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카더라 통신'이라는 게 있습니다. 위키백과에서는 이 '카더라통신'을 이렇게 풀고 있습니다.

위키백과의 '카더라 통신' 설명 보기

유창선

유창선의 시선

유창선이라는 시사평론가가 있습니다.
오마이뉴스로 데뷰하여 '방송 밥'까지 먹은 꽤 유명한 친구입니다.

'시사평론가'라는 직함이 말해주듯
시시콜콜 다른 이의 잘못을 지적하는 걸로 이름을 날린 친구입니다.

이 친구가 운영하는 블로그에 들렀다가
오늘 저 '카더라 통신' 비슷한 얘기를 듣봤습니다.

요즘 한창 쌔우고 있는 장자연 리스트와 관련한 글입니다.
제목은 장자연 리스트, 포털검색에서 삭제해달라? 입니다.

이 글은 이렇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유창선의 블로그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지인으로부터 "장자연 리스트에 등장하는 언론사가 포털에 '장자연'이나 '장자연 리스트'의 검색결과를 삭제해달라는 '공문 아닌 공문'을 보냈다"는 요지의 얘기를 들었더라는 것입니다.

이른바 '카더라 통신'인 셈인데요. 카더라 통신이 갖춰야 할 요건을 두루 갖추고 있는 글입니다. 책임 소재가 일만한 대목에서는 특히 그렇습니다. 예컨대, 물음표를 붙인 제목서부터, '요구를 했다'고 전하면서도 '옮기는 내용의 표현은 실제와 다소 다를 수 있다'는 데까지 빠져나갈 구멍은 다 챙겨두고 있습니다.


유창선의 블로그
그런데 이 친구는 지금 왜 이같이 장황하게 지인의 얘기를 전하고 있는 것일까요?

그렇습니다. 지금 이 친구는 뭔가 껀 수를 하나 챙기고싶은 것입니다(실제로 이 친구가 최근에 쓴 글 10개 가운데 4개가 장자연 리스트에 관한 글입니다).

그 의도 또한 굳이 숨기지 않습니다. '보다 정확하고 생생한 인용을 위해 문서를 얻을 수 있는지'까지 묻고 있습니다. 그 대답은 당근 '불가'인 터였지만요.  

무튼, 뭐 이런 따위 얘기를 하자고 이 글을 쓰고 있는 건 아닙니다.

유창선이라는 친구는 그래도 명색이 시사평론가입니다. 카더라 통신이 갖는 문제점을 모를 리 없고, 그것이 경계해 마땅한 일이라는 사실 또한 모를 리가 없습니다. 그런 친구가 카더라 통신임을 밝히면서까지 저 얘기를 하고 있다면 거기에는 필시 정말로 하고싶은 뭔가 더 중요한 게 있을 터입니다.

그렇습니다. 유창선은 확실히 하고싶은 얘기가 있었습니다. 다음과 같은 얘기입니다.
 

1. 지인의 얘기를 듣고 포털 검색창에서 '장자연 리스트'가 자동검색어로 나오는지를 확인해봤다.
2. 야후는 자동검색어로 '장자연 리스트'를 보여주었지만, 다음과 네이버에서는 나오지 않았다.
3. 고로, 모 신문사의 요구가 포털로 하여금 필요 이상으로 몸조심하게 만드는 것은 사실인 듯하다


확실히 의미있는 주장이고 훌륭한 추론입니다. 공감합니다.

유창선은 이 결과에 만족해 하며 모 신문사를 향해 의기양양 한마디 충고를 던집니다. "권리를 행사하더라도 지킬 것은 지켜가면서 해야 한다"고, 그래야 자신들의 명예도 보호받을 수 있다"고 말이지요.

그러니까 유창선이 저 글에서 하고싶었던 말의 핵심은 여기에 있었던 셈입니다.
원칙적으로 맞는 말입니다. 그래서 기꺼이 동의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한 가지를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유창선 자신은 과연 "지킬 것은 지켜가면서" 이같은 결론에 이르렀는가 하는 것입니다. 내 대답은 '노!'입니다. 유창선은 다른 이에게 지킬 것은 지켜야 한다고 도덕질을 하고 있지만, 내가 보기에 정작 유창선 스스로는 지켜야 할 것을 지키고 있지 않아 보입니다.

우선 유창선은 자기 주장의 전제 자체를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일반적으로 기업들이 포털 업체측에 이런 요구를 할 경우 이런 식으로 막가파식 요구를 하지는 않는다"고 유창선은 말합니다. 모 신문사가 팩스를 보낸 걸 두고 하는 말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일반적인 것과는 거리가 멉니다. 유창선과 그 지인의 생각일 뿐입니다.

먼저 '막가파식 요구'라는 표현입니다. 나는 내가 만일 모 신문사의 경우에 처했다 할지라도 저 요구를 했을 법 하다는 생각입니다. 그건 정당한 요구겠다는 생각이구요. 적어도 '막가파'로 몰아서는 안 될 일이라는 얘기입니다. 이건 원칙의 문제입니다.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보면 그냥 답이 나오는 문제입니다.

예컨대 '유창선'의 이름이 들어가 있는 추잡한 리스트가 인터넷에 떠돈다고 할 때, 유창선이라면 어떨까요? '까짓 그게 뭐 대수인가' 하고 넘어갈까요? 유창선이라면 그럴 지 몰라도 나는 그렇지 않습니다. 당연히 협조 요청 들어갑니다. 그리고 나는 이게 지극히 정당한 권리 행사라고 봅니다. 그런데 유창선은 지금 이게 '막가파식 요구'라고 말합니다.

또한 유창선은 "'장자연 리스트'가 뜨지 않은 포털의 경우 모 신문사의 요구를 받아들인 것인지, 아니면 자율적인 판단의 결과인지 알기 어렵다"고 말하면서도 "아무튼 모 신문사 측의 과도하고 무리한 요구가 포털 측으로 하여금 필요 이상으로 몸조심하게 만드는 것만은 사실인 듯하다"는 전혀 엉뚱한 결론을 만들어냅니다.

하지만 유창선의 이같은 웃기잡는 추론이 설사 맞다고 하더라도 포털의 대응은 정상적인 것으로 봐야 하는 것이지, 유창선처럼 그걸 걸고 넘어질 일은 아닙니다. 앞서의 예를 다시 들어 설명하자면, 내가 '인권 침해' 등의 사유를 들어 정당하게 그 리스트의 검색 결과 배제를 요구하는 경우, 나는 포털이 그 요구를 들어줘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footnote]내가 보기에 해당 포털은 이같은 요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footnote]

그렇지 않다면, 다시 말해 유창선의 주장대로 포털이 나의 정당한 요구를 묵살한다면, 나는 그것이야말로 더 큰 문제가 있다고 보는 때문입니다. 그건 포털을 인권 보호의 무방비 상태에 두자는 주장에 다름 아니고 포털에 무한대의 권한을 주자는 얘기에 다름 아니어서입니다.

그런데도 유창선은 이같은 문제에는 아랑곳 하지 않은 채, "포털 사이트를 엿장수 마음대로 좌지우지하겠다는 발상은 인정할 수 없다"는 해괴하기 짝이 없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내가 보는 '시사평론가' 유창선이 '장자연 사건'을 다루는 수준이 딱 이 정도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유창선 시사평론가한테 내가 한 가지만 정중하게 도덕질을 해드리고싶습니다.

유창선님, 포털은 말임다. 그거 어떤 요구도 해서는 안 되는 그런 절대 권력 아닙니다. 특히 지금 님이 '인정할 수 없다'고 설레발을 치고 있는 그 부분은 포털 아니라 포털 할애비라도 함부로 건들어서는 안 되는 '인권'과 관련되어 있는 문제입니다. 그리고 '인권'은 그 대상이 유력인사든 길거리의 걸인이든지를 떠나서 님같은 분이 끝까지 끌안고 지켜줘야 하는 마지막 보루와 같은 것이랍니다.

그러니.. 님, 정신 좀 챙기세요. 왜 이래요, 아마추어같이.  
 

 
 

2009/03/21 20:18 2009/03/2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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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유력 언론사의 힘, 장자연 리스트

    Tracked from 벗님의 작은 다락방 2009/03/21 20:33  삭제

    와, 유력 언론사의 힘 대단합니다. 전방위적으로 방어를 하는 그 대단한 영향력, 이번에 다시 확인하게 됩니다. '장자연 리스트'가 처음 알려지게 되었을 때, 사건의 중심이 되어버렸던 매니저가 '공공의 적이 있다'라고 암시했던 인물 중에는 분명 이 유력 언론사의 인물도 포함되었음은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쉽게 말을 꺼내놓기도 힘든 큰 대물이었던 탓에 정말 큰 결정이 아니고서는 발표를 하지 못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당사자들은 어떤 의미로 이 사건을 공개..

  2. Subject: 장자연 리스트와 소문들...

    Tracked from 금석문:金石文 2009/03/21 21:05  삭제

    출처 : 파이낸셜 뉴스 전 개인적으로 제가 미친듯이 좋아하는 연예인의 죽음 말고는 연예인의 사고나 죽음에 대해서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그것은 이번에 자살을 한 장자연의 죽음도 마찮가지인데, 그녀의 죽음 이후 아직까지 그녀가 작성을 한 문건을 가지고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는 것을 보면 관심을 가지고 싶지 않아도 자동으로 가지게 되더군요. 이번에 문제가 된 리스트를 저는 아직 보지는 못하였는데, 이런 저런 귀동냥으로 들은 건 있지만 확실한 것..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벗님 2009/03/21 2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추어처럼 이러시면 안됩니다. ^^;

    • 하민혁 2009/03/21 2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마추어만도 못한 자칭 프로들이 더러 있어서요.
      수준에 맞춰 잠시 놀아주는 것도 재밌을 것같아서입니다. 불편했다면 미안합니다.

  2. 리카르도 2009/03/21 2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전에 유창선 저사람 방명록에 비판글 남긴적이 있는데..
    그사람 아무렇지도 않게 삭제하더군요.
    나름 진지한 답변을 받고 싶어서 글도 상당히 진지하게 적었었죠..
    비판글 적은것도 있구요.. http://infobox.tistory.com/434

    그나저나 블로거 뉴스 추천버튼좀 만들어주세요. 추천좀하게요

    • 하민혁 2009/03/21 2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애들이 개념을 좀 상실해서 그렇습니다.
      겉은 프로지만 속은 아마추어만도 못하다고나 할까요. 뭐 그 비슷한 겁니다.

      <덧> 왜 이러세요, 아마추어같이..
      나는 그런 뚜드러기 나는 짓 안 합니다. 못 하기도 하구요.
      (우리끼리 하는 얘기지만, 실은 그거 쪽 팔리서 못 달고 있는 겁니다. 전에 정말 멋진 글 하나 썼다 싶어서 딱 한번 달았던 적이 있는데, 내가 추천한 1점이 전부였더라는.. -_-)

  3. kiyong2 2009/03/21 2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뭐 이런 저런 글을 쓴 다음 하나만 걸려라 이건가요??

    • 하민혁 2009/03/21 2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나만 걸려라? 어디에요? 그래서 남는 게 뭔데요?

      <덧> 나는 다만 내 생각을 전하고 생각이 다른 이들과 소통을 하고싶을 뿐이랍니다.

    • kiyong2 2009/03/21 2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왜냐하면 연예계 관련 글은 전부는 아니지만 추측성으로 쓴 기사를 너무나 많이 봐서 입니다.

      이들은 꾸준히 기사를 올리고는 해당 연예인이 부정을 하면 "아니면 말고" 반대로 어떻게 알았냐라는 식으로 행동을 하면 "올커니 걸려들었구나" 하는 식으로 나오는 경우를 많이봤기 때문입니다.

    • 하민혁 2009/03/21 2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 얘기가 저한테 하는 건지 아니면 유창선님께 하는 얘기인지가 선듯 안 잡히는데요. 앞선 댓글은 전자로 보고 답변을 드린 거였습니다. 저는 연예가 얘기는 잘 모르거든요. 쓴 글도 없구요.

      후자의 경우라고 해도 제가 지금 말하고 있는 맥락은 연예가 이슈와는 관계가 없는 얘기입니다. 다른 이를 평가하는 시사평론가라는 이가 찌라시 수준의 글을 쓰고 있어서야 되겠느냐는 게 제 글의 요지입니다.

    • kiyong2 2009/03/21 2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쓴 말은 하민혁님에 대한 말이 아니랍니다... 오해 없으시길...

    • 하민혁 2009/03/21 2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제가 살짝 오버했습니다. 하도 자주 뚜드러맞다보니 자동적으로 방어 모드가 작동한 탓입니다. 이런 오작동을 일으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미안합니다. -_-

  4. iresis 2009/03/21 2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처음 이곳에 와서 많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이전 정치관련이 아닌 타방면으로 잘 아는 분이 계셨는데 그분이랑 글 쓰시는게 너무 비슷해서 놀랐네요..

    • 하민혁 2009/03/21 2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몇 번을 읽었지만, 이게 지금 칭찬인지 비난인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독해력이 좀 많이 약합니다. 게다가 아마추어이기도 하구요. 말씀은 가능하면 선명하게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무튼, 어느쪽이시든 자주만 놀러와 주세요. ^^

  5. iresis 2009/03/21 2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일단 글 잘보고 있다는건 칭찬이구요..

    다른 분이랑 글이 비슷하다고 한건 말그대로 비슷하다는 이야깁니다.

    (꼭 여기에 칭찬 or 비난을 밝혀야 하는쥐 ㅡㅡ;;)

    일단 저같은 소심한 소시민은 글만 잘 읽도록 하겠습니다. ^^

    • 하민혁 2009/03/21 2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어떤 글을 꼭 칭찬이냐 비난이냐로 갈라서 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불필요할 뿐더러 아름답지 않은 일이라는 생각이구요.

      그럼에도 제가 저런 반응을 보였던 건 이곳의 댓글 판이 원래 그런 판이어서였습니다. 댓글들이 온통 내편 니편으로 편을 갈라 먹는 판이거든요. 고맙습니다. 꾸벅~

    • 별가 2009/03/22 2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민혁님이 워낙 비난을 많이 받다 보니 그러시는것 같습니다. 인터넷상의 사이비 진보들은 일반적으로 시비조 라서 말이죠.

  6. 김기자 2009/03/21 2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게 쓴 글 다 필요없고,

    한가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부터는 꼭 누구에겐가 보여주기 위한 포트폴리오 작성 같군요.
    요즘 포털들 못 괴롭혀서 안달인... 그리고 제가 소개시켜 주겠다고 했던 그 사람!
    ㅂㅎㅈ

    캬~ 진짜 그거라면 거의 완벽에 가깝습니다. 이정도면 특채수준인걸요.

    • 하민혁 2009/03/21 2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머언 소린지 원.. 말을 하세요, 말을.. -_-;

      <덧> 그나저나 요즘 변희재 이름만 나오면 배 아파 죽는 친구들 많던데, 김기자님도 혹 그 과세요? 능력 있는 친군데 다들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배 아프면 지들이 출세를 하든지 하지 말이지.. (자, 이 정도면 이제 추천 모드 들어갈 수 있겠지요? 언능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 인사 올립니다. 고맙습니다. 꾸벅~ ^^)

    • 리카르도 2009/03/22 0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기자님도 만만치 않으신건같은데..
      남이야기 하는척 하시는걸 보니 웃음이 나오네요

    • 하민혁 2009/03/22 0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리칼도/ 김기자님이 원래 뻘소리를 잘 합니다. 남 잘 되는 거 보면 배도 잘 아파 하구요. ^^

    • 김기자 2009/03/22 14:41  댓글주소  수정/삭제

      쿠헬헬...
      세상이 원래 견견상종 아닙니까 ^^

    • 하민혁 2009/03/22 19:48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시 김기자님이십니다. 맞습니다. 정답 되겠습니다. ^^

  7. 비밀방문자 2009/03/21 2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8. 태권브이 2009/03/21 23: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장자연 관련 글들 관심있게 보고 있는데 그 중에 가장 빛나는 글이군요..
    시사평론가 하고 맞짱 뜰 정도니 제가 너무 초라해지는 느낌이라 질투도 납니다.. ㅎㅎ
    저런 사람들이 원래 인권이란 단어를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인데 어찌 남의 인권은 저렇게 무시하는지 참 보기 안좋습니다..
    화려한 글발 속에 숨어 있는 이중적인 잣대를 잘도 잡아내셨습니다..
    대단하십니다..
    아 그리고 저 시사평론가가
    오마이뉴스 가기 전에는 전직 고무줄 장수였는지 한 번 물어봐 주시죠..
    아니면 엿장수 였던가
    무척 의심이 갑니다..

    • 하민혁 2009/03/22 0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구, 무슨 그런 말씀을요(고맙습니다. ^^).

      사실 저도 리스트를 깠으면 하는 사람이긴 합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기엔 지켜야 할 선이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유창선이라는 친구는 다른 이에게 '지킬 건 지켜야 한다'고 하면서 자신은 '지인'을 방패막이 삼아 엉뚱한 얘기를 하고 있는 터라, 살짝 밸이 꼬여서 한마디 해본 겁니다.

      <덧> 다음에 만날 기회 있으면 꼭 물어봐드리겠습니다. 존밤.

  9. 낙타 2009/03/22 0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나가다 글 써봅니다만..

    유창선씨의 글이 카더라 통신이긴 하지만,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말해보면,

    유창선씨가 말한 "막가파식 요구"란 실제 장자연 리스트에 대한 최소한의 삭제.제제요구가 아니라

    "장자연 리스트"라는 특정 단어에 대한 삭제까지 요구한 도를 넘어선 행위라는것이겠지요.

    글쓴이께서 말한 예대로 개개인의 경우라면 포탈에 그런 요구를 할법도 합니다만,

    지금 장자연 사건은 벌써 장자연 리스트에 온 초점이 맞춰져 있고, 온 국민의 관심사이며,

    "장자연 리스트"라는 단어가 들어가고 거기에 맞춰져서 쓰여진 기사만 해도 벌써 수백개에 다다릅니다.

    만약 "장자연 리스트"라 불리지 않고 장자연 문건.문서.유서.사건등으로 불리었다면 이 모든 단어를

    포탈에서 삭제해야 할까요?

    인권 보호와 그 신문사의 이미지도 중요합니다만, 벌써 이 사건은 "장자연 리스트"라는 단어를

    빼놓고는 설명할수 없으며, 이 사건의 핵심.알맹이라고도 할수 있는것을 표현하는 말입니다.

    그런데 그런 단어까지 삭제 요구를 한다는건,, 평소에 국민의 알권리를 최우선시하던 언론에서

    한다는것이 아이러니하기까지 합니다.

    • 하민혁 2009/03/22 0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쎄요. 글에서도 밝혔듯이 저는 그게 가능한 일이라고 보는 입장이어서요. 제가 그런 경우에 처한다면 저도 당근 그런 요구를 할 터겠구요. 그래서 하는 얘기입니다만.

      게다가 저 친구는 포털이 마치 모 신문사의 월권에 무릎을 꿇은 듯이 말을 하고 있는데요. 제가 보기에는 이 역시 그렇게 보질 않거든요. 다시말해 포털 또한 자신들의 판단 기준에 따라 그런 결정을 했을 수 있다는 거지요. 저 친구 말대로 모 신문의 요구 탓에 몸조심을 한 게 아니고 말이지요.

  10. 전략가 2009/03/22 0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읽었습니다. 장자연리스트 네이트 쪽지로 돌아다니더군요. 사실인지는 모르겠고요.
    어쨌든, 장자연씨를 자살하도록 만든 사람들이 마땅히 처벌받아야 하지 않을까요?

    • 하민혁 2009/03/22 0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리스트는 수 십 종을 봤습니다. 그리고 자살하게 만든 이가 있다면 당근 처벌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 얘기 했다가 '인권' 주장하는 친구한테 지청구를 먹기까지 했지만, 무튼 나는 저런 넘들은 아주 사형을 시켜야 한다고까지 보는 사람입니다. 아주 나쁜 넘들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더욱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덧> 사실 이 글은 원래 제목부터가 저게 아니었습니다. 내용도 여기서 그치는 게 아니었구요. 비슷한 얘기를 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길래 그걸 한꺼번에 묶어서 글을 쓰려 했던 건데, 이리저리 일에 치이다 보니 그게 만만치가 않았고, 그래서 그냥 저 친구 하나로 마감을 지어버린 게 이 글입니다. 그래서 내가 봐도 글이 좀 어설픈 구석이 많습니다.

  11. RedDuck 2009/03/22 0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유창선씨의 블로그를 보면서 항상 들던 생각입니다.
    프로라면서 아마추어적인 블로그습관.
    독자층이 확고하면 확고할수록 자신에 대한 반성이 더더욱 필요할텐데 말이죠.

    • 하민혁 2009/03/22 0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프로답지 못한 구석이 종종 보이는데, 자기 자신은 그게 잘 안 보이는 모양입니다. 지금 여기서 언급한 저 글만 해도 사실 지인 끌어들여서 할 얘기는 아니거든요. 제가 볼 때는요.

      무튼, 명색이 자기 이름 팔아먹고 사는 분들은 제발 징징거리는 소리 좀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공과 사도 좀 칼같이 구분해했으면 좋겠고 말이죠. 그게 싫다면 그냥 내처럼 노가다 하면서 자유롭게 먹고 살든지 하구요. 존밤, 존 하루이시길.

  12. 2009/03/22 04: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글은 잘 보았습니다. 결론을 말씀 드리자면...굉장히 구역질 난다고 할까요? 하민혁님의 경우 민주통신이라고요? 민주...참 좋은 말이져? 국민...참 좋은 말이구요? 어디나 갖다 놓아도 통하는 말...근데 하민혁님은 민주와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 같습니다. 프로라...대체 프로는 어떤 것이며 개념이란게 무엇인가요? 답답하네요. 누가 옳고 그름이 아니라 현재 보이는 하민혁님의 오버성글들에는 온통 흑백논리들 뿐입니다. 나와 다르면 천하게 대하시는 것...글 요지에 유창선의 그 친구라는 말을 자주하는데....왜 그런 표현을 하는지!? 구역질 나네요 ^^ 배워다고 생각하는 양반이 배우지 못한 자들보다 민주에 대한 개념조차 안 잡힌 상황에서...남용하고 있지는 않나 싶구요뭐 이글을 지워도 상관은 없습니다. 단지...개념은 안 챙겨도 좋으니...숫자 1을 배우셨으면..이 숫자가 왜 10이 될 수 있는지...왜 100이 될 수 있는지...그리고 1+1이 왜 2가 되며, 너와나도 왜 2 이라는 숫자의 표현이 가능한 것인지 좀 깨우쳤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것에는 여러가지 시선이 있는 것입니다. 원칙 을 따지더라도 하민혁님이 그 어느 누구보다 뛰어나다고 생각치 않네여. 다시한번 어머니 뱃속에서 곰곰히 생각해보시고 무궁무진한 이 세상으로 다시 나오시길 바랍니다.

    • 하민혁 2009/03/22 05: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뭐 글은 잘 보았습니다. <== 요기까지만 말하고 갔으면 칭찬 받았을텐데 말이죠. ^^

      <덧> 진군도 이런 글 쓰고 나니까 솔직히 좀 쪽 팔리다싶지요? 그래서 이름 하나 메일 하나 블로그 주소 하나 남기는 게 불편하지요? 이해합니다. -_-

    • 별가 2009/03/22 22:32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런게 바로 제가 위에서 말한 가짜 진보들입니다. 앞뒤도 밑도 끝도 없이 이런식 말이죠.

  13. lida 2009/03/22 05: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읽었습니다....동감가는 부분이 절반이 넘는데여.....^^

    앞으로 자주 들어와야겠습니다^^

  14. 초이 2009/03/22 06: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친구 자넨 대체 뭔가? ㅎㅎㅎ

    친구 글 읽으면 단순한 초딩들은 딱 낚이기 좋은거같애.

    그러나 친구 보면서 신지호가 생각나는건 왜일까.....아! 신지호랑 100% 같은류인지는 나도 의문이 가긴 가..그냥반은 자기 영달을 위해 전혀 자기의 주관과는 별개의 이빨을 언제든 깔 준비가 되어있으신분이고..친구는 정말 자기가 말한것처럼 생각하며 사는 부류일수도 있잖아...쩝..어찌보면 신지호같은 애들이 더 나을지도 모르겟다..이랬다저랬다는 하더라도..말하면 알아먹긴 할거아냐....ㅠㅠ


    Q) 언론사주 개인의 신변문제에 언론사가 나서서 포털에 비선루트를 통해 압박을 가하는게 옳은가?

    Q) 포털은 누구나 지극히 정상적인 방법으로 이메일이나 팩스등을 통해 포털에 자기 이름이나 관련 기사가 검색안되게 해주세여 라고 요구하면 다 들어주는걸까?

    Q) 직접적으로 언론사의 이름이 나오는것도 아니고 언론사주의 이름이 나오는것도 아닌 전혀 상관없는 "장자연 리스트" 라는 키워드까지 지워달라고 요구하는것이 정당한 "인권 보호의 범위 이내" 인걸까?

    Q) 그리고 사주의 인권침해를 그리도 걱정하는 모 신문사는 그동안 그리도 개인들의 인권에 대해 숭고한 보호주의를 관철해왔었을까.....아 씁쓸해....?


    이런 질문부터 곰곰히 생각해보길 바래.

    아..그리고 내 이멜은 magicalgreen@naver.com 이야...위에 보니 꼬투리 잡아논게 있어서 달아놓네. 그리고 윗분도 귀찮아서 안쓴걸거야..솔직 귀찮잖아..일일이 이멜 쓰기...글다는 사람들 정보가 정 궁금하면 차라리 조갑제선생님처럼 개인사이트를 하나 오픙하는걸 권해주고싶네~

    • 하민혁 2009/03/22 1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친구는 그러니까 낚여 들온 초딩이겠구만. 자신을 자학하는 거 아닌지.. ^^
      그런데 신지호 얘기는 또 무슨? 패스~

      1. 비선 루트? 이건 또 뭔 소리?
      2. 당근 다 들어주는 건 아니겠지. 포털 애들은 뭐 머리가 없는 바보들인가?
      3. 친군 아직도 장자연 리스트를 못 보신 모양이군.
      4. 건 관심없고.

      잘 했어요.
      그리고 조갑제 선생께서 받아준다면야 당근 스승으로 모시고 배워야겠지.

  15. 행복공장 2009/03/22 1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기... 죄송한데요... 추잡한 짓을 한 리스트를 공론화 못하도록 한 게 당연한 권리행사라고 했는데요....
    그 이전에 추잡한 짓을 하지 말았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16. 뭐야 2009/03/22 1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창선씨한테 껀수 하나 잡으려 그러는거 아니냐 태클거는건
    일단 하민혁님 블로그 옆에 글 리스트 보고 자성하는게 먼저인 것 같구요.
    (낚시질은 님이 몇수 위 아닙니까? 웬 누워서 침뱉기..)

    포털 대응을 정상적으로 봐야 한다는 것도
    결국 님의 의견일 뿐인데 그걸 절대의 진리인양 하면서
    다른 의견 까는 모습이 좀 독선적인 모습이네요.
    당장 위의 리플들에도 님의 의견에 반대하는 의견이 많죠?
    저도 검색어 자체를 막는 것은 옳지 못하다 생각합니다.
    님 생각이 법이요 진리라면 뭐 다른사람들이 다 틀린거겠죠.

  17. 낙타 2009/03/22 15: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먼저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역시 유창선씨의 글이 카더라 통신이기에 애초에 논거가 부족하고

    포탈의 대응을 무리하게 비약시켰다는 부분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글쓴이님의 답변도 제가 받아들이기엔 조금 부족하네요.

    너무 단순히 "나의 입장에선 그리 했을것이다..그러니 신문사의 요구도

    정당하다"(이게 맞나요?)"라는 식의 논리는 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신문사의 요구는 자유재량입니다.뭘 요구하던 신문사 마음이죠.

    하지만 과연 그 요구가 정당한가와 과연 적절한 범위인가는 별개의 문제이죠.

    국민의 알권리와 인권보호(?)의 충돌상황에서 포탈의 적극적인 실제 리스트 삭제와

    경찰의 사이버수사 대응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되며 전 그것이 바로 이 사건의

    기준점이 아닌가 싶네요.. 그 이상을 넘어가게 되면 사실상 무리한 요구가 아닐까요?

    이 사건에서 인권의 중요성을 그렇게 크게 본다면 장자연과 관계된 모든 검색어를 삭제하고

    모든 기사에 댓글을 차단이라도 시켜야 할껍니다.

    글쓴이님께서 댓글로 써주신 부분중에 공론화된 단어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와 인권보호

    사이에서 왜 기준을 그렇게 정했는지에 대한 근거는 없는것 같아 답변이 아쉽네요..

    (사족:권력자들의 비리사건에서 사법부의 비굴한 행태를 많이 봐왔기에 유력언론사에서 이런 요구를 했다는것이 많이 불편하네요.장자연씨의 죽음이 의미없는 개죽음으로 묻힐 가능성이 다분하기에.. 인권보호도 중요하지만, 리스트에 대한 진실여부와 실체파악에 더 열의를 올리는게 언론사의 우선임무 아닐까요?게다가 이 사건이 인권보호의 측면이라기 보다는 자사언론사의 이미지와 관계되어 정치쟁점화 되길 꺼려하는 부분이 더 있는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18. ;; 2009/03/22 2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이런글에 추천이 이렇게 적은지 이해가 안간다능;;;;;;(현재 6개)
    ...뭐 개인적으로 추천이 적은 이유를 상상해보자면....[장씨리스트에 대해 소위 거대언론을 까면 착한놈, 그것에 대해 조금이라도 반대되는 논리를 전개하면 나쁜놈]....뭐 이런식으로 사람들이 생각하고 다니는듯 합니다;;;;

    • 하민혁 2009/03/22 2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이 말씀하신 부분의 영향이 전혀 없지는 않겠지만, 그보다는 당근 제 글이 후져서일 겁니다. 이 점 잘 알고 있습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꾸벅~

    • ... 2009/03/23 07:28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쎄 그다지 (좋은) 논리를 전개한 것 같진 않습니다만... 그래도 늘 부족하니 열심히 하겠다는 태도를 보이는 건 높이 살 수 있겠습니다. 부족하다면서 또 왜 그리 쓰는 글마다 공격적이신지는 잘 모르겠고... 키보드 워리어를 잘 형상화한 프로필 이미지로 봐서 그냥 즐기는 거 같기도 하지만... 나이도 꽤 드시고 무슨 일인지 잘은 몰라도 경륜도 상당하신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너무 열심히는 하지 말고 (뭘? -_-a) 건강과 주변 사람들 잘 돌보면서 쉬엄쉬엄하세요... D=

      -- 별로 관심은 없지만 종종 제목에 끌려서 들어와보는 한 사람.

  19. 지나가다 2009/03/23 1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민혁씨의 글을 볼 때마다 안타깝습니다. 글 한 줄 쓸 때마다 수백번 고쳐써야만 했던 문학상 수상하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는 듯 합니다. 글짓기 교본을 정독하길 간절히 권합니다.

    님에게 문학상 수상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글은 읽는 사람이 이해 가능하게 쓰라는 겁니다.
    나 혼자 생각해 본 것을 끄적이는 게 아니라, 읽는 사람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라는 것입니다.

  20. 논개열사? 2009/03/23 15: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자연 리스트에 언급되는 족벌언론의 사주도 '자연인'으로서의 명예를 보호받을 권리가 있지요..그렇지만 그러한 공문을 받은 포털의 입장에서 평범한 자연인으로서의 한 사람의 요구에 대해서도 그렇게 순순히 검색어에서 뺄만큼의 아량을 베풀었을까요? 게다가 그 사주의 실명과 연관된 검색어삭제를 요구한 것이 아니라 단순히 '장자연 리스트'라는 신문과 뉴스 기사에도 나오는 단어까지 검색어 삭제를 요구한건 누가봐도 그 신문사의 지나친 우월의식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되더군요.

    지난 정부 노무현 대통령이 이번에 언급된 그 신문사의 악의적 왜곡보도에 대해 그 언론사를 상대로 과거와 같은 검철,국정원등을 동원한 편법(?)적 방법이 아닌 법에 보장된 대로의 정정보도,반론보도청구,헌법소원등의 법적 대응을 했던 사례를 알고 있습니다. 그 때는 '대통령'으로서의 노무현이 아니라 '자연인'으로서의 노무현의 법적대응이었지요.. 그 때 그 족벌언론이 언론탄압이라고 반론했던 기억이 납니다..

    강호순의 얼굴공개에 제일 먼저 앞장서고, 정치적 반대자의 범죄행위시에는 엄연히 무죄추정이 됨에도 수사기관의 발표에다 감성적 내용까지 첨부해서 집중보도하는 그 신문사가 이번 장자연 리스트에 대해서는 쥐꼬리 만하게 잘 보이지도 않을 만큼 보도하더군요..그 것도 장자연의 자살초기만 해도 연예기획사의 횡포등 상당히 비중있게 다루다가 자사 사주의 연루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사건의 본질을 흐리는 보도태도르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님이 말씀하시듯 포털이 절대불가침의 권력이 아니듯 언론사야 말로( 그 신문사 사주의 선친은 YS정권시절 자신을 '밤의 대통령'으로 지칭하셨다지만) 일반사기업보다 더 엄격한 도덕률과 자기점검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지금 그들이 보이는 행태는 누가봐도 언론사로서의 대응도 아닐 뿐더러, 그 신문사 기자들의 보도태도 또한 과거 자사 기자들이 보였던 것과 비교한다면 누가봐도 사주 눈치보기라고 하지 않을 수가 없더군요..

    • 하민혁 2009/03/23 15:41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일등신문인데, 당근 우월의식 있지요. 기자 정도만 되어도 우월의식 갖고 설치는 판인데요. 무튼, 그건 다른 말로 하자면 '명예'라고도 할 수 있을텐데요. 이거 보호해줘야 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거 '공문' 아니었답니다.

      2. 노무현 대통령의 경우는 밥의 대통령이 아니고, 것도 '자칭'이 아니고 명실공히 대통령이잖아요. 언론탄압이라고 부르댈만 하다고 봅니다. 물론 나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모지 않지만요.

      3. 그래서 이구동성으로 다들 나쁜 넘들이라고 하잖아요. 나도 아주 더리한 짓 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 나쁜 넘들이 일등신문입니다. 살짝 오버해서 말하자면, 이건 다른 넘들은 그보다 더 나쁜 넘들이라고 보고 있다는 말도 될 수 있는 거거든요. 아니면, 아예 볼 가치가 없는 찌라시 취급을 하고 있다는 의미겠거나요.

      4. 어~ 이거에 대한 답은 위에서 이미 써먹어버렸네.. 위를 다시 함 참고하세요. 그럼.

    • 논개열사? 2009/03/23 16:01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월의식을 바탕으로 포털에 암묵적 강요를 하는 걸 '명예'이니 보호해줘야 한다는 님의 주장에 두 손 두 발 다 들었습니다..

      그리고 님이 위의 글 말미에 "포털 할애비라도 함부로 건드릴 수 없는 인권과 관련된 부분"이라고 하셨는데..물론 맞는 말씀입니다..하지만 한 사람이 인간이하의 대우를 견디다 못해 '목숨'을 내버린 사건입니다. 이번에 이런 현실을 바로 잡지 못한다면 앞으로 '제2의 장자연'이 또 나오지말란 보장은 없겠죠.. 그 잘 난 '할만은 한다는'족벌언론 사주보호란 명목으로 이 사건이 덮힌다면 말이죠..

    • 하민혁 2009/03/23 16:06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이, 또 오버하신다. 그러지 말라고 해도 님같은 분들은 꼭 이렇게 하지 않아도 될 오버를 하고 그러십니다. 그거 별로 아름답지 않은 건데 말이죠.

      무튼, 내가 하고자 하는 야구는요. 그건 포털이 나서 판단하고 결정한 걸로 봐야 한다는 뜻입니다. 적어도 내가 보기에는 유창선이나 님보다는 포털 애들이 상황판다는 더 잘 한 거같다는 야구구요. 그래서 내가 위에서 같은 말 몇 번이나 반복해서 해드리고 있잖아요. 포털 애들 유창선이나 님들 수준의 바보 아니라고.

  21. 심판자 2009/03/23 2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한민국을 말아먹고 있는 조중동 중의 한 곳이라는 짐작이 가는데, 왜 유서를 공개하지 않는 것이지? 유서를 공개하고 국민 각자에게 판단을 맡기면 될 것 같은데.

  22. 김군 2009/03/27 08: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창선씨를 비판하기전에 하민혁씨부터 아집을 버리셔야 될듯 한데요.
    글 자체 내용에선 공감 갔는데 하민혁씨가 남기신 댓글들 보니까 갑자기 유치해보이시네요.
    아마추어 티내시는건가 ㅎ.

  23. 또또또또또지워라! 2009/03/27 1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나라당은 미국산 수입 쇠고기 검역과정에서 광우병 특정 위험물질인 SRM 등 뼈조각이 검출된것은 한국시장을 가볍게 보는 미국업계의 안일함과 우리 당국의 무성의가 빚어낸 결과라고 지적하며, 미국에 시정요구 등 금수조치를 내려 신속하고 강력한 대응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국민건강과 직결된 사안인데다가 한미 FTA비준의 전제조건으로 미국측의 수입확대를 요구해온만큼 매우 민감한 문제인 것은 사실”이라며, “그래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농림부는 빗발치는 언론의 사실확인 요청에 대해서 모르쇠로 일관해 빈축을 사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검역실무를 책임지고 있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을 비롯해서 농림부의 담당라인인 축산국장과 가축방역과장은 휴대폰을 받지 않거나 아예 꺼둔 상태였고, 차관 등 고위급 간부들도 지방출장 등의 이유를 대면서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한다”며, “한미FTA 비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청와대의 눈밖에 날까 농림부가 몸을 사렸던 것이 아닌지 의문이며, 우리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져야 할 농림부로서는 무책임한 태도를 보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 정책위의장은 “아무리 한미FTA가 중요하다고 해도 국민들의 생명이 걸려있는 문제를 볼모로 해서 무작정 한미FTA를 체결할 수는 없는 일”이라며, “과거 이 문제와 관련, 일본 고이즈미 정권이 미국산 쇠고기에서 SRM이 발견되자 곧바로 금수조치를 내린 것은 그만큼 자국민의 식탁과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단호한 조치를 내리는 모습을 보여줬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정책의장은 “미국산 쇠고기에서 SRM 등 뼈조각이 발견된 것은 한국시장을 가볍게 보는 미국업계의 안일함과 우리 당국의 무성의가 빚어낸 결과로밖에 볼 수 없다”며, “농림부는 더 이상 국민을 불안하게 하지 말고 문제가 있으면 미국에 시정요구를 하고 필요하면 검역중단 등의 미온적인 조치가 아닌 금수 조치를 바로 내리는 등 신속하고 강력한 대응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박순자 여성위원장도 “유통 중인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다고 강변하는 정부 당국자들의 한심한 발언 때문에 국민들은 더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며, “국민의 안전이 보장되어야할 식탁이 위협받고 있다." 면서 조속한 대책을 촉구했다.
    2007년 8월 3일 한나라당 인터넷뉴스팀

    • 하민혁 2009/03/27 1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가 이번까지만 꾹 참을께요. 앞으로는 안 됩니다! -_
      도배해둔 글은 내가 모두 처리했습니다. 님도 이래선 안 된다는 거 알고 있지요?!

  24. 라정찬 2017/10/19 18: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라정찬 | 라정찬 | 100년 건강의 비밀,성체줄기세포인간은 왜 늙고 병드는가?노화 |라정찬 | 라정찬

  25. 바이오 2018/01/01 2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체줄기세포에 관한 한,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기술을 개발한 라정찬 박사(바이오스타 줄기세포 기술연구원장)의 주장이다. 그는 “그 옛날 중국의 진시황이 찾고자 했던 불로초가 바로 우리 몸속에 예비되어 있다”고 말한다. 줄기세포(stem cell)란 조직으로 분화되기 이전의 미분화된 세포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