. WingBAEK 2009/04/16 18: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언제부터 선지자셨어요? 궁금해요....^^* " 란 제 질문에.....

    ------------------------------------------------------------------------------------------------------------

    하민혁 2009/04/16 18:11 PERM MOD/DEL
    아, 저도 그걸 깨달은 지가 얼마 안 되었습니다. 이제 3개월 반이 지났군요. 그걸 말하기 시작한 건 달포가 채 안 된 것같구요. 그렇습니다.

    ------------------------------------------------------------------------------------------------------------

    엥? 그렇군요^^;;

    그러면... 아직은 이쪽(예언)바닥엔 새내기시네요?^^*

    그럼 아직은 사례는 없다는 뜻인데.... 그렇죠?^^;

    (초절정 경력을 가지신분인지 알았어요...ㅠㅠ;)

    아직은 민혁님도 일반인이세요~ (본인도 인정하시죠?^^)

    아직 민혁님은 이쪽바닥 경력도 안되는데..........

    벌써부터 10년이상 경력직처럼 그리하시면 어떻해요...ㅠㅠ;

    경력직들 억울해 합니다...^^

    물론 경력직이라고 해서 새내기가 항상 경력직보다 못하다는 법은 없습니다.

    어떤면에선 경력직보다 잘 하는 부분도 있겠지요...

    하지만 사회에선??

    보여줘야 겠지요??? 자신의 실력을...

    사회는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죠.. (더불어 사는 세상이랍니다...^^*)

    하지만 그 전에 앞서 경거망동 하거나 자만하지 않고 그러면서....

    (정말 실제로 대단하다고 쳐도..)

    그런 모습이 좋을것 같지는 않을까요?^^

    (물론 저만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ps1 ; 예언하셔서 10개 정도 맞아떨어지고 나면 살짝쿵~ 인정해드릴게요...

    인정받기 싫다!! 라고 하신다면 딱히 할 말은 없을것 같습니다...^^

    ps2 ; 앗! 많으세요?

    예언하신것과 맞아 떨어진것좀 알려주세요...^^*

    • 하민혁 2009/04/16 18:37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긴 그렇게 받아들이실 수도 있겠네요. 그걸 깨달은지 몇 달 되었다는 건 그런 의미가 아닌데.. 뭐 어쩌겠습니까. 그리고 나는 알아달라는 얘기 안 했어요. 기다려달라고 했지요. 앞으로 8달 반만. -_

      <덧> 많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거를 말할 단계가 아니에요. 그래서 기다려달라는 거잖아요. 8달 반만이요. 한 두개 밝히는 건 의미가 없고(그런 건 그냥 사이비들이 늘상 하는 일입니다) 총체적으로 한 데 묶어서 정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그러합니다.

    • ㅠ매 2009/04/16 1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선지자'보다는 '딸킹'이 더 어울리는 듯..
      말은 많은데 도무지 앞세울만한 성과도 없고 스펙도 없고..

    • 하민혁 2009/04/16 19:40  댓글주소  수정/삭제

      ㅠ매/ 선지자들에게는 늘 이같은 시련이 따르는 법.
      이것 보여봐라, 저것 보여봐라. 기것 보이면 니가 선지자임을 믿겠다. 저거 보이면 믿겠다. 우중들은 언제나 이런 시험하기를 즐겨합니다. 그러지 마세요. -_

    • 상치군 2009/04/16 2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8달만~ 8달만~ 8달만~ ㅋㅋㅋㅋㅋㅋ

    • 하민혁 2009/04/16 2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상치군/ 아닙니다. 8달 반만. -_

  29. 상치군 2009/04/16 2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습니다. 정확히 8달 반만 기다려줍시다 우리의 메시아 하민혁씨가 어떤 기적을 보여주실려나... ㅋㅋㅋ

  30. 추풍 2009/04/16 2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경민 앵커의 잘못을 따지기 전에
    우선 보도국장의 외압설부터 푸는 것이 순리일 듯 싶네요.
    외압설은 뒷전으로 제껴두고 신경민 앵커의 자질을 논의하는 것은 어불성설일 듯 싶네요.
    여론조사도 외압이다라는 의견이 압도적인 듯 하네요.
    그리고 미네르바 말씀하시는데
    사실유무와 관계없이 포털사이트에 경제전망 몇 번 올렸다고 연행해가는 것은 표현의 자유가 보장된 민주주의 헌법이 존재하는 아래 대한민국이 유일할 겁니다.
    그런 식으로 법을 적용하려면 주가 3000까지 간다던 2mb부터 처벌받아야죠.

    그리고 선지자라 칭하셔서 기독교나 회교를 좀 아시는 듯 해서 개인적으로 드리는 말씀인데
    교만이 하늘을 찌르시는군요. 성경의 잠언을 좀 읽고 오셨음 하네요.
    네이버 뉴스를 뒤지다 우연히 신경민 앵커의 평소 생활에 관한 기사를 접하게 되었는데
    작은 블로그 하나 개설해 두고 선지자니 뭐니 하는 하민혁님이 평가하기에는 너무 큰 인물 됨됨이 차이가 있군요.
    그런데 선지자라면 님이 비판하는 신경민 앵커의 일상 생활 생각과 논리가 깊거나 곧아야 정상 아닌가요? 그런데 곳곳의 댓글을 보시니 그런 것 같지는 않군요. 설마 논리적이지 못한 말을 하시면서 "선지자의 말을 어찌 사람들이 이해할까?" 라는 허경영식 언어를 구사하지는 않으실거라 믿습니다.

    아 그리고 이건 참고기사입니다. 제 말에 반론을 하시고 싶으시면 이거부터 충분히 읽고오시길.
    중립은 기대도 안하는 분이시니만큼 알아서 걸러 읽으시겠죠?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 ··· %3D78962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 ··· ion%3D06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 ··· ion%3D06

    • 하민혁 2009/04/16 2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도국장의 외압설은 엄기영 사장도 인정을 하고 있고, 그래서 자진하여 물러나기로 결론나지 않았나요? 나는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만.

      <덧> 링크해주신 찌라시들은 제가 잘 읽습니다. 워낙 왜곡질을 많이 해서요.

  31. 상치군 2009/04/16 2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좋아요. 님의 말대로 여덟달 반 동안 터벅 터벅 황소를 타고 초원을 찾아 가겠습니다.
    내기 한번 하죠. 이렇게 죽을똥 살똥 가봤자 자갈밖에 안나온다에 제 좌뇌와 우뇌에 그나마 남아있는 개념 0.1g을 걸죠. 하민혁님은 뭘 거실래요?

    • 하민혁 2009/04/16 2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미 걸었는데요. 블로그 접고 인터넷서 아웃 하겠다구요.

      <덧> 이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 모르실 것같아서 살짝 설명을 더 하면, 쥔장은 인터넷으로 밥 먹고 산 지가 햇수로 만 11년입니다. 내가 가진 걸 다 건 셈이라 할 수 있지요.

    • 상치군 2009/04/16 2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우. 통크게 올인이네요. 좋습니다. 제 개념이 날아가나 혹은 님의 블로그가 날아가나 한번 해보도록 합죠. 넵.

    • 하민혁 2009/04/16 2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말이 법입니다. 내가 한 말은 무슨 일이 있어도 기어이 지킵니다. 헐렁하게 설레발 치는 친구들이 쥔장을 안티하는 까닭입니다. 그들은 주디는 만빵이지만, 책임은 죽어라 안 지려 하거든요. 그러니 다투다가도 책임을 져야 하는 지점에 이르면 이내 숨어버립니다. 누군지 전혀 모르겠지만(^^), 님의 블록에 비밀글 남기는 친구들 또한 그런 부류들입니다. 당당하다면 비밀글로 쎄울 일 자체가 없는 일일 터입니다. 이건 2살 먹은 아이한테 물어도 답이 나오는 문제입니다. 이게 쥔장도 무척이나 불편했지만, 누가 그러더라구요. 이같은 일을 겪지 않은 선지자는 없었다구요. 그래서 지금은 그런 일 당해도 걍 마음이 평화합니다. -_

    • 상치군 2009/04/16 2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하민혁님이 말하신 "리플을 비밀글로 쌔운 친구들"이 누군진 모르겠습니다. 어휴, 뭐 짐작할수가 있어야죠. 모르는 닉네임에 이름에 링크도 안결려있고. 그걸 어찌 압니까?

  32. ... 2009/04/16 2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안죽었다라...
    한국이 민주주의 국가인가요?
    그럼 북한도 민주주의 국가입니다.(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한국은 대한자본주의국민공화국 쯤 되겠죠.
    비밀투표하고 자유재산만 지켜주면 민주주의라고 믿는 노예근성들이 엄청나게 많죠.

    뭐, 함량미달 앵커나 짤리는게 당연하다면
    함량미달 블로거도 포스팅 그만 둬야겠죠.
    블로그는 배설하라고 있는게 아니니까요.
    요즘 블로그에 배설해놓고 검색화면에 뿌려대는 사람들이 많아서 인터넷하기가 좀 무섭네요.
    그런 배설물들은 검색사이트나 메타사이트에 좀 안보였으면 좋겠어요... 제목만 봐도 짜증나서...

  33. 새하얀 재 2009/04/16 2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엉뚱한 소리 써놓고
    지적해줘도 뭔 소린지 모르고..

    위에 '병신인증'이란 댓글이 있던데
    공감하고 가오.

    전 상대 안 해줄 테니까
    다른 사람 붙잡고 마스터베이션 하세요.
    ㅋㅋㅋ

  34. ㅎㅎㅎ 2009/04/17 16: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 여기에 내글을 인용했네~

    어이쿠, 인용하셨으면 원래 있던 자리에다가 이글좀 보라고 답이라도 달아주시지, 엉뚱하게 앵커클로징멘트가 중요하다고 한 놈이 누구냐, 그 앵커데려와라 뭐 그런 말만 써주시고 마셨군요.

    답글 꼭 달라는 말에 답글은 안 주시고, 다른 글에다가 답글 빨리 써달라고 떼쓰지 말라고 올려놓으셨네요. 아이쿠, 제가 님에게 관심이 좀 더 많았으면 벌써 이글을 보고 그런 떼는 쓰지 않았을 것을... 님의 말씀데로 시간이 지나면 다 답을 달아주실텐데 말입니다. 몰랐습니다.

    일단, 애니웨이~

    제가 기본적으로 앵커에 대해서 잘 모른다고 본문에서 쓰셨는데요. 님께서 어떤 수준을 원하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그 쪽의 전문가가 아니라서 그다지 앵커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합니다. 다만, 주변에 언론인이 있어서, 또 그냥 사회적인 상식적인 그런 내용들에 대해서는 관심이 조금 있어서... 그래서 알 수 있는 수준밖에는 모릅니다.

    그런데, 여기서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이런 겁니다.

    잘 알지는 못한다... 라는 것과 잘 못 알고 있는 것은 다르다.

    제가 보기에 님은 잘 못 알고 있는 것 같아서요. 그래서 그걸 한번 확인해 보려고 질문을 드리고 "앵커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답을 듣고 싶었던 것입니다. 님이 그러셨잖아요. 유야무야 넘어갈 일이 아니라고요... 그리고, 그 클로징 멘트가 중요하다고 한 앵커 데려오면 앵커론을 교육시키겠다고 그러셨잖아요. 그래서 그 앵커론을 좀 제가 먼저 들어볼려고 했던 것이거든요.

    혹시 여기에 써놓은 내용이 그 앵커론 맞나요? 더 없나요?

    애들이 앵커가 뭔지도 모르면서 떠든다고 말씀하셨던 것에 비하면 내용이 너무 없어서... 명확하지도 않고요...

    어쨋거나, 더 하실 말씀 있으시면 알려주시고요, 간간히 와서 보겠습니다. 일단 여기 있는 글을 보고 몇 마디 쓰겠습니다. 좀더 님의 의중을 확인하는 방향으로 간결하게 논의가 흘러갈 수 있도록 말씀을 끌어보고자 합니다.

    저와 같은 사람들은 앵커의 의미를 모른다고 하셨는데요... 바로 이 대목이죠.

    >듣는 분들 가운데는 괜히 또 마음의 상처를 입고는 욱~ 하실 분들 더러 있겠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그러니까 이 분들은 기본적으로 앵커 멘트의 뜻 자체를 모르고 있는 거다. -_

    >분명히 해두자. 앵커 멘트 다른 거 아니다. 아나운서에게 마이크 넘기기 전에 앵커가 하는 말이 앵커멘트다. 이거 뉴스 전체를 꿰뚫고 있어야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 앵커 멘트가 뭐 어디 하늘에서 뚝 떨어진 별유천지 비앵커인 냥으로 헷소리 하는 것 좀 안 봤으면 좋겠다.

    제가 어떤 의미인지를 잘 몰라서 좀 여쭤 보려고 합니다. 말씀하시려는 의도가 뭔가요?

    * 앵커는 뉴스 전체를 꿰뚫고 있어야 할 수 있는 것이다.... <- 이건 제 생각이랑 같거든요. 뉴스의 사실도 잘 알고 있어야 되고, 잘 분석도 할 줄 알아야 되고... 그래야 그 사건에 대해서 제대로 얘기를 해주죠. 그래서 뭐가 어떻다는 건지 그 뒤가 연결이 잘 안되요. 글이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죠. "유야무야" 넘어가지 않을 사안이라고 하신 만큼 깔끔하게 설명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 어떻게 보면 앵커멘트는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라고 말씀하시는 것도 같기도 하고... 좀 애매해요. 명확하게 알려주세요.

    신경민이는 왜 앵커멘트로 자기 의견을 말하냐.... 라고 하던, 그 당신의 말과 맥이 통하는 그런 답을 주세요.

    그 담으로... 스탠스를 밝히라구 하셨는데....

    신경민 앵커가 뭔 스탠스를 숨겼나요? 혹시 공영방송의 틀 속에서 좌빨처럼 말한다... 뭐 그런 말씀을 하시려는 건가요? 설마 그런 말은 아니겠지요? 그럴 꺼면 KBS 사장도 내려오셔야지요. 아니면 뭔 말씀인지 알려주세요.

    그 담으로 그 불편하셨다고 하는 미네르바 관련 멘트도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은데요.미네르바가 학력이 모자라서 그렇게 보시는 건가요? 학력은 모자라도 전문가이신 만수장관님보다는 잘 파악하고 있던 것 같은데요. 사람이 좀 똘똘한가 봅니다. 다행이도 지수 700 예언은 틀렸기는 합니다만, 그 전의 예언들은 아주 기가 막히던데요. 덜떨어진 전문가들이 리만 망하기 직전까지 리만 인수 할까 뭐 그러고 있었다죠?

    피곤하시죠?

    저도 할일 많습니다.

    이번주(오늘)내로 보고서도 두개 써야되고...
    내일은 야구도 하러 가야되고...
    벌어 먹고 살려니 힘들군요.


    어찌 하다보니, 또 님에게 대답을 요구하고 있네요.
    님도 바쁘시겠죠. 좀 쉬시고, 차분히 써주세요.

  35. 이진주 2009/04/19 17: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앵커는 원고만 읽는 앵무새가 아니다. 에 대한 내용

    앵커멘트라는 것이 기자에게 마이크 넘기기전에 하는 거라구요? 우선 그렇다면. 그러한 정의는 어디에서 나온 것인지 궁금합니다. 외국 앵커가 어떻게 앵커멘트를 하는지 상관없이.
    우리나라 앵커가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말할 수 있는 근거는 뭔가요?


    2. 언론이 어쩌고.. 기계적 중립이 어쩌고.. 블라블라~
    스탠스가 어떤지 말하고 말하면 된다구요? 말 하는 가운데 스탠스가 나오는 것 아닌가요?
    누가 스탠스를 감췄나요? 님이 말한 것처럼 언론의 중립성, 저도 그것 잘 믿지 않습니다.
    솔직히 정 중립이 말이 쉽지 그게 어디 말처럼 되나요. 그런 사실 쯤은 언론인 전체가 다 알겁니다. 다만, 중립을 지키기 위해 언론인들은 자신의 직업적 사명을 걸고 노력하고 있을 것이구요. 그리고 그런 연장선상에서 언론인이 중립을 지키겠다고 말하는 것이구요. 여기서 제가 당혹스러운 것은, 본인 의견과 다르다고 자신의 스탠스를 정확히 밝히지 않고 '떠든다'고 말하는 님입니다.


    3. 해외에서는 앵커가 클로징멘트 한다.
    이거는 좀 인신공격적인 내용같아서 별로 드릴 말씀이 없네요. 님이 그렇게 자질문제를 본다는데. 제가 뭐 뜯어말린다고 재고하실 것 같지는 않네요.

    4. 신경민의 클로징멘트가 불편했던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달라.
    이것도 주관적인 내용이니. 다만 말하고 싶은 것은. 님이 그렇게 생각하셔서 어쩔 수 없는 것처럼 반대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입니다. 당신과 반대로 생각한다는 이유로 비판아닌 비난을 하는 것은 옳지 않겠죠.

    글을 읽고 전반적으로 든생각은 신경민 앵커 하차 관련 몇가지 사실관계 혹은 의견 대립이슈를 가지고 이 사안을 평가하는 것은 지엽적 문제 밖에 보지 못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무만 보고 숲은 보지 못하는 거죠. 님과 다른 의견을 가지신 분들이 왜 님이 본질을 보지 못한다고 말하는지 생각해보셨나요. 님과의견이 달라서가 분명 아닙니다. 님이 접근하는 방법이 문제라는 것이죠. 남들이 말하는 말 반박하는 것은 좋습니다만 사안의 몇가지 사례를 반박하고 이제 나는 반박 다했으니 나는 옳고 너희는 틀리다.. 하고 말하면 누가 설득이 될까요..

    • 하민혁 2009/04/19 2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직접 찾아보세요. 그리고 우리나라 앵커가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누가 그러던가요?
      2. 패스~
      3. 패스~
      4. 패스~

      <덧> 숲은 님이 많이 보세요. 나는 나무만 보겠습니다. 오케이?

    • 하민혁 2009/04/27 1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contender님이 글을 엮어주시는 건 참 고맙고 좋은 일인데요. 근데, 앞으로는 글을 트랙백으로 엮어 주세요. 전에도 한번 부턱을 드렸구먼요. 답글은 한가한 시간 찾아서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존 하루.

      <덧> 셤은 잘 치르셨겠지요? : )

  36. 똑밥 2009/04/27 14: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떡밥 제대로 주고 가네. 댓글을 달았으니..

  37. contender 2009/04/27 2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랙백 저도 하고 싶은데.. ㅠㅠ
    방법 좀 가르쳐주세요. 전 중간고사가 이번주 금요일까지랍니다. ㅠㅠ
    내일부터는 거의 컴퓨터 못할 듯 하니 천천히 올려주세요 히히
    좋은 하루 지내세요 ^^

    • 하민혁 2009/04/28 0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건 뭐..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이글루 도움말에 보면 다 나와 있습니다. 아니면 지식인에 트랙백 보내는 법을 물어보시거나요. 이런 글 보면 솔직히 살짝 짜증난다는. -_

      <덧> 이글루의 경우, 글수정이나 글쓰기 메뉴에서 보면 맨 아래 '글 보내기'가 있습니다. 거기 보면 트랙백 보내기 있구요. 그 자리에 여기 있는 트랙백 주소를 넣어주시면 됩니다. 저 위에 주소 있네요.

      TRACKBACK ADDRESS :: http://blog.mintong.org/trackback/540

      라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