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르바가 잡혔단다 (외근을 한 터라 뒤늦게야 알았다) 인터넷이 아주 난리도 아니다 포털은 말할 것도 없고 '내로라' 하는 언론사 대부분이 미네르바 체포 소식을 탑 기사로 배치하고 있다 블로고스피어의 열기는 더 뜨겁다 네티즌들은 미네르바 얘기로 아주 껍뻑 숨이 넘어갈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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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얼마 전까지 미네르바가 누군지 몰랐다 블질을 다시 시작하기 전에는 일에 묻혀 지내느라 거의 뉴스를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네티즌의 성지라 불리는 아고라가 어디 붙어 있는지도 잘 모른다 아고라의 유명인사였다는 미네르바를 알 턱이 없었다

미네르바라는 이름을 듣본 것은 아주 최근의 일이다 '미네르바가 다시 나타났다'는 기사가 뜰 즈음이다 미네르바의 글을 본 것도 그때의 일이다 그런데 그의 글을 읽으면서 처음 든 느낌은 '허접하다'는 것이었다 횡발수발하는 이같은 글에 사람들이 왜 그처럼 열광하는지 의아할 정도였다 그렇게 그냥 지나쳤다

그러다 이내 다시 그의 글을 보게 되었다 '미네르바가 절필을 선언했다'는 기사를 통해서였다 그렇게 두번째로 미네르바의 글을 읽었다 횡발수발한다는 느낌은 오히려 더 했다 관심을 갖는 게 도리어 이상할 노릇이었다 게다가 앞으로 글을 아니 쓰겠다니.. 아예 관심에서 아웃시켜버렸다

나는 글을 아니 쓰겠다고 선언하는 넘들을 믿지 않는다
믿지 않는 정도에서 그치지 않고 때로 아주 경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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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경험칙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내 경우는 특히 더 그렇다 자주 하는 말이지만 나는 경험하지 않는 건 말하지 않는다 내가 견지하는 원칙이다 이같은 경험칙에 비추어 글을 아니 쓰겠다고 선언한 넘들을 나는 믿지 않는다 자기 말을 자기가 잡아먹는 넘들인 때문이다

피씨 통신 게시판부터 시작해서 숱한 인터넷 토론방과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틀어 그 십 수 년 동안 글을 아니 쓰겠다고 선언한 넘들 가운데 그 말을 끝까지 지킨 넘을 나는 단 한 넘도 보지 못했다 끽 해야 며칠을 못 가서 이내 글을 쓰는 게 그네들의 특성이다(혹시 저 말을 끝까지 지킨 사람이 있다면 연락 주시라 후사하겠다)

미네르바의 절필(그게 무슨 절필씩이나 되는 건지 모르겠지만 암튼) 선언을 보면서 내가 그를 경멸의 대상으로 삼아 관심을 끈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대단하다는 그의 다른 글들을 아예 찾아 읽을 생각조차 하지 않은 것도 그 때문이었다 경험하지 않은 것은 말하지 않는다는 원칙에 비추어보면 인터넷서 다시 블질을 하기로 한 이상 인터넷 주요 논객이라는 미네르바의 다른 글들을 찾아 읽는 건 당연한 일이겠지만 그보다 더 기본적인 경험칙 즉 글 아니 쓰겠다는 넘은 믿을 넘 못 된다는 저 경험칙이 더 우선하여 작동한 결과였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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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니웨이, 역시나 며칠이 지나지 않아 미네르바는 다시 나타났다 그리고 또다시 마지막이라는 단서를 달았다 정부와의 알력이나 그로 인한 불안감 등을 고려한다 해도 내 기준에서 보건대 식언하는 넘들 가운데서도 이 정도면 거의 하류 잡배 수준이다 거의 정신 나간 넘으로 취급해도 무방하다

정신 나갔느냐 아니냐를 따지는 기준은 다양할 수 있다 내가 따지는 기준은 하나다 일관성이 있는가 없는가 하는 것이 전부다 그리고 내가 보기에 자신이 한 말을 자신이 먹어치우는 넘은 일관성에서 단연 제로다 강요도 아니고 지가 자발적으로 내뱉은 말을 지 스스로 잡아먹는 넘한테서 무엇인가를 기대한다는 것은, 특히나 신뢰를 기대한다는 것은 그 자체가 오히려 넌센스다

나는 미네르바가 앞서 얼마나 정교한 예측 혹은 예언을 했는지 알지 못 한다 그가 썼다는 글을 직접 읽지 않은 탓이다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내가 읽은 미네르바는 믿을만한 넘이 못 된다는 것이다 나아가 최근 내가 읽은 두 편의 글에서 그가 횡발수발 늘어놓고 있는 얘기나 지가 한 말을 이내 지가 잡아먹고 있는 그 행태를 보건대는 그러하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이 야심한 시각까지도 인터넷은 미네르바에 대한 얘기로 그 열기가 뜨겁다 정신 나간 넘 하나에 사회가 온통 놀아나고 있는 형국이다 참으로 열정 가득한 역동적인 대한민국이고 대한국민이다 다이나믹 코리아 만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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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9 03:49 2009/01/09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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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네르바가 유죄인 이유는 간단하다. 경제비평 '면허'(즉, 학위, 돈, 경력 같은 것들)가 없었기 때문이다. "메도프펀드가 폰지 사기인 이유"와 비슷하다. ㅋㅋㅋ 다음 중 누가 제일 바보고 누가 제일 똑똑한 거냐? 정규 경제학 교육 없이도 경제적 흐름과 사건을 몇가지 잘 예측했던 사람. 747 성장에 주가 3000 외치며 위기론은 괴담이므로 단속해야 한다고 했던 생쥐. 서울법대 나오고 고시 패스하고 유학까지 다녀 왔지만 글로벌호구가 되어 환투기에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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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맑음 2009/01/09 05: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쎄요.... 미네르바란 이를 놓고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은, 그의 인간성이 어떠하냐가 아니라 정부가 그를 어떻게 취급하느냐, 그 취급 방식을 통해 나타난 정부의 마인드가 어떤 것이냐 하는 점이 아닐까요?

    • 하민혁 2009/01/09 05:18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건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면 되는 거구요 나는 안 그렇거든요 나는 공개적으로 한 지 말을 지가 잡아먹는 그런 넘들 경멸해요 게다가 내가 읽은 저 친구 글은 아무것도 아니었어요 그런 글에 놀아나는 사회가 정상은 아니라고 보는 거구요 그 얘기 하는 겁니다 저 위에서 말하고 있잖아요 나는 그냥 내가 경험한 한에서만 내뱉는다구요 저한테 넘 많은 걸 요구하시지 말라는대도 자꾸 그러시네요

    • 맑음 2009/01/09 05:29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연아를 놓고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은 그녀의 피겨 실력입니다. 그런데 굳이 김연아의 패션센스를 문제삼으며 그렇게 패션센스가 엉망인 김연아에게 열광하는 사회에 문제가 있다고 개탄하는 사람이 있다면, 글쎄요... 그 사람의 심미안은 분명 정확할 테지만 그렇더라도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의 균형에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 하민혁 2009/01/09 05:38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에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그냥 내가 본 것을 말한 것 뿐입니다 김연아의 피겨가 어쩌고 하셨는데요 나는 김연아의 피겨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모릅니다 알려고 한다고 해서 그걸 알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그거 알고싶은 생각도 없어요 그냥 내가 보기에 잘 한다 싶고 하는 짓이 이쁘니까 이쁘게 보는 거에요 다른 사람이 어떻게 보는지에 관계없이요

      근데 여기서 김연아가 왜 나와요? 김연아가 뭐 식언을 했나요? 방구석에 틀어박혀 지 혼자서 해도 충분한 도덕질이라도 공개적으로 하고 나섰던가요? 아니라면 김연아 얘기가 여기서 왜 나오는지를 모르겠어요 내가 말하고 있는 맥락에서는 전혀 어떤 유비 관계도 성립되지 않아보이는데 말이지요 거참~

      <덧> 아~ 이제 자러 가야 합니다 편한 밤 보내세요 릴렉스~

    • 맑음 2009/01/09 05:46  댓글주소  수정/삭제

      식언이라....
      전 미네르바 글을 하나도 읽어 보지 않았습니다. 아마 읽어도 무슨 소린지조차 파악 못하기 쉬울 겁니다. 하지만 미네르바의 경제 관련 예측이 상당히 정확했다는 건 압니다.(제가 그렇게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그렇게 인정하더라는 얘깁니다.)
      실제로 결과를 통해 정확성이 인정된 미래 예측을 장기간 계속해 온 사람에게 세상이 열광하는 것은 당연한 일 아닐까요? 미네르바가 우리에게 의미 있는 것은 그의 경제 관련 발언이란 점을 생각하면 미네르바는 식언을 하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문자 그대로 자기 말을 뒤집는 식언이 잘못되었다고 말한다면, 세상에 그렇게 하지 않은 이가 오히려 드물다고 보는데요? 어지간한 사람들은 모두 자기 말을 뒤집으며 살고 있을 겁니다. 굳이 미네르바 한 사람의 식언에만 엄격한 잣대를 갖다댈 일이 아니지요.

    • 하민혁 2009/01/09 1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쎄요 뭐가 얼마나 정확했는지 모르니까 그 점에 대해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없을 것같네요 나는 그냥 내가 본 미네르바만 ㅇㅒ기했을 뿐입니다

      어지간한 사람들은 식언을 할 수 있다고 하셨는데요 당연합니다 근데 미네르바는 대한민국 언론의 일면 탑을 한꺼번에 바꿔버리는 파워를 가진 분이잖아요 이런 분한테는 원래 엄격한 잣대를 갖다 붙여야 하는 겁니다 믿을 넘 못 된다는

  2. isss 2009/01/09 07: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 미네르바가 앞서 얼마나 정교한 예측 혹은 예언을 했는지 알지 못 한다 그가 썼다는 글을 직접 읽지 않은 탓이다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내가 읽은 미네르바는 믿을만한 넘이 못 된다는 것이다 나아가 최근 내가 읽은 두 편의 글에서 그가 횡발수발 늘어놓고 있는 얘기나 지가 한 말을 이내 지가 잡아먹고 있는 그 행태를 보건대는 그러하다
    ---------------------------------------
    읽어보지 않으시고 그렇게 평가하시다니요.
    읽어보셨다면 왜 그렇게 미네르바에 사람들이 열광했는지 알 수있습니다.
    특히 8~10월 글들은 누가 알려주지도 알기도 힘든 내용들이었습니다.
    먼저 읽어보시고 평가하시기 바랍니다.

    • 하민혁 2009/01/09 1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잖아도 방금 전에 어느 블로그에 명문이라며 올라온 짜투리 글을 하나 봤습니다 글을 아주 갖고 노시더군요 자신이 하고싶은 말을 자유자재로 끌고 풀어놓는 양이 내가 읽은 글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더라구요 이게 내가 읽은 저 허접 쓰레기같은 글을 쓴 이가 쓴 게 맞나싶을 정도로요

      그렇기는 하지만 굳이 시간을 내어 찾아 읽은 수고를 하기는 쉽지 않을 것같아요 그럴 시간 있으면 차라리 내가 글을 하나 더 쓰고 말지요 물론 이런 생각의 이면에는 내가 사람을 보는 주관이 아주 강하게 작용을 하고 있어서입니다 말 이랬다 저랬다 하는 넘은 안 믿는다는 위에서 밝힌 몇 가지 기준에 의한 주관 말입니다 지적 고맙습니다

  3. curio 2009/01/09 07: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 삽질하는 넘 하나에 놀아나는 사회'를 이미 경험하고 있으면서 미네르바 현상이 무엇이 신기한지 모르겠습니다. 황우석이라는 멀지 않은 비교 대상도 있고요. 물론, 이런 현상에 대해 시니컬하게 비웃는 것도 필요하겠습니다. 이명박을 만든, 황우석을 만든, 미네르바를 만든 그 기저에 있는 것들의 차별점을 깡그리 무시한다면 말입니다. 근데 너무 게으른 것 아닌가요? 아, 글 두 개 읽어보니 다 알겠더라. 뭐 할 말 없죠. ^^;

    • 하민혁 2009/01/09 1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까지 curio 라는 닉으로 올라온 댓글 가운데는 그래도 그나마 가장 읽어줄만한 글이네요 나름 차분하게 카운터 블로 비슷한 것도 날렸고 말이지요

      맞습니다 글 두 개 보고 이런 글을 쓰는 일은 살짝 오버한 게 맞지요 그렇지만 어쩝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저 생각에는 변함이 없으니요 바로 위에서도 적었지만 이리저리 말 바꾸는 넘들 난 안 믿습니다 이 글은 그 얘기 하고 있는 글이구요 무튼 고생했습니다

    • curio 2009/01/09 1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점 없는 건 여전하시네요.
      게으른 주제에 과대망상까지 있어서 '정신나간 넘에게 놀아나는 사회'라고 규정하고 한치도 나아가려하지 않는 하민혁님의 병맛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안/믿는다' 따위의 이야기나 늘어놓고 있으니 말입니다. 무튼, 앞으로도 고생하세요.

  4. ㅇㅇ 2009/01/09 08: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뭐 인터넷 쓰레기 수준의 글이군. 제대로 확인해보지도 않고 '절필'이라는 꼬투리 잡아서 글을 쓰는 수준이야 말로 잡배다.

  5. ㅁㅁ 2009/01/09 09: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이런블로그가 올블로그 상위로 올라오는거지.. 흠.
    새글이면 올라오나?

  6. 논리 2009/01/09 1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무슨 논리인지요..

    나는 그의 글을 읽지 않았다. 하지만 안봐도 뻔하다. 절필한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내 경험상 그런넘들은 믿지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내 예상대로 그는 일관성을 잃고 다시 글을 썻다.

    봐라. 이넘 글은 안읽어도 뻔하다.

    참...유치한 수준의 논리이십니다.

    똑같은 논리를 적용해 보겠습니다,

    님의 글을 한자도 읽어 보지 않고 제목만 보고는

    이런 제목의 글을 쓰는 사람들은 내 경험상 블로그 조회수나 올리고 관심 받기를 원하는

    불쌍한 사람이다. 라는 논리보다 더 허술할 뿐입니다.

    낚시 글이었다면 저 역시 낚였겠지만, 참 안타깝네요.

    • 하민혁 2009/01/09 1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는 블로그 글마다 쫓아다니면서 '논리' 찾는 애들 별로 안 좋아합니다 그런 건 다른 데 가서 렬씨미 찾으세요 다시 말하지만 여기서는 '논리' 찾는 거 절대 사절입니다

    • 식인토끼 2009/01/09 2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피식. 웃기네요.

  7. ㅁㅁ 2009/01/09 1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으로 읽을수록 한심스럽기 짝이없는 글이로세. 하긴 그러니 자기 블로그에만 썼겠지만.

  8. 한심.. 2009/01/09 1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어린이가 밤에 오늘 있었던일 쓴 일기네요..
    다들 흥분 가라앉히시고 지긋이 창 닫아주시고, 요 블로그 다시는 안들어오면 될듯..
    가만 보니 다른글들도 다 이런 논리군요..

    • 하민혁 2009/01/09 1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논리적인 글은 한심한 님이 많이 써서 올리세요 그리고 다시 들어오지 마세요 한심한 넘 아니더라도 인터넷은 넓고 어린이는 많으니까요

  9. 허헛.. 2009/01/09 1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습네요..
    어쩜 이렇게도 비논리적인 글이 있을까요...ㅎㅎㅎㅎ

  10. 당신도 당신이 말한 미네르바와 다를게 없습니다. 2009/01/09 1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이 쓴 글이 '내가 생각대로 쓴 글이다'라고는 했지만 메인에 떡 하니 올라와
    있길래 한마디하겠습니다. 당신이 말한 것 처럼 '미네르바를 잘 모른다'라고 했고
    '그의 글도 읽어 보지 않았다.'라고 했습니다.

    앞 뒤 사정 전혀 모르고 누구인지도 모르는 사람을 하류잡배, 정신나간놈이라고
    한다면 우리도 당신을 하류잡배, 정신나간놈, 쓰레기 글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찾아보니 관련 글도 전혀 없군요. 뉴스와 블로그가 들썩이니
    '나도 한번 써볼까?'라고 생각하면서 쓰셨겠죠?
    관심이나 한번 받아보려 자극적인 글을 쓴 것 일테고.....

    당신의 글에 왜 이런 않좋은 리플이 달려있는지
    다시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당신은 미네르바를 욕하는 것이 아니라 미네르바를 지지한
    국민을 싸잡아 하류 잡배, 쓰레기에 놀아난 사람으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욕을 먹지요......ㅉㅉㅉ

    • 하민혁 2009/01/09 12:18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관계에 오류가 있네요 '그의 글도 읽어 보지 않았다.'라고 했다 했는데요 아닙니다 그의 글 읽어봤지요 글을 안 읽어보고 어떻게 글을 쓰나요 글에서도 내가 말하고 있잖아요 나는 내가 경험하지 않은 건 말하지 않는다구요

      뉴스와 블로그가 들썩이니 나도 한번 써볼까 해서 쓴 건 맞지만(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지 않나요? 물론 일부 전문 블로거는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지만요 대개는 이슈가 되는 일에 한마디씩 하는 거 아니냐는 얘기입니다 님은 안 그런가요? 나는 그렇습니다 하지만 평균치에서 봤을 때는 아주 덜 합니다) 무슨 애들처럼 관심씩이나 받아보려고 그런 건 아니구요 그냥 내가 저 이 글 읽으면서 처음에 들었던 생각을 적은 겁니다 대한민국 모든 언론 매체가 탑으로 취급하는 이슈인데 그 정도도 안 될까요? 그렇다면 뭐 할말 없구요 맘대로 생각하세요

      그리고 아주 분에 넘치는 대단한 칭찬을 해주셨는데요 내가 미네르바와 다를 바 없다니요 무슨 말씀을요 고맙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아마 내가 전 언론의 탑 기사에 오를 일은 없을까싶네요 그냥 말씀만 고맙게 받겠습니다 꾸벅~

  11. drzekil 2009/01/09 1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전체적으로 보면..
    미네르바가 별로다..
    그 근거는 그가 절필한다고 했고,
    또 돌아왔기 때문이다..
    이게 전부인것 같습니다..
    아니 돌아오지 않았어도 절필한다는 선언 하나로 모든것을 판단해버린듯 합니다..
    제가 느끼기엔 무언가 근거가 부족합니다..
    절필한다고 했고 돌아왔기로서니..
    은퇴하고 돌아오는 정치인이나 음악가와 무엇이 다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그런 생각이 드는군요..

    • 하민혁 2009/01/09 1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뇨~ 글을 정확히 아니 읽으셨거나 아니면 내가 글을 어설프게 썼거나 싶은데요 잘못 읽으신 부분이 있네요 '미네르바가 돌아오지 않았어도 절필 선언 하나로 판단해버린 듯' 하다고 하신 부분은 아주 중요한 부분인데 잘못 읽으셨습니다 미네르바가 돌아오지 않았다면 이 글은 당연히 없었겠지요 아니 이 말은 정확한 게 아니겠군요

      이 글에서 돌아오지 않은 미네르바는 없습니다 돌아온 미네르바만 있을 뿐이지요 글에서 내가 적고 있잖아요 절필 선언한 넘 치고 이내 돌아와 글 아니 쓴 넘 십 수년 동안 단 한 번도 본 적 없다구요 믿을 넘 못 된다구요 그게 이 글의 중요한 포인트인데 왜 그 부분에서 저런 이상한 가정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나는 말이나 행동 이리저리 바꾸는 넘들 별로 신뢰 안 합니다 오히려 경멸하지요 이른바 논객이랍시고 떠벌이다가 상황 바뀌면 이내 180도 다른 주장 해대는 팔색조 같은 넘들 그동안 질리도록 많이 봐와서 말이지요

      은퇴하겠다고 했다가 돌아오는 정치인이나 음악가를 예로 들면서 그것과 다를 바 뭐냐고 하셨는데요 그런 넘들 나는 별로 안 좋아합니다 아주 경멸하지요 다시 돌아올 것같으면 얼만큼 있다가 다시 돌아오겠다고 하면 되는 것을 뭐 하러 돌아오지 않겠다고 했다가 돌아옵니까 욕 먹어 싼 넘들이지요

      그리고 근거가 부족하다 하셨는데요 맞습니다 그런데 나는 내가 가진 저 경험칙에 따른 주장만으로도 지금까지 크게 문제 된 결과는 없었습니다 거의 틀림이 없었지요 나는 내가 한 발언에서 나중에 잘못된 것으로 밝혀지는 일 있으면 언제라도 블로그 문 닫고 사라집니다

      왔다리 갔다리 안 한다는 얘기고 나를 걸고 글을 쓴다는 얘기입니다 근거 찾으시는데 이 정도면 내가 여기 블로그에 끌 쓰는 정도로는 대략 근거 되는 것 아닌가요?

  12. 행인6 2009/01/09 1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에는 바보가 대략 두 종류 있습니다. 뭔가 주워들은 바보, 그렇지 못한 바보. 전자를 소위 먹물바보라고 합니다. 먹물바보의 특징은 인풋은 많지만 정보처리를 잘 하지 못하고, 과식해서 변비가 기묘하게 해결되듯, 뭔가 삐집고 나오는 거죠. 강아지들이 과식하면 거의 날 것을 싸는 것과 마찬가지로요.

    • 하민혁 2009/01/09 1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행인6를 일찌기 궁예가 설법했다는 관심법의 달인으로 임명하노라
      시청 앞에 돗자리 하나 펴지 그러세요 최소한 입에 거미줄은 치지 않을 것같습니다
      단, 앞으로 여기서는 이런 설법 사절합니다

    • 행인6 2009/01/09 1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하, 역시 이래서 하민혁님은 잼있습니다. 다른 블로거는 옳은 말이지만, 재미는 없어요. 하민혁님은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아, 내가 변태인가;;

  13. 문틈사이로하늘 2009/01/09 1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 불쌍해요..이런거 글써 봐야..악플만 늘어요.

    아 그리고..미네르바 글 어디서 읽어요?? 예전에..미네르바 열풍이었을때...어느나라 이름인줄 알았는데 ..사람 이었군요..경제대통령 이라던데...그런 칭호가 ..마땅한가..한번 8~10월달 글을 찾고 싶네요..
    혹시아시는 분..알려주세요..

    • 하민혁 2009/01/09 1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같잖은 애들이 뭐라 한다고 한들 그게 뭐 대수겠어요 그냥 같잖은 넘 하고 말면 되는 일인 것을 그거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그리고 미네르바 글은 찾으려면 금세 찾겠지만 애써 찾을 필요를 못 느껴서요 찾아보질 않았습니다 다른 아시는 분이 답변을 해주시겠지요

      경제 대통령으로 봐도 무방할 겁니다 청와대 경제수석 하던 넘이 깍듯이 모시는 분이시니 경제 대통령이라고 부른다고 해서 뭐 크게 이상한 건 아닐테니까요

  14. HOOMKIIL 2009/01/09 1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네르바를 제대로 알지도 못하니깐..... 이런글 적는겁니다.
    그리고 우리가 놀아나는게 아니라....

    당신이 개쓰레기같은 언론에 놀아나는겁니다.
    물론 이런글 적는다고 당신의 생각이 달라지진 않겠지만 말이죠.
    저는 당신이 더 불쌍해 보입니다.
    그냥 매트릭스속에 갖혀 사세요~~ 편안히~~~

    • 하민혁 2009/01/09 1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알겠습니다 내가 보기에 매트릭스 속에 갖혀 사는 이는 내가 아니라 님인 거샅긴 하지만 뭐 그건 니도 모르고 나도 모르는 일이니 그렇다 치고 걍~ 지금 내가 매트릭스 속에 사는 거라고 해도 상관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차피 니도 매트릭스 속에 있는 인간이라는 얘긴데 똑같은 처지에 무슨 꼴깝잖은 말인가싶기는 하지만 그래도 뭐 님의 얘기 존중해드리겠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해도 나는 걍 내가 하고싶은 말 하면서 그냥 그렇게 살랍니다 님도 뭐 같은 매트릭스 갖혀지내는 주제면서 다른 사람 설득할 생각 마시고 렴씨미 하는 나는 연습이나 하세요 님한테는 중요한 임무가 있잖아요 중생이 매트릭스에 갖혀 있다는 사실은 안 자가 해야 하는 불쌍한 중생을 구하는 임무 말입니다 여기서 천기 누설하면서 노닥거릴 때가 아니지요

  15. ㅉ즛 2009/01/09 1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민혁씨 원래 까칠합니다.
    특히, '잘나가는 것'들에 대해서는 더더욱요.
    저도 비슷한 성향이지만, 좀 인정해줄 것은 인정해주죠.
    미네르바나 아고라의 열풍은 적어도 올블같이 허접스레 낚시블로그따위에 1-10위 먹여주는것보다는 훨씬 높은 수준이었으니깐요.
    마찬가지로 미네르바의 글은 거의 다 좋았습니다. 마지막글이 가장 허접하구요.
    마치, 하민혁씨가 세상을 아름답게 묘사하는 글을 쓴것을 본것처럼 기존의 글과 아귀가 안맞는다는 말이죠.

    • 하민혁 2009/01/09 1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는 말입니다 인정합니다 설마 하니 미네르바나 아고라 열풍이 내가 읽은 저 허접쓰레기같은 글이었을려구요 만일 그랬다면 그런 글을 두고 경제 대통령 어쩌고 하면서 내노라 했던 넘들이 다 미틴 넘들이었게요

      근데 말이지요 내가 여기서 하고 있는 말은 그게 아니잖아요 나는 그냥 내가 본 미네르바 얘기를 하고 있을 뿐입니다 쓰레기같은 글 쓴 넘 보고 그럼 아~ 정말 훌륭한 글이십니다 해야 할까요? 한길가에 똥 퍼싸질르고 있는 넘한테 님~ 셔언하시겠습니다 뭐 이렇게 말을 해야 하는 거겠냐구요

      이리저리 말 바꾸는 넘들 제 버릇 못 고치듯이 까칠한 거야 타고난 천성인 걸 뭐 어쩌겠습니까 그냥 내가 하고싶은 말 하고 살랍니다

  16. 익명 2009/01/09 1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제 생각은 많이 다른데요.

    하민혁님은 미네르바씨가 자신이 한 말을 씹어먹고 글을 적었다 라는 것에 대해 굉장히 아니꼽게 생각하시는것 같으시네요. 미네르바씨 라는 존재는, 어떤 사람들에게는 그가 있음으로써 '자신'이 지탱되었던게 아닐까요? 그는 자신들의 버팀목이었기 때문에 그가 있어야지만 자신들의 생활에 위로가 되었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요? 물론 이 '자신'은 미네르바씨의 말을 옹호하시는 분들이지만 아, 저는 미네르바씨의 말을 옹호하거나 비판하지 않습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글을 읽어보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이 '자신'들은 미네르바씨가 절필을 하였기 때문에, 자신들의 버팀목이 사라졌기 때문에 그에 버금가는 그 무언가를 만들어 안주하고 싶었던것은 아닐까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자신이 가진 특별한 경험으로 생각 또는 평가 하실 수 있을테지만 여러 가능성을 생각해 보면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을 수 있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은겁니다.물론 제가 제시한 내용은 하민혁님도 아실테지만요. 중3짜리의 짧은 생각이니 마음에 들지 않으신다면 삭제크리 ㄱㄱ입니다. 하하....

    • 하민혁 2009/01/09 13:59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점 정리가 잘 안 되지만 암튼 제가 읽은 한에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여러 가능성 당근 열려 있습니다 다른 의견 얼마든지 있을 수 있지요 미네르바에 열광하신 분들 또한 나름 그 이유가 있을 거라는 얘기입니다 제 글 역시 그 연장선에 있는 글입니다 다시말해 제 글 또한 가능성 가운데 하나로 봐주시면 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게 힘들다 하면 뭐 할말은 없겠지만요 암튼 그렇습니다

  17. Feather of Bronze 2009/01/09 1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저랑 의견 많이 비슷하시네요. 트랙백으로 의견 적었습니다.

    • 하민혁 2009/01/09 14:01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맙습니다 근데 트랙백을 보내려 했더니 안 먹히네요 공감 여부를 떠나서 수 천 건의 블로그 글 가운데 유일하게 트랙백 쏴주신 분인데 어째 그 하나가 또 트랙백이 안 먹히네요 ^^

  18. 당근 2009/01/09 1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 당신의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당신의 의견이 탄압을 받는다면 당신을 위해 싸우겠다.' 라는 볼테르의 말이 떠오르는 군요.

    미네르바 구속 사건의 핵심은 이것이지요.

    과연 국가는 말할 자유를 탄압하고 있는가?

    지금 상황을 봐서는 그렇다고 밖에 대답할 수 없네요.

    • 깐죽이 2009/01/09 13:59  댓글주소  수정/삭제

      헤헤헤

      국가가 말할 자격을 탄압하는게 아니고
      피해를 보는 피해자가 있으니까 보호해야 하죠...

      주둥아리로 최진실을 죽인 사람은 무죄다라고 말하고 있는거예요 당신은...

      원췌 당해보지들 않아서 모르시는군...

    • 하민혁 2009/01/09 14:16  댓글주소  수정/삭제

      천번 만번 지당한 말입니다 그리고 미네르바 구속 사건의 핵심 가운데 하나는 확실히 "국가 공권력의 부당성'일 수 있구요 그러므로 맞습니다 "과연 국가는 말할 자유를 탄압하고 있는가" 물어야지요 당연한 문제 제기입니다 다른 이가 제기하지 않았다면 나 역시 같은 물음을 던졌을 겁니다

      하지만 그건 이미 많은 분들이 이구동성으로 하고 있는 일이잖아요 굳이 내가 더 하지 않아도 이미 충분할 정도로 말이죠 그래서입니다 그래서 나는 그냥 내 얘기를 다르게 함 해보고 있는 겁니다

      이런 얘기 하면 으레 그런 말들 합니다 그건 물타기일 수도 있다구요 네 그래서 지금까지 하고싶은 말 있어도 많이 입 닫고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더는 그러지 않을려구요 그렇기로 따지면 평생토록 입 닫고 살아야 할 것같아서 멀이지요 그래서 앞으로는 그냥 내가 하고싶은 말 하면서 가기로 했습니다

  19. 깐죽이 2009/01/09 13: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네르바가 일찌기 본인이 백수라고 밝혔다면 어느 누구도 이사람에 의해 놀아나지 않았을 것인데...

    우리는 모두 이명박을 그저 욕하고 싶어서 안달이 나 있습니다.

    초등학교 학생들 사이에서 흔히 있는 집단 이기주의와 개중에서도 튀려는 무모한 행위들이 블로거들 사이에 유행하고 있습니다.

    사실을 바로 알기보다는 타깃을 잡아 욕하고 이에 호응을 얻어 쾌감을 느끼는 것이 청년실업자들의 유일한 낙이 되어버렸습니다.

    날 풀리면 또 촛불들고 기어나오겠죠...

    이제 미네르바가 잡혔으니 몇몇은 나에게 기회가 왔다 라고 속으로 만세를 부르고 있을지도...

    • 하민혁 2009/01/09 14:21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혀~ 이게 웬 일입니까? 아니 지금 이 깐죽이님이 예의 저 깐죽이님이 맞나요? 설마 하민혁 까돌이인 저 깐죽이님 닉을 도용한 건 아니겠지요? 지금까지의 깐주이님과는 달라도 너무 다른 태도를 보이셔서 말이지요

      만일 그런 거라면 그러지 마세요 그거 별로 아름다운 짓 아니니까요 다른 무엇보다 일단은 사람들 헷갈리잖아요 암튼, 님의 말씀 일정 부분 공감합니다 특히 마지막 멘트에서 많이 웃었습니다 매우 유니크하고 재밌는 분석이었습니다 ^^

    • 깐죽이 2009/01/09 16: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동닉 2인 인 듯 합니다.

      저는 국민들이 공부도 안하고 남 따라 반정부 투쟁하는 꼴을 못보겠습니다.

      이 나라의 대통령이 한심한 작자일지라도

      국민이 힘을 모아 세계 경제 위기를 타계할 생각을 해야지

      서로 아웅다웅하는 꼴이 이나라의 좌초를 유도케 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가장 큰 불만은

      인터넷을 통해 철 없는 아이들까지 대중을 리드하고

      진위 여부가 밝혀지지 않은 루머들이 직접적인 피해를 주고 있지만 막을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점입니다.


      솔직히

      박통이나 전통 시절엔 꿈도 못 꾼일이죠...

      선열들이 투쟁해서 자유를 쟁취하니까 그 가치는 모르고 방종으로 치닫는 세태가 갑갑합니다.

      '지금은 MB가 메주는 콩으로 쑵니다'라고 하면 네티즌들은

      "조까! 무슨 꿍꿍이냐? 지난 번엔 팥으로 쑤자고 했잖냐? 부자들이 그걸 원하냐?"

      라고 합니다.

      거짓말장이 양치기 MB도 문제지만

      왜 거짓말 하냐며 따질 시간이 없습니다.

      그 순간에도 결국 양들은 모두 잡아먹히고 있다는 사실...

  20. 으휴 2009/01/09 14: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검찰은 박 씨가 지난달 29일 '정부가 7대 금융기관에 달러 매수를 금지하는 긴급 명령을 내렸다'는 글을 올린 것은 명백한 허위 사실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씨가 지난달 29일 '정부가 7대 금융기관에 달러 매수를 금지하는 긴급 명령을 내렸다'는 글을 올린 것은 명백한 허위 사실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씨가 지난달 29일 '정부가 7대 금융기관에 달러 매수를 금지하는 긴급 명령을 내렸다'는 글을 올린 것은 명백한 허위 사실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씨가 지난달 29일 '정부가 7대 금융기관에 달러 매수를 금지하는 긴급 명령을 내렸다'는 글을 올린 것은 명백한 허위 사실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씨가 지난달 29일 '정부가 7대 금융기관에 달러 매수를 금지하는 긴급 명령을 내렸다'는 글을 올린 것은 명백한 허위 사실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씨가 지난달 29일 '정부가 7대 금융기관에 달러 매수를 금지하는 긴급 명령을 내렸다'는 글을 올린 것은 명백한 허위 사실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씨가 지난달 29일 '정부가 7대 금융기관에 달러 매수를 금지하는 긴급 명령을 내렸다'는 글을 올린 것은 명백한 허위 사실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씨가 지난달 29일 '정부가 7대 금융기관에 달러 매수를 금지하는 긴급 명령을 내렸다'는 글을 올린 것은 명백한 허위 사실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씨가 지난달 29일 '정부가 7대 금융기관에 달러 매수를 금지하는 긴급 명령을 내렸다'는 글을 올린 것은 명백한 허위 사실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씨가 지난달 29일 '정부가 7대 금융기관에 달러 매수를 금지하는 긴급 명령을 내렸다'는 글을 올린 것은 명백한 허위 사실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씨가 지난달 29일 '정부가 7대 금융기관에 달러 매수를 금지하는 긴급 명령을 내렸다'는 글을 올린 것은 명백한 허위 사실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씨가 지난달 29일 '정부가 7대 금융기관에 달러 매수를 금지하는 긴급 명령을 내렸다'는 글을 올린 것은 명백한 허위 사실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씨가 지난달 29일 '정부가 7대 금융기관에 달러 매수를 금지하는 긴급 명령을 내렸다'는 글을 올린 것은 명백한 허위 사실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고라디언들아 제발 뭘 알고 씨부리자.. 제발...........

    • neo 2009/01/10 06:36  댓글주소  수정/삭제

      1) 그때 미네르바가 올린 글 제목은 "정부 공문"이 아닌 "대정부 공문"이었음. 2) 미네르바가 예의 글을 올린 29일 오후 2시 이전, 정부에서 기업/기관에 매수자제 등 환율협조를 요청했다는 기사가 이미 있었음. <외환당국, 연말 환율 관리 비상> 연합뉴스 12.28, <30일 환율에 기업들 '노심초사'> 한국일보 12.29

  21. 으휴 2009/01/09 14: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자유롭게 발언하는것과 '정부가 소스라는 허위사실'을 날조로 만들어진 허위사실을 유포하는게 같은건가????

    아 진짜 답답하고 멍청하다 아고라디언들

    • 하민혁 2009/01/09 15: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비 두세요 말하는 건 개인의 자유니까요 그리고 구더기는 그 특성상 원래 떼거리로 몰려다닙니다 혼자 다니는 구더기는 금세 죽어요 이해해야지요

  22. Shaura 2009/01/09 14: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러나 너무 협소한 자기 주장을 내세우는건 아닌지요.
    물론 이런 생각 저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자신의 생각을 너무 고집하고
    다른 의견에 대해 들으려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좀 더 오픈된 마인드를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세요. 안그러면 많이 치입니다.

    • 으휴 2009/01/09 14: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음 아고라라는곳에가보면 님이 묘사한 사람들이 득시글댑니다

    • 하민혁 2009/01/09 15:28  댓글주소  수정/삭제

      협소하다는 건 압니다 글에서도 내가 지금 협소한 주장 하고ㅜ 있노라 밝히고 있잖아요 세상 사람 모두가 대진리를 설파할 수는 없는 일이잖아요 그게 가능한 일도 아니지싶고요 무엇보다 아니 협소한 것처럼 말하는 이들의 주장이 내가 보기에는 더 웃기잡는 말로 보여서 말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각자가 그냥 이렇게 지 수준에서 지 생각을 한번 말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같은데요 그게 더 오픈된 마인드 아닐까싶기도 하구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걍~ 하고싶은 말 있어도 그냥 나는 협소하니까 하고서 입 닫고 사는 게 더 나을까요?

  23. 홈리스 2009/01/09 14: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원래 논리가 없는 글은 잘 안읽습니다. 글은 자신의 논리를 풀어나가는 수단이라고 믿기 때문이죠. 근데 이 블로그에 어이없게 들어오게 되어 이곳에 포스팅 된 한두개의 글을 봤는데 수준을 알만하네요. 두개씩이나 (하나 읽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또 하나를...) 글을 읽어 낭비한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약간의 복수심리(?)로) 댓글에 싸질러 놓고 갑니다. 뭐...답글 다는 시간적인 노고를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시 안들어올거니까요. 그럼 즐블질(?) 하시길...

  24. 미네르바 대단하긴 대단해 2009/01/09 15: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류로 나서면 되겠네. 검찰 논리대로 허위 사실 유포해 공익 해하였다고 치자. 법원이 징역이나 벌금 때린다 치자.

    형벌 치르고 나와서 방송사나 케이블 tv 경제 전망 프로그램에 출연해 돈 받고 강의하면 되겠네.

    방송사가 mb 무서워 안 받아 주면 아프리카 개인 방송 통해서 맛보기 강연 좀 해 주고 전국 일주 강연회 하면 되겠네. 아마 청중이 벌떼 같이 모이고 강연 수익료만 억 단위가 넘을 걸. 다른 사기꾼 자칭타칭 경제 전문가들도 다 하는 짓인데. 리먼 브라더스 파산 예언한 미네르바 정도 실력이면 강연 장사 해도 누가 욕할 사람 없다.

    유명한 해커들도 사회적으로 큰 문제 일으키고도 대기업에 스카웃 되어 가던데 미네르바라고 그러지 말라는 법 있나? 내가 미네르바 정도 실력이 있으면 이제 주류로 나서겠다.

    • 하민혁 2009/01/09 16:13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보기에도 그렇습니다 청와대 경제수석씩이나 한 김태동이가 껍뻑 죽는 실력을 갖춘 친군데 어련하려구요 미네르바 살리겠다고 설래발 치지들 않아도 잘 해 나갈 겁니다 김태동이와 그 떨거지들이 맞다면 말이지요

      아~ 그리고 일부에서 떠벌이는 것처럼 이런 일로 미네르바가 빵 가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같네요 만일 이걸로 미네르바를 빵 보낸다면 빵 보낸 그 넘 정신상태도 정상은 아니라고 봐야겠지요 살짝 맛이 가지 않고서야 그런 일을 할 수는 없을테니요

  25. 아크렌시 2009/01/09 16: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미네르바, 정신 나간 넘 하나에 놀아나는 사회" 제목 조금 보고 중간 조금 대충 보고 끝 대충 봤는데

    횡설수설 주관적인글 잘봤습니다.

  26. 미네로파이바 2009/01/09 1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을 다 읽어 보지도 않고 믿을 수 없는 자라고 떠드는 인간치고 믿을 만한 인간 없다는게 내 지론.. 이런 인간은 눈감고 귀구녕 쳐 틀어 막으면서 정치하는 MB와 같은 류의 인간이라는 믿음 가지고 있음

  27. 더러운진영수 2009/01/09 19: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휴 여기 미넬진리교신자들 왜이리 많나여
    님들 여기서 글쓴 분한때 찌질대기보단 아고라 같은데가서 님들이 젤 잘하는 일이나 좀 하지여?
    누구 말마따마, 이건 기회잖아여. 새로운 선지자가 될 기회! 또다시 촛불들고 자위질할 기회! ㅋㅋㅋㅋ

    • 하민혁 2009/01/09 19:41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마 금세 또 한마리 나타날 겁니다 선지자가 아름다운 입술을 열어 나를 믿어라 하니 가로되 다음 아고라에서 만나자 했더니 촛불노리야 했더라는 믿거나 말거나 하는 무슨 말인지도 모를 총 맞은 것처럼 암튼 미친 넘들이 구데기마냥 득시글거리는 이건 뭐

  28. 이건뭐. 2009/01/09 1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네르바관련 기사들을 읽다가 여차저차 들어와서 이글을 보게 됐소만...이글을 읽으면서 내 손발이 다 오그라드네요.남몰래하는 누군가의 마스터베이션을 우연히 본느낌이랄까? 이보세요.난 왜 미네르바보다 당신이 더 ****같은 느낌이 자꾸 드는걸까요. 미네르바의 글을 읽지도 않고 공개된 장소에서 이렇게 용감한(?)평가를 내린다는게 참....미네르바라는 필명으로(일명짝퉁 미네르바)대충 써놓은 글들을 대충읽고와서 이러는건 아닌지..미네르바라는 필명만 수십명이오...그랬다면 당신이 쳐놓은 트랩에 당신이 걸린 격이되버리네요..당신은 경험하지 않은것은 말하지 않는다는것을 원칙으로 한다면서요..네티즌이 당신처럼 그리 미련한줄 아시오? 당신글은 국민을 단순하고 무식한 냄비로 규정해버리는것 밖에는 안되오.조금도 설득력이 없소.이런 글은 그냥 일기장에다 쓰고 혼자 생각날때 읽어보시오. 갑자기 이런 말이 생각나네요. 무식하면 용감하다?

    • 하민혁 2009/01/09 1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병원은 다녀오셨는지 모르겠네요 손발 오그라드는 거 그거 굉장히 큰 병입니다 여기서 이러지 마시고 언능 병원부터 가세요 정말 걱정되어서 하는 말입니다 다른 얘기는 병원 다녀오신 다음 하자구요 그럼

    • 이건뭐. 2009/01/09 1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괜한 짓을 했군요. 즐딸하세요~~ 넘 많이 하지는 말고.. 뼈삭으니깐.ㅎㅎ ㅎㅎ

  29. 동감 2009/01/09 1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 와봤는데 재밌는 글이 많군요. 대략 동감입니다.

  30. 6565 2009/01/09 2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네르바에 대해 알지도 못하면서 왜 놈놈거리는지?
    나도 하민혁이란 놈을 알지 못하지만 이 놈 저놈 해야겠다.

    이 놈아 니나 잘해

  31. 2009/01/09 2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글쓸줄모르는군

    먼가 자기혼자 필받아서 열심히쓴글인듯 ㅡㅡ

  32. 못살겠다 바꿔보자 2009/01/09 2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읽었습니다. 당신의 주관적인 판단을 세워놓고 뭔가 설득이나 피해야 할 상황이 오면 "난 원래그래"라고 하시는데요.. 그런 행동도 무책임한 행동이 아닐까요?
    잘 모르면서 비난하는 당산과, 당신이 비난하는 미네르바와 많은 부분이 동일하겠군요..무책임하단 면에서는요.
    파시즘이 뭔지 아시오? 모두 다르게 해석할 수 있지만 한가지 잣대로 그 대상을 파악하는것이 가장 기본적인 파시즘이요. 다양함을 인정하지 않는 않는 잣대가 현정부의 가장 큰 문제점이 아닐까요? 파쇼정부와 현정부의 차이점이 뭘까요?

    한마디 더하자면.. 허위사실 유포는 그냥 그런 얘기고, 듣기좋은 말만 해야 한다면, 비판이 존재 가능합니까? 나중에는 이번수능 어려울꺼란 얘기도 허위사실 유포겠네요...

    님의 글을 보니 참 씁쓸합니다.

    • 하민혁 2009/01/10 0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파시즘이 뭔지 아시오? 모두 다르게 해석할 수 있지만 한가지 잣대로 그 대상을 파악하는것이 가장 기본적인 파시즘이요. 다양함을 인정하지 않는 않는 잣대가 현정부의 가장 큰 문제점이 아닐까요? 파쇼정부와 현정부의 차이점이 뭘까요?" 하셨네요

      마지막 질문에 대한 답은 찬찬히 하기로 하구요 이 글은 그냥 그 다르게 해석할 수 있는 여지 가운데 하나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난 원래 그래 하는 부분은 그렇게 답을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답을 해야 할 지 모르겠군요 그냥 입 닫고 있거나 다른 사람과 똑같은 말을 하고 있어야 하는 걸까요?

  33. 흠.. 2009/01/09 2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의 누군가는 써 주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방금 '미네르바 체포' 에 관한 이야기와
    정부시책에 대해 뉴스로 듣고 들어온참. 게다가 님의 글을 읽으니 그 공통점에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글 처음 부분에서 글의 조잡함에 놀랐다라고 하셨죠.무엇이 어떻게 조잡하던가요?
    중간부분. 글을 읽지도 아니하였고(두번 보셨다고 하셨으니 두번이야 보셨겠군요) 경험칙에 의해 경험하지 아니한 것은 믿지 아니한다 하였죠. 그럼 님이 하시는 판단들의 대부분은 이미겪어 대처하고 계시는건가요? 혹여 누군가 죽음에 대하여 논하거나 미래에 대하여 논했을 때 격어보지 않았으면 닥치라고 할건가요?
    중간과 마지막부분. 나는 절필한다는 놈치고 지키는 놈못보았다. 며칠지나 참지못하고 결국 다시 제끼지 않느냐. 그런 놈들은 제대로 된놈이 없다. - 지극히 치우친 견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살다보면 약속을 깨뜨릴 수 도 있고 시간에 늦기도 하며 누군가를 실망시키기도 합니다.그만둔다는 이야기를 쉽게 하는 사람들을 저 역시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그런놈은 쓰레기야 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나를 조금 실망시키는 그 사람의 단점 정도죠. 혹시.. 헤어진다고 했다가 몇번이고 다시 만나는 사람들을 보면 증오하고 죽이고 싶은 충동을 느끼시지는 않나요? 좀 걱정이 되서요.
    정신이 있느냐 없느냐의 기준은 얼마나 일관적인가. 라 말하시는 군요. 혹여 정신의 있고 없음을 흔히 대중들이 생각하는 평범함에 비추어 사람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일들을 벌이는 것을 표현할 때 '정신이 있어없어?' 라 이야기 하는것을 들어보신적은 없으신가요? 일관됨을 가지는 것은 중요합니다. 신뢰 할 수 있죠. 하지만 대전제 그것이 어느것이 더 틀렸는가 맞았는가에 기준을 두어 애초에 틀렸다 여겨지는 사항에 대하여 비정상적임을 일관되게 유지한다면 일관성의 부재 보다도 더 위험한것은 아닐까요?
    제가 님의 글에서 정부와 같은 답답함을 느낀다고 하였었죠. 그 이유를 들자면, 그의 글이 허접하다 하였지만 뭐가 어떻게 허접하다는 것인지 알 수 가 없었네요. '이것은 맞다 증거를 봐라' 하며 그 증거가 어떻게 나왔는지 과정을 알려달라 하면 그건 비밀이다- 라고 하는 정부처럼. 또한 님의 글을 본 몇몇의 사람들 중 '미네르바' 가 갖고 있는 가치와 그의 처벌형태에 대하여 논하며 글의 논리를 물었을 때 나는 논리적인 것보다는 비논리적인 '나의 것'과 같은 글이 좋다 라고 하시는데 변화의 두려움으로 정책의 변화를 반대한다고 말하는 정부의 대다수 학자들에 대한 평가처럼 님도 그와같이 말하고 계시네요.
    사회 구성원의 많은 사람들이 정확한 예측이었다. 말하고 경찰조차 웬만한 기자보다 글을 잘쓰며 전문적인 글을 엮어내었다. 라고 인정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부정하시고 있고.

    뭐.. 님은 님의 블로그이고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는 곳이며 논리적인글보다 자신의 견해의 글을 더 좋아한다, 내가 싫으면 여기에 안쓰면 되고 안오면 그만 아니냐 하시니 더 적어보아야 님께 민폐 뿐일 꺼라 여겨집니다만 누군가에게 보여지고 의견이 개진되는 인터넷에 쓰신걸보니 타인을 아주 싫어하는 것이기 보다는 그저 반대쪽의 의견들이 싫으신 것이겠지요.

    전에 어떤 ( 인터넷에서 처음 만난 ) 친구들과 저와 챗을 하다 세명이서 클럽을 만들고 저를 초대한적이 있어서 한동안 그들과 어울렸었는데요.. 왜 그랬냐고 했더니 그 때 한동안 약간 비틀어 생각하는 습관이 있어 냉소적인 글들을 써대거나 했더니 그 녀석들은 '시니컬함'이 좋아서 그랬다고 하더군요. 어찌보면 님의 글은 그 '시니컬함' 을 느낄 수 있는 글일지도 모르는데 아직도 그런류의 글을 쓰곤하는 저이지만 저로서도 님의 글은 거북하고 부담스럽네요.
    부디.. 님이 이야기하는 부분에 대해 설득할 만한 자료가 동반한 글이 다음번에는 눈에 띄기를 기대해봅니다.

    • 하민혁 2009/01/10 0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잡한 건 님이 직접 한번 찾아읽어보세요 살다보면 약속 깨뜨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글 아니 쓰겠다는 건 깨뜨릴 수가 없는 약속이지요 그건 그냥 보니 그렇더라는 얘기입니다 이건 길게 얘기해봤자 답 안 나오는 거구요 안 그런 사람 있으면 그냥 반례 하나만 제시토록 하세요

      다음에는 설득할 수 있는 글 쓰도록 하겠습니다

  34. 조정래 2009/01/09 2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이렇게 재수없는놈 처음본다. 하하하하하하

    역시 세상은 넓고 인터넷은 끝이 없다. 별의별 사람도 다 있구나하고 생각하고 갑니다.

    이렇게 자기중심적이고 독선적이고 배타적인분도 드물죠..근데 많은분들이 눈쌀을 찌푸리고 가는데..

    자기 블러그니 어쩌겠습니까~그러려니하세요.

    다음블로그 메인에 떠서 한번 읽고 갑니다. 하민혁씨의 글을 또 볼날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잘보고 갑니다.

  35. 고생하십니다. 2009/01/09 2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후.. 의도한 대로 관심받아 좋으시겠습니다. 다만 악플이라고 해야되나? 그런류의 글들이 많아 조금 실망은 되시겠군요. 네티즌의 지지를 받는 사람을 비평하려면 왜 그런 지지를 받는지 좀더 연구해 보시고 비평해도 늦지 않다 여겨집니다. 안그러면 얕은논리에 흉보거든요.

  36. 이런 젠장.. 2009/01/09 2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허 실실..

    인터넷계에 왕비호로 등극하시려나..

    왕비호는 비호감 속에 호감을 겸비하지만...

    당신 글은 그냥 당산역 4번출구 나오다 똥밟은 기분이 드는 군요.

  37. 로리마왕 2009/01/10 0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좋겠네 글 쓴 당신은 정부가 신경도 안써서 안잡아갈테니 //

  38. 그냥 2009/01/10 0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험하지 않는건 말하지 않는다는 소신을 가지고 계신 분이 500여개의 글 중 단 2개의 글만 읽고 미네르바를 다 경험한듯 정신 나간 놈으로 모는건..너무 경박스러운 짓이거나 너무 오만하다는 생각은 안하시는지..

  39. 2009/01/10 0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쓸때 마침표좀 찍어요. 글쓰는 기본도 안돼있으면서 누굴 비판하려 드나 ....

  40. 그냥 2009/01/10 0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험하지 않는건 말하지 않는다와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왠지 괴리감이 있는 말이군요..잘못 된 게 있으면 고치려고 노력해 보세요...계속 자기 합리화만 하려하면 발전이 없습니다.

    • 하민혁 2009/01/10 2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경험하지 안흔 건 말하지 않는다는 것이 지렛대라면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것은 그 지렛대로 움직이는 대상입니다 서로 다른 차원의 얘기지요 괴리감이 없는 얘기라는 뜻입니다 다시 한번 잘 생각해보세요

  41. 우연히 2009/01/10 0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도 미네르바 얘기가 많아서 나도 그의 글을 좀 보았어요. 그러다 우연히 여기도 들르게 되었네요. 님의 생각이야 님 생각이니 바꾸거나 설득하거나 충고할 생각같은 건 없어요. 님 자체가 '난 원래 그래' 하면서 자기도취에 빠진 소통불능자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뭐 열등감같은 것에서 비롯된 반감이겠죠. 본인은 부인하겠지만.... 아무튼, 님의 이 글과 다른 글 몇 개를 읽어보고 미네르바의 글과 비교해 보자면...결론은 이래요. "글은 허접하고, 생각은 치졸하다"

  42. 최강타선 2009/01/10 05: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목부터가 열등감을 표출하네 ㅋㅋ 당신이나 잘하슈

  43. 하늘 좀 2009/01/10 05: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로이터통신은 8일(현지시간) '한국 정부가 불운의 예언자(prophet of doom)를 체포했다'는 기사를 보도했다. 이 소식은 로이터 홈페이지 아프리카판의 오들리 이너프(Oddly Enough)' 코너에 게재됐다.

    이 코너는 세계 신기하고 희한한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만화책 스파이더맨, 오바마 축하' 등의 가십 위주의 뉴스를 전한다. 때문에 이를 접한 국내 네티즌들 중에는 "기가 막히다"고 혀를 차기도 했다.

    이 매체는 이날 서울발 이 기사에서 미네르바를 "한국 검찰이 경제슬럼프로 고전하는 정부를 전복시키는 우울한 예측을 내놓은 금융시장 예언자"라고 묘사했다. "한국시장은 지난해부터 세계적인 침체 속에서 폭락했고, 한국 정부가 부정적인 리포트에 대해 점차 민감해지고 있다"고 국내 분위기를 전했다.

    또 "한국의 핵심 금융 당국자는 악성소문을 엄중하게 다스릴 것이라고 경고했으며, 한국의 경제 애널리스트는 경제상황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나 전망을 내놓을 수 없도록 당국자들로 압력을 받고 있다"고 이를 뒷받침했다.

    같은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도 미네르바의 체포 소식을 전하며 "한국 정부가 온라인 가십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것을 막고, 언론과 민간 경제부터의 한국 경제 부실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와 온라인 루머에 의해 한국 정부가 패닉상태에 빠진 것은 한국에서 인터넷의 정치적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번 미네르바 체포는 한국에서 언론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고 있다는 비난을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국내 네티즌들은 "국제적 나라 망신이다.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다"는 반응이다. 한국에 표현의 자유가 있음을 주장하며 "미네르바가 무슨 죄냐. 허위유포사실로 긴급체포해야 할 사람이 많을텐데 유명한 경제논객을 체포하니 해외토픽에 날 만하다""로이터, 파이낸셜 뉴스도 공범으로 잡아들여라"고 신랄하게 비꼬았다.

    • 하민혁 2009/01/10 2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희한한 뉴스 맞습니다 체포도 희한하지만 거기에 이르는 과정 또한 못지않게 희한하구요 제가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 부분은 후자쪽입니다

  44. neo 2009/01/10 06: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절필 선언 따위나 하는 인간은 믿지 않는다" 이게 요점 같은데, 예의 절필 선언은 국정원에서 미네르바의 신상에 대해 51세 해외체류 경험있는 증권맨 운운하는 기사를 내는 등 다방면으로 압박한 끝에 절필 선언을 하게 된 겁니다. 일개 개인이 국가권력 앞에서 얼마나 대범해질 수 있을까요. 요컨대 국가권력이라는 타의에 의한 절필 선언인 셈인데요. 정황이야 어쨌든 절필 선언 한 가지만으로 단정의 나래를 펴고 이런 글을 메타에 발행할 수 있다니, 시쳇말로 손발이 좀 오글거립니다.

    • 하민혁 2009/01/10 2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다 공권력이 가하는 압박감은 부담일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거짓 예언자 행세를 하면 안 되지요 다시 생각해도 신뢰하기 힘든 인물입니다

  45. J 2009/01/10 07: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맞춤법 틀리면서 글 쓰는 사람을 보면 제일 정신나간 사람 같이 보이는데요. 서두에 '내노라'는 내 놓으라는 뜻이고, '내로라'가 맞죠. 가마가 솥더러 검정아~ 한다죠? 우습네요.

  46. 2009/01/10 08: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
    그냥 이말 한마디 해주고 싶네요
    이거 뭐 병신도 아니고..

  47. quf 2009/01/10 08: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읽으면서 피식 피식 터져나오는 건 간신히 참을 수 있었는데
    댓글에다가 재댓글이라고 달아놓으신 거 보고 결국 모니터에 뿜었네요.

    논리정연하고 딱부러지는 파워블로거들 글만 보다가
    하민혁님의 글을 접하니 참신하기 그지없습니다.
    앞으로 자주 놀러올께요.

  48. 2009/01/10 08: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미네르바의 글을 다 읽지 못했지만 (한 100개 정도는 본거 같음)

    느낌은 초반의 글은 뭔가가 있었는데

    특히 절필 선언한후 글들은 50대 증권맨의 글로 보긴 좀 그렇지 않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뭔가가 없더라구요. 아고라에서 울부짖는 키워나 다름없었다고 할까.....

    정부 공문 가지고 경보 띄울때 부근엔 그야말로 제대로된 글이 없었던거 같아요.

    뭐 어쨌든 당당히 블로그까지 쓰신 주인장의 용기에 찬사를 보냅니다.

    • 하민혁 2009/01/12 15:3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 말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그 글 누가 봐도 허접쓰레기다 해야 할 것같은데 그걸 또 대단하다고 치켜세우는 일이 벌어지니까 그게 하도 이상해서 한마디 하는 거잖아요 정신 나간 넘 하나에 놀아나는 정신 나간 넘들이 넘 많은 것같아서 말이지요

  49. ㄲㄲ 2009/01/10 1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은 넓고 ㅄ은 많구나.

    여긴 이런 ㅄ도 밥 먹고 사는데 난 뭐하고 있나 자기성찰 기회의 블로그 오예!

    아놔 쓰다보니 블로그 이름이 하민혁의 통신보안일세 큰 웃음 주는구려~

  50. 나그네 2009/01/10 1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악플에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미네르바 추종하던 아고리언들이 충격에 휩싸여서
    분노를 배설할 상대를 찾고 있을 뿐입니다.
    그네들은 팩트를 들이대도 믿지 않아요.
    이미 가짜 미네르바를 구속했다는 정부 음모론부터 시작해서
    아고라 청원운동까지 하고 있더군요.
    그냥 미친 겁니다. 신경 쓰지 마세요.

  51. 2009/01/10 1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숲은 보지 못하고 나무만 보시는구랴 ....
    이번 사건은 외신으로 크게 보도되었지요.
    최근 이렇게 전세계로 퍼져나간 뉴스를 본 적이 없었는데...
    왜 외신에서 크게 보도했을까요? 미네르바가 뛰어났어서?
    아니지요...
    그저 그 사람은 인기있는 한 논객일뿐....
    외신에서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한국은 정부에 반대하는 글을 올리면 잡아가더라... 라는 거지요.
    사람들이 미네르바의 글에 푹 빠져서 지금 이 난리가 난게 아니란 말씀이외다...

    • 하민혁 2009/01/10 2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언론이란 원래 재밌으면 올립니다 지금 이 상황 재밌지 않나요? 이거 엄청 웃기잡는 짓인 거 맞습니니다 외신이 관심 가질만 하지요

  52. 또다른객 2009/01/10 14: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허...글은 자신의 내면의 모든 것을 비추어주는 거울, 그 이상일지언데.
    부끄러움 하나없이 이런 아집과 무지함을 곧이 곧대로 담아내다니, 대단하오.
    경제토론으로 나타나 경제토론만 해서 뜨거워진 감자를 경제가 아닌 다른 것으로 다루다니,
    이는 어떤 사건의 주제와 소재도 찾지 못함이요, 올바로 볼 수 있는 눈도 없는 것 같습니다.
    "가"를 논할 때에는, "가"에 관한 것으로 논박을 해야 동자가 봐도 맞다 할텐데, 너무 스스로를 과신하시는듯 합니다.

    • 하민혁 2009/01/10 2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은 자신의 내면의 모든 것을 비추어주는 거울, 그 이상일지언데"
      알겠습니다 피와 살이 되는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53. 독한녀석 2009/01/10 15: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신은 절필선언 같은 건 절대 안하겠다라는 의지의 표명으로 밖에 보이지 않네요...게다가 글을 십수년 쓰셨다는 분이 맞춤법도 중간중간 틀리시구요...또한 미네르바의 수많은 글 중 단 두개만 읽고 절필선언을 했다는 것 하나만으로 미네르바를 비아냥 거리기에도 무리가 있는 거 같구요...그냥 무시하고 넘어가려다가 다소 답답해서 글 쓰고 넘어갑니다...

  54. Ohmy 2009/01/10 16: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네르바를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가 그거야 뭐 자기 맘이죠.
    하나만 물어볼께요. 미네르바가 체포되는 일이 일어난 게, 이게 이치에 맞는 일, 옳은 일이라고 생각하세요?

    혹시 '아 평소 내가 싫어하던 놈이 붙잡혔네 쌤통이다' 같은 건 아니시겠죠?

  55. 거꾸로 가는세사 2009/01/10 16: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네르바 말 안듣고 주가 3000가고 주식투자하면 대박난다고 씨부리던 어떤 자 말 듣고 투자했다 쫄딱 망했다. 도대체 구속은 누가 되야하는건데..아~거꾸로 가는세상~~~~

  56. 심은대로 거둡니다. 2009/01/10 17: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네르바, 정신 나간 넘... 이라고 하셨나요?

    하민혁, 정신 나간 넘...

    듣기 좋나요?

    비판은 할 수 있으나 ,함부로 넘 넘 하지 마세요!

    심은대로 거두게 됩니다.

  57. 생긴건저화질 2009/01/10 17: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서 지금 하고자하는 말이.. '미네르바는 절필한다고 했다가 지 말도 못지키는 놈'인가요?
    후덜... 그걸로 사람을 평가하시는 건 좀 아니지 싶습니다..
    글쓴이처럼 가자면 이 글을 보는 모든 사람들은 이 글 하나만으로 블로거님을 '속좁고 꽉막힌 놈' 이라고 생각하겠네요

    • 하민혁 2009/01/10 2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게 님의 기준이라면 그렇게 하셔도 됩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그렇게 부르느냐 아니냐가 아니라 그 결과가 그렇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있는 거랍니다

  58. 2009/01/10 1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블로그운영하는사람들 중에서 최악의 논리이며 최악의 글솜씨네..
    계속 뭐뭐 했다 그렇다 이렇다 저렇다 뭐 다이나믹코리아 만세다
    -_- ... 몇살이심?
    적어도 자기블로그까지 꾸려나가는사람이면 이렇게 어린넘은없을텐데
    하민혁, 정신나간넘이네여

  59. 겨울 2009/01/10 2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민혁, 일기글 하나에 놀아나는 네티즌 (일기는 일기장에)

    이런 글을 주로 쓰는 사람들을 내가 많이 겪어 봐서 아는데
    꼴에 좀 있는척 하고 싶고 알고보면 천박한 사람이 대부분이죠
    이런사람 특징은 주제넘게 배웠다는거죠.
    그냥 윗사람 시키는 단순한 일만 좀 하다 일생 종쳐야 할 사람인데
    어쩌다 글좀 배워서 여러사람 성질긁는 일들을 종종 하면서
    은근히 그걸 즐기는 변태기질도 다분하죠

    뭐 제가 하민혁씨를 잘 아는건 아닙니다.
    이글 하나만 봤거든요. 하지만 다른글은 읽을 가치가 없어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알거든요.

  60. 개념글인데.. 왜들이러나 2009/01/11 0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네르바의 글... 허접한거 맞습니다... 여기서 님을 까대시는 분들 치고
    그 양반 글 제대로 읽어본 사람없다에 전재산 올인입니다...

  61. Mattew S. Shin 2009/01/11 0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학이라 초중고딩들이 많이 유입됐나보군요..

    많은 예언자들의 공통점이 처음엔 작은 불씨로 사람들에게 다가가지만
    예언이 적중 할 경우 10중 1이라도 사람의 입에서 입으로 퍼지게 됩니다..
    그 예언을 전달받는 전달자는 나머지 10중 9의 예언은 보지도 못한채
    다른사람들이 확대해석해논 10중 1을 지속적으로 보게되는것이죠..
    어찌보면 세뇌를 당하는 것과 마찬가지..

    더욱이나 인터넷상에서 내가 직접 보지 못한것, 보이지 않는것이 나에게 접근 할(될) 경우
    사람은 우선 거부감보다는 의구심이나 약간 호감을 가지게 되는것이 사실이죠..
    그런점과 현재 경제상황과 톱니바퀴처럼 맞물린 글이라면 더욱이...

    ---------------------------------------------------------------------------------

    개인블로그라지만 자신의 의견을 약간 편중해서 쓰신것같네요..
    아무리 싫더래도 여러 사람이 읽는 글인데 격한표현은 약간 자제하셨으면합니다..
    심정은 이해합니다만은.. 쿨럭
    중립적인 입장에서 양자를 분석하고 '나는 이러이러하다' 라고
    살짝 방향만 틀었어도 사람들에게 다가가기도 좋고 더 좋은 글이 될 수 있었을건데 말입니다... ^^
    수고하십시요!

    • 하민혁 2009/01/12 15:38  댓글주소  수정/삭제

      초중고생들이라면 차라리 좋겠습니다 보면 멀쩡한 사람들이 저 난리니까 기게 문제지요 오늘 이어령이 그런 말을 했더군요 점잖은 애들이 한번 삘 받으면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한다구요 일정 부분 공감이 가는 얘기입니다 이 건도 저 분석과 크게 다른 것같지 않습니다

      점잖은 말로 들을 애들이라면 저렇게 광분하는 일도 없었겠지요 좀 강하게 나가야 그나마 귀를 기울이지요 지금이야 뭐 더 미쳐서 날뛰겠지만 살짝 시간이 지나면 살짝 부끄러워지기도 할 겁니다 그때를 대비해서 미리 좀 뭐라 한마디 해주는 거지요 안 그러면 또 그러기 십상이거든요

  62. Mattew S. Shin 2009/01/11 0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그리고 사람들은 단순히 '미네르바 구속'에 대해 분노 하는것이 아니라,
    미네르바가 한 행동(혹은 언행)이 '구속의 범주'에 속하느냐 라는것 같군요..
    물론 여러 비유할 대상을 가지고 말이죠..^^;; (말 안해도 굳이 아실것같다는..)

    아무튼 허접한 의견 남겨봅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도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하민혁 2009/01/12 15: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다 근데 그런 주장을 하더라도 좀 근거를 갖고 해야 하는데 그냥 분위기에 휩쓸려서는 말도 안 되는 걸 떼다 붙이면서 광분하는 모습을 보니까 그게 정상이 아닌 것같아서 하는 얘기입니다 님께서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63. 우정훈 2009/01/11 2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는 말씀입니다. 설혹 정말로 뛰어난 논객이라 한들 넷 세상이 통째로 시끌벅적한건 그냥 순간의 냄비 근성이고 일시적인 신드롬일 가능성이 높지요.
    하지만 우리가 주목해야 될 것은 바로 '구속'이 아닐까 싶네요.인터넷이 시끄러운 대부분의 이유가 바로 이 점 때문인게 아닐까 싶습니다. 자유로이 글을 쓸 수 있는 공간에 이 글의 작성자님처럼 글을 썼을 뿐인데, 구속을 할 정도로 심각한 허위사실 유포나 기타 죄목이 있나 의심스럽네요. 당장 제 블로그나 아고라에 '올해 주가 100 찍는다' 라고 적었는데, 사람들이 보고 그것을 믿고 따른다고 해서 정부가 구속한다면 이 얼마나 당황스럽겠습니까? 맹신하고 떠받드는 사람들도 문제이지만, 그걸보고 기겁하고 구속한 정부 또한 잘못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 하민혁 2009/01/12 15:38  댓글주소  수정/삭제

      구속한 정부야 뭐 지들도 나름 통빡 굴려서 하는 것이겠지요 님이 말씀하신대로 제가 보기에도 그건 그야말로 뻘짓 한 거 맞습니다 단지 여기서 보는 건 약간 다른 부분입니다 시간 되시면 계속 함 지켜봐주시지요 제가 왜 이런 글을 쓰고 있는지요 고맙습니다

  64. 거시기 2009/01/11 2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풋~~ 이거 거시기알바구만... 참나 한심하다.왜사니?
    그렇게 할짓이 그렇게 없냐? 쓰레기 알바나하고있고 쯧쯧~~

  65. 졸라 웃긴다. 2009/01/11 2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따위 쓰잘떼기 글은 그냥 당신 혼자만 읽었으면 좋겠다. 시간이 아깝구나. 도무지 이유도 없고 그냥 감정적으로 느낌으로 아닐거라는 예측을 하는.. 당신 기자 맞나요? ㅎㅎ 웃기는구만..다음 베너 같은데 올리지 마세요.

  66. 너같은넘참많지 2009/01/12 0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 정신 나간 듯. 이런 분에겐 관심이 독입니다. 그냥 무시.

  67. nowplace 2009/01/12 0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혁민씨 당신에 문제점은 딱 두가지입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결론으로 다른사람을 바보 취급하고 있다는것이지요. 그쪽에서 답변 하는댓글을 대략 읽어보니 지방 전잡대 나온 백수 새끼한테 놀아난 국민들을 바보 취급하고 있다는게 딱 보이네요. 문제는 경제 분야의 전문가들도 인정한 글이 라는 것입니다. 하혁민 씨는 지금 경제 분야 전문가들도 바보 취급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다르것 하나는 콜럼버스가 미대륙을 발견했을때 나도 할 수 있다라고 말한 사람과 마찬가지 입니다. 누군가 달걀을 세우기 전에는 세우기 어렵죠. 즉 미네르바가 얼마나 정확한 예측을 한지를 모르는것입니다. 정부가 선동해서 잘나간다 잘된다라고 말할때 물론 비관론을 가진사람도 많았고 아닌사람도 많았겠죠. 그 많은 예측 글중에 미네르바 처럼 미래 경제를 정확하게 예측한사람이 없다는거죠. sky나와서 잘난사람이 그렇게 많은 증권시장에 저정도로 예측한사람이 없다는거죠. 근데 당신은 이미 지나간 과거의 글을 읽고 나도 이정도 쓸수 있다라고 말하는것입니다. 물론 미네르바 처럼 글 쓸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얼마든지 많습니다. 그런데 예측을 하되 정확하게 맞출 수 있을까요? 한두번은 가능할지도 모르겠죠 그런데 미네르바란 사람은 1년 동안 모든 예측이 맞아 떨어졌습니다. 하혁민씨가 글도 잘쓰고 박식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하역민씨가 미네르바를 바보취급하는것은, 많은 사람들이 하혁민씨를 바보 취급하는거랑 같은거죠...위에 미네르바의 글을 읽는 시간에 하나의 다른 글을 써보겠다고 하셨는데, 좋은 능력으로 이런 낚씨성 글말고 미네르바가 말한것처럼, 독자들을 위해 앞으로 어떤식으로 사회가 흘러갈지 한번 쓰셨으면 좋겠네요. 그럼 하혁민씨의 글을 읽은 사람한테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 하민혁 2009/01/12 15: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네르바가 말한것처럼, 독자들을 위해 앞으로 어떤식으로 사회가 흘러갈지 한번 쓰셨으면 좋겠네요. 그럼 하혁민씨의 글을 읽은 사람한테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하셨는데요 네 그런 글 쓰려고 지금 이 글을 쓴 겁니다 뭐든 시작은 필요한 법이니까요 함 지켜봐주시지요 도움까지는 몰라도 한번쯤 정리는 필요하겠다는 생각입니다

  68. 홍구리 2009/01/12 04: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같은 부류들이 꼭 있지...마치 자기는 남들보다 몇수 위인양 혼자 세상진리 다 통달한척 의기양양해서 나대는 인간들...왜 국민들이 미네르바에 집중하게 되었는지 따져보기보다는 그런 수준낮은 인간에게 낚인 넘들이 또라이라는 식의 논리...

    내 보긴 당신같은 부류의 인간들에게 점수 딸려고 이넘의 정부가 미네르바를 구속시켰나보군.
    그래서 그리 통달한 사람이 그리 식견이 넓어서 맹빠짓이나 하고 있구나...
    맹빠짓하느니 미네르바에 빠지는게 훨 낫다.

  69. 태지 2009/01/12 09: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민혁! 뭐하는 or 왜 사는 사람일까요!, ?

    지나가다 의경만 서 있어도 괜히 움츠려드는 것이 이나라 성인들의 체질입니다. 하물며 트여진 인터넷에 글 좀 썻는 데, 남들이 많이 봐서 유명해졌다고 잡아간다고 하는데...

    '절필' 아니라 그보다 더한 '짓'이라도 해야 정상적인 사람 아닐까요? 단, 몰려다니며 똥배짱과 기존방식만 고집하는 사람들은 별짓을 해도 한통속이라 안잡아 갈테지만!

    '미네르바'가 별게 아니라 남들(경제전문가...)이 못하는 말들을 솔깃하게 하니까 또 맞아 떨어지니까 사람들이 괜찮게 보는 것 아닐까요?

    이게 뭐가 잘못되었다고 '미네르바' 란 '아무것도 아닌' 쯤으로 말하는 사람(사람 맞나?) 이 나오는 걸까?

    참 세상에는 별별 인간이 많다던데, 여기 또 있네!

    이렇게 댓글 쓰는 나같은 별별 인간 때문에 민혁씨가 뜨네요! 반성!!!

  70. dandyprince 2009/01/15 18: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네르바가 정신나갔다?

    님이 신경정신과 의사인가요?
    진찰을 해보셨는지요?

    그리고 놀아나는 사회라셨는데..
    어느 사회를 말하시는 건가요? 구체적으로 지적바랍니다.

    • 하민혁 2009/01/18 16:38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 대한민국 사회가 온통 미네르바에 놀아나고 있잖아요?
      어디 딴 별에 있다 오셨어요?

      <덧> 그런 저게 정신 나간 넘이지 정상인 넘인가요? 저 이 하는 짓이 생방송 되는 9시 뉴스에 뛰어들어서 내 귀에 도청기 있다고 외치던 거랑 다를 게 뭐가 있어요?

  71. 하민혁2 2009/01/18 07: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글이 가장 까이기 쉬운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쩃든 이래저래
    당신이 하고싶은 말은
    "네티즌병신" 이란 말이 아닙니까
    미네르바가 병신 이므로
    미네르바에 관심을 가지고 글을 올리는 사람들은 병신이다
    라는 겁니까

    • 하민혁 2009/01/18 16: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네르바가 병신이다?

      님, 병신의 뜻은 아시나요? 요즘 어디 가서 그런 말 쓰면 맞아죽어요 그거 장애우에 대한 엄청난 차별을 담은 말이라는 건 알고 있나요?

      나는 미네르바 보고 병신이라는 말 한 적 없습니다 어디서 그런 식으로 읽었는지 모르지만 그렇게 읽었다면 일차적으로는 내 책임이겠지만 님의 독해력에도 문제가 없지는 않을 겁니다 도대체 어디에도 나오지 않은 '병신'을 끌고 나오니 말입니다

      암튼, 네티즌들 병신 아닙니다 다만 누가 뭐라 한 마디 하면 와~ 하면서 정신 줄 넣고 쓸려다니는 애들은 없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