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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루코가 아니라 사시미로 찍힐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얘들은 말하는 뽄새가 왜 다들 하나같이 이렇게도 살풍경할까? 자칭 '독재'와 '파쇼'에 대해 혐오감을 갖고 있다는 애들이 말이다.

아직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 박정희와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히틀러를 함께 묶어 이야기를 풀어내는 그 멘탈리티도 유치하거니와, 길 가다 사시미로 찍힐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이야기는 또 뭔가? 그대와 맞지 않으면 그냥 맞지 않는다는 말만 하면 된다. 그 이상은 오버다.  

그리고 솔직히 말하자.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이같은 독설을 서슴치 않는 애들과 함께 사느니, 나는 차라리 독재자와 함께 살겠다. 나는 그대의 파쇼적 멘탈리티가 더 무섭다. 


2006/05/23 17:58 2006/05/2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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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박근혜 얼굴에 칼침 테러 당하다

    Tracked from 2006/05/24 09:16  삭제

    볼테르의 금언. "나는 당신 생각에 반대한다. 그러나 당신이 자신의 생각을 말함으로 인해 탄압받는다면, 나는 당신과 같은 편에 서서 싸우겠다." 실제로 볼테르는 이 때문에 생애에 많은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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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Z 2006/05/23 19: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KIN...민주라는 단어를 이야기 하기 힘든 블로그에서 먼 소릴...이곳을 블로그라 이야기 해도 될 만한 성질의 장소인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KIN하나 던져 드립니다.

    • 하민혁 2006/05/23 2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민주'라는 단어를 이야기하기 힘든 블로그? 이름도 밝히지 못하는 그대가 생각하는, '민주'라는 단어를 이야기하기 힘들지 않은 곳 하나만 추천해주시게. 그곳이 이곳보다 더 '민주'라는 이름에 걸맞는다 여겨지면, 내 이 블로그에서 '민주'라는 단어를 기꺼이 떼낼테니..

  2. memmaker 2006/05/23 19: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쎄요. 무슨 말씀을 하시고자 하시는건지 이해가 안되는건 아닙니다만, 하민혁님도 제가 보기에는 험한 말씀만 안하셨다 뿐이지, 속 내용은 뭐가 틀린지 모르겠군요.

    '독재와 파쇼에 혐오감을 가지고 있는 애들' 이 남을 향해 독설을 하는 것이나, 민혁님과 생각이 틀리다고 그 사람들을 향해 독설을 하는 것이나 무엇이 틀린것입니까?

    독재자의 시대에, 독재자와 생각이 다르다고 독설을 할 수 있습니까? 어렵습니다. 남 까대기 보다는 걍 독재자 밑에서 조용히 살겠다. 이게 대체 위의 말씀하시는 파쇼, 독재자를 혐오하는 독설가와 비교해서 뭐가 나은지 모르겠네요.

  3. 우티 2006/05/26 05: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감입니다. 정말 저런 소리 내뱉는 인간들 스스로 유치한 줄 모르고 잘났다 떠드는 걸 보면 없던 정도 떨어집니다 힘내십쇼

  4. DK 2006/06/12 1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emmaker 님 말이 맞군요.
    겨우 "오버하지 말자"는 말을 저렇게 꼬고 꼬아서 하는 독하게 사람은 과연 제정신일까 생각해 봅니다.